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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공화당 상원, 선거법·이란 정책 두고 정면충돌…중간선거 앞두고 '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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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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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는 23일 유권자 등록 강화법 처리를 압박했다
  • 상원 공화당은 필리버스터 탓에 법안에 회의적이다
  • 이란전 결의안이 가결되며 당내 충돌이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 중인 엄격한 유권자 등록 요건 강화 법안이 일부 상원 공화당 내 강한 반대에 부딪히며, 5개월 앞으로 다가온 중간선거를 앞두고 여당 내 대규모 정면충돌이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행정부가 이란 전쟁 수행을 위한 추가 예산 확보를 위해 의회 로비에 나선 가운데, 상원 내에서는 행정부의 이란 평화 협상 조건에 대한 불만과 불신이 고조되면서 전선이 전방위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미국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 기지에서 대통령 전용 헬리콥터인 마린 원으로 향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뒷모습. 2018.08.19. [사진=로이터 뉴스핌]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당의 핵심 중간선거 전략으로 유권자 등록과 투표 요건을 강화하는 '세이브 아메리카(SAVE America)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압박하고 있으나, 존 튠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법안 통과에 회의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다.

현재 상원은 공화당 53석, 민주당 및 무소속 47석으로 공화당이 다수당 지위를 점하고 있으나, 법안 처리에 필요한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무력화 기준선인 60표에는 크게 못 미치는 상황이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필리버스터 제도를 폐지하거나 의사당 전문위원을 해임해서라도 법안을 밀어붙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튠 원내대표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선을 그었다.

여기에 이란 정책을 둘러싼 행정부와 의회 간의 갈등이 기름을 부었다. 최근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및 핵 협상 재개를 골자로 한 종전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이란산 원유의 달러 결제 제재를 60일 간 한시적으로 유예한 것에 대해 공화당 내 매파 의원들이 격렬히 반발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존 코닌, 빌 캐시디 등 최근 당내 경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한 후보에게 패배한 중진 의원들은 물론, 테드 크루즈 의원까지 나서 "우리에게 해를 가하려는 신정일치 미치광이들에게 수십억 달러를 쥐여주는 것은 최악의 아이디어"라며 행정부를 맹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인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진영의 분열도 감지되고 있다. 미국의 유명 보수 논객 터커 칼슨은 최근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공화당 탈당을 선언했다. 그는 공화당이 미국보다 이스라엘의 안보이익을 중시한다며 "유권자들을 배신했다"고 맹비난했다. 자신이 35년 동안 공화당을 지지해왔다면서 "내가 나가면 다른 많은 사람도 탈당할 것"이라며 "자국민 이익보다 외국 이익이 우선시 되는데, 미국에 충성하지 않는 당을 어떻게 지지하겠냐. (이번 선거에서) 투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일갈했다. 

이 같은 냉랭한 기류 속에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공화당 상원 의원들과의 오찬 모임에 참석해 법안 처리를 직접 압박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번 방문은 당 공식 지도부인 튠 원내대표가 아닌, 트럼프의 측근이자 원내대표 경쟁자였던 릭 스콧 의원의 초청으로 성사된 것이어서 당내 계파 갈등의 단면을 고스란히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연방 의회의사당. [사진=로이터 뉴스핌]

◆ '사상 첫 철군 명령' 공동 결의안 상원 가결

이날 미 상원은 공화당 의원 4명이 무더기로 이탈해 민주당과 손을 잡으면서 찬성 50표, 반대 48표로 이란 전쟁 권한 제한 결의안을 가결했다.

미 의회 상·하원 양원이 1973년 제정된 '전쟁권한법(War Powers Act)'에 의거해 현직 대통령에게 미군의 군사 작전 중단을 직접 명령하는 결의안을 모두 통과시킨 것은 미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월 28일 발발한 이란과의 전쟁이 장기화하고 여론이 악화하자, 선거를 앞두고 심리적 부담을 느낀 의원들이 점차 당론을 거스르는 양상이다. 

