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난 확산에 대만 업체 가격 협상력 강화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인공지능(AI) 투자 확대로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서버용 D램 생산이 늘어나면서 구형 D램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23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DDR2 고정거래가격은 올해 2분기 55~60% 상승한 데 이어 3분기에도 35~40% 추가 상승할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주요 메모리 업체들이 AI 서버용 HBM과 서버 D램 생산에 집중하면서 DDR4 등 성숙 공정 제품 공급이 줄어든 영향이다.
공급 부족이 심화되자 일부 PC·가전 제조업체들은 원가 절감을 위해 DDR4 대신 DDR3를, DDR3 대신 DDR2를 채택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소비자용 D램 공급 부족이 DDR4에서 DDR3, DDR2로 확산되며 구형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