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장현식이 23일 잠실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무실점 호투로 LG 선발 첫 승을 거뒀다.
- 장현식은 이번 달 4경기에서 롱릴리프와 선발을 오가며 18.1이닝 2승 평균자책점 0.98을 기록했다.
- 불펜에서 부진했던 장현식이 선발 전환 후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며 LG 마운드 운용 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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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핌] 유다연 기자=LG 장현식이 필승조가 아닌 선발진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불펜이 아닌 선발 마운드에서 무실점 역투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장현식이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2026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5이닝 동안 67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타선에서 4점 지원도 받은 장현식은 올 시즌 선발로 첫 승을 챙겼다. NC 시절인 2017년 9월 27일 대구 삼성전(6이닝 1실점) 이후 3191일 만의 선발승이다.
지난 3월 개막 당시만 해도 LG 필승조로 자리잡았던 장현식이다. 하지만 지난달 7경기 1승 1패,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12.00을 기록하면서 2군으로 내려갔다.
LG는 불펜에서 장현식, 선발에서는 외국인 선수 요니 치리노스가 계속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자 결단을 내렸다. 치리노스 대신 불펜으로 기용할 약셀 리오스를 영입했고, 장현식이 선발과 롱릴리프를 오가게 됐다.
장현식은 지난 5일 창원 NC전에서 1회 0.2이닝 동안 3점을 내주며 강판당한 김윤식 다음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당시 장현식은 4이닝 동안 52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장현식의 무실점 호투를 바탕으로 LG 타선은 NC 불펜을 공략했고, LG는 5-4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

이 경기를 시작으로 장현식은 이번 달에만 4경기에서 롱릴리프와 선발로 오가면서 18.1이닝을 던져 2승, 평균자책점 0.98을 기록 중이다. 지난 5일 전까지 불펜에서 등판, 20.2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6.10을 거뒀다.
불펜과는 달리 선발투수로는 희망을 던지고 있다. 23일 팀 승리 후 LG 염경엽 감독은 "장현식이 좋은 피칭으로 선발로서의 역할을 잘해주며 완벽하게 던져준 점을 칭찬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아직 투구 수도 많지 않고 투구 이닝도 좀 더 늘려가야 한다. 하지만 장현식이 선발투수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고, LG 마운드 운용 폭도 넓힐 수 있게 됐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