AI 핵심 요약
beta- 교육부는 22일 특별성과 우수사례 시상식을 열고 6건을 선정해 시상했다.
- 최우수에는 대입 서류 온라인화·행정서류 디지털화·파일 복구 알고리즘 등 민원 부담을 줄인 사례가 뽑혔다.
- 우수에는 학교 재난정보 통합체계·점자교과서 조기 제작·태블릿PC 교육 전환 등 예산 절감과 취약계층 지원 사례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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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3건·우수 3건 선정해 포상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교육부는 대입 특별전형 서류 온라인 제출, 학교 행정 서류 간소화 등 국민 불편을 줄인 성과 6건을 특별성과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2026년 제2회 특별성과 우수사례 시상식'을 열고 최우수 3건, 우수 3건 등 총 6건을 시상했다. 이번 시상은 통상적인 직무 수준을 넘어 국민 생활과 행정 현장에 변화를 가져온 공무원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는 전문가 중심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국민과 동료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문가 서면심사와 국민투표를 거친 뒤, 1차 심사를 통과한 13건을 대상으로 현장 발표와 전문가·동료 평가를 실시했다. 국민투표에는 1910명이 참여했다.
최우수 사례에는 지방교육재정과 남기범 사무관, 직업교육정책과 김동현 주무관, 대입정책과 오명준 사무관이 제출한 사례가 선정됐다. 최우수 사례에는 각각 5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남 사무관은 케이(K)-에듀파인과 교육청보탬이(e) 시스템을 연계해 계약·대금 지급 과정에서 제출하던 국세·지방세, 4대 보험 체납 여부 등 증빙서류를 디지털 방식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전자계산서 활용 비율은 기존 2%에서 17%로 높아졌다. 민원인이 종이서류를 출력해 제출하는 부담을 줄이고, 서류 발급 비용과 대기 시간도 줄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주무관은 국가 전산망 장애 당시 확장자 정보가 사라진 업무 파일을 자동으로 복구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파일 내용은 남아 있었지만 확장자 정보가 삭제돼 수천 개의 파일을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상황에서, 복구 작업에 드는 시간과 행정 부담을 크게 줄인 점이 인정됐다.
오 사무관은 대입 특별전형 증빙서류 제출 방식을 개선했다. 그동안 장애인, 도서·벽지 학생 등은 특별전형 지원 시 같은 서류를 여러 대학에 우편이나 방문으로 반복 제출해야 했다. 교육부는 올해 정시모집부터 온라인 제출 시스템을 순차 도입해 수험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교육 취약계층의 권리 보호에 기여할 계획이다.
우수 사례에는 교육안전정책과 황남철 사무관, 교육콘텐츠정책과 조선혜 사무관, 디지털교육기반과 송미선 사무관의 사례가 뽑혔다. 우수 사례에는 각각 300만원의 포상금이 수여됐다.
황 사무관은 기후위기와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시설 재난 정보를 '알림-점검-신고' 방식으로 한 번에 처리하는 데이터 기반 통합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시 피해 상황 전달에 걸리는 시간을 95% 이상 줄이고, 사후 복구 중심이던 재난안전관리 예산을 사전 예방과 시설 보강 중심으로 전환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조 사무관은 시각장애 학생들이 점자교과서를 더 빨리 받을 수 있도록 제작 절차를 개선했다. 일반교과서 최종본이 나온 뒤 점자교과서를 만들던 방식에서 벗어나, 최종본 이전 감수본 단계부터 제작을 시작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교과서 출판사 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송 사무관은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에 사용됐던 태블릿PC 5358대를 교육용으로 전환해 국립학교에 보급했다. 이를 통해 학생 1인 1기기 환경 조성을 앞당기고 약 17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혁규 심사위원장은 "교육부의 정책이 국가행정의 틀을 바꾸고 국민의 삶 가까이에서 따뜻하게 존재한다는 점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시각장애인 교과서 보급이나 대입 서류 간소화처럼 행정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민원인의 불편을 줄인 성과가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우리 직원들이 이뤄낸 혁신적인 성과들이 널리 알려져 국민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삶에 직접적인 변화를 주는 현장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