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하나증권은 23일 LG유플러스에 매수와 목표가 2만원을 유지했다.
- 2분기 영업이익 3140억원으로 늘어 실적 개선이 기대됐다.
- 자사주 매입·소각 기대에 7월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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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 하나증권은 23일 LG유플러스에 대해 2분기 실적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7월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SK텔레콤과 함께 통신서비스 업종 내 7월 최선호주(Top Pick)로 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 시즌을 맞아 이익 성장과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다시 형성될 것"이라며 "배당수익률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을 감안하면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이어 "5G SA 시대 진입과 규제 리스크 완화 국면을 고려하면 밸류에이션 확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하나증권은 LG유플러스의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31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전분기 대비 15% 증가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서비스 매출 성장과 비용 절감 효과가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SK텔레콤과 KT의 영업정지 효과와 함께 희망퇴직에 따른 인건비 및 경비 절감 효과가 본격 반영될 것으로 분석했다. 하나증권은 LG유플러스가 올해 통신 3사 가운데 가장 뚜렷한 비용 효율화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연초 가입자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됐음에도 마케팅 비용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상반기 실적이 예상에 부합할 경우 올해 두 자릿수 영업이익 성장에 대한 시장 신뢰가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주환원 확대도 주요 투자 포인트로 꼽혔다. LG유플러스 주가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주주환원 규모 정체 우려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지만, 올해 하반기부터는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하나증권은 LG유플러스가 오는 8월 2분기 실적 발표 전후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우수한 상반기 실적을 기반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할 것이란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2026년 일시적으로 주주환원 규모 감소 우려가 있었지만 자사주 매입·소각 확대를 통해 이를 상쇄할 가능성이 높다"며 "2027년에는 주주환원 규모가 다시 3800억원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7월 프리뷰 시즌을 거치며 실적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동시에 부각될 수 있다"며 "현재 주가는 저평가 영역에 머물러 있어 주가 상승 전환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