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태경 사상구청장 당선인이 23일 인수 준비에 착수했다.
- 살고 싶은 사상 준비위원회를 꾸려 구정 현안과 재정을 점검했다.
- 민선9기 공약 구체화와 도시 이미지 개선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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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민선 9기 부산 사상구정 출범을 앞두고 인수 준비가 본격화됐다.
서태경 사상구청장 당선인은 '살고 싶은 사상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업무 인수·인계 절차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준비위원회는 교육, 세무·재정, 도시계획, 산업·일자리, 복지 등 분야별 전문가와 지역 인사들로 구성했다. 위원장은 전 모동중학교 교장인 손영욱 위원장이 맡았고, 전 북부산세무서장 이용규 부위원장이 함께 준비위원회를 이끈다.
위원회는 기획조정혁신분과, 일자리경제문화관광분과, 미래도시혁신분과, 행복도시분과 등 4개 분과 체계로 운영한다. 민선9기 정책 방향 수립, 공약 실행계획 구체화, 사상구 주요 현안 점검 등이 핵심 역할이다.
서 당선인은 첫 회의에서 준비위원회를 "단순한 인수 기구가 아니라 앞으로 4년간 사상의 미래를 설계하는 출발점"이라고 규정하며 "사상구의 현재 상황과 주요 현안, 개선이 필요한 지점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논의 구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재정 운영과 주요 현안 사업을 둘러싼 구민 우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서 당선인은 "준비위원회가 구정 전반을 면밀히 살펴 정확한 현황을 파악하고 현실에 기반한 합리적 대안을 제시해 구민에게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신뢰받는 행정 구현을 목표로 삼겠다는 뜻을 내놨다.
공직사회와의 협력 기조도 강조했다. 서 당선인은 당선인과 공무원을 "사상구 발전과 19만 구민의 행복을 향한 동지이자 원팀"으로 표현하며 "조직 내 협업을 통해 구정 변화를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현장에서 축적된 행정 경험과 전문성을 존중하는 한편, 민선9기 비전을 더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서 당선인은 자신을 "젊고 힘 있는 구청장"으로 정의하며 사상구 숙원사업 해결과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정부·국회·부산시를 직접 찾아 나서는 '세일즈형 구청장' 역할을 자임했다. 중앙 정치권에서 쌓아온 인맥을 활용해 사상 발전에 필요한 사업과 재원을 확보하고 집무실에 머무는 행정이 아니라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도시 이미지 개선 구상도 내놓았다. 서 당선인은 "현재 사상이 산업도시 이미지와 어둡고 칙칙한 인상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짚으며 "도시조명 개선, 문화공간 확충, 야간경관 조성 등을 통해 밝고 생기 있는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로 전환하겠다"고 언급했다.
준비위원회는 앞으로 민선9기 공약 실행계획 수립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다. 서 당선인은 선거 공약을 "구민과의 약속"으로 규정하면서도 "사상구 재정 여건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실행 가능한 과제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살고 싶은 사상 준비위원회'는 구정 현안 점검, 재정 운영 분석, 조직 진단, 공약 실행계획 수립을 중심으로 활동한다. 위원회는 다음달 민선9기 출범에 앞서 새로운 사상구의 비전과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보고 체계를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