이번 조치는 상·하원이 공동 채택하는 '의회 공동 결의안(Concurrent Resolution)' 형태로, 백악관으로 보내져 대통령의 서명을 받는 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권(Veto)을 행사해 무력화할 수 없다.

그러나 이 결의안의 실제 법적 효력을 두고는 치열한 헌법적 공방이 예상된다. 법률 전문가들은 1983년 연방대법원이 '대통령의 서명이나 거부권 절차가 없는 의회 조치는 법적 효력을 가질 수 없다'고 판결한 전례를 들어, 이번 결의안의 강제력 여부는 결국 법원에서 최종 판가름 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백악관도 위헌을 주장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 국정 지지율 34% 임기 최저치 추락…물가·전쟁 피로감에 민심 이반

의회의 집단 반발 저저에는 역시나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바닥 민심이 자리 잡고 있다. 같은 날 발표된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4명 중 1명꼴인 24%만이 '이란 전쟁이 그만한 비용을 치를 가치가 있었다'고 답했고,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두 번째 임기 최저치인 34%로 대폭 하락했다.

특히 물가 대처 지지율은 22%를 기록해 전임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임기 말 평가보다도 낮아졌다. 이란과의 예비 종전 합의에도 불구하고 높은 생활비가 여전한 상황에서, 5개월 뒤 선거를 치러야 하는 공화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의회 다수당 지위를 잃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해진 상황이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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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수, 전영현 부회장과 만찬..."아주 좋은 대화 나눴다" [서울=뉴스핌] 이승우 기자 심재민 인턴기자 = 리사 수 AMD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7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직접 찾아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과 만나 양사의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만남의 핵심 의제로 꼽힌 AMD와 삼성의 '파트너십'에 대해 수 회장이 "아주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DR5에서 시작된 양사의 협력이 파운드리, 피지컬 AI 등 AI 반도체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서울=뉴스핌] 심재민 인턴기자 = 리사수 AMD CEO가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빠져나가고 있다. 2026.10.07 flurry327@newspim.com ◆ "파트너십에 대해 아주 좋은 대화 나눴다" 수 회장은 이날 오후 4시44분께 검은색 차량을 타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도착했고, 오후 8시경까지 전 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만찬을 즐겼다. 이날 밤 늦게 출국을 앞두고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수 회장은 사옥에 들어서기 직전 삼성과 논의할 핵심 의제를 '파트너십'이라고 짧게 밝혔다. 현장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수 회장은 "파트너십 얘기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만나느냐'는 질문에는 "Too much information(너무 많은 정보가 있다)"라며 즉답을 피했다. 삼성전자 측에서는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과 조상연 삼성전자 DSA법인장(부사장)이 수 회장을 사옥 1층에서 영접했다. 수 회장은 이날 서초사옥에서 전 부회장과 약 7개월 만에 재회했다. 둘은 지난 3월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 위한 만났다. 생산라인도 둘러보며 메모리와 파운드리를 아우르는 협력 가능성을 살펴보기도 했다. 만찬이 끝난 뒤 수 회장은 "삼성은 우리에게 훌륭한 파트너이고 전략적으로 좋은 논의를 나누고 있다"며 "오늘 대화 역시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DR5에서 시작된 양사의 협력이 파운드리 등 AI 반도체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서울=뉴스핌] 심재민 인턴기자 = 리사수 AMD CEO가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6.10.07 flurry327@newspim.com ◆HBM 넘어 파운드리·피지컬AI까지 협력 넓히나 삼성전자와 AMD의 협력이 메모리를 넘어 파운드리로 확대될지가 이번 회동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수 회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AMD 게이머 데이'에서 "삼성은 여러 영역에서 좋은 파트너"라며 "파운드리를 비롯한 여러 영역에서 삼성과 계속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AMD가 AI 가속기 공급을 빠르게 늘리는 가운데 향후 삼성전자의 첨단 공정을 활용한 생산 협력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열어둔 셈이다. 양사는 이미 HBM과 DDR5 등 차세대 AI 메모리 분야에서 협력을 구체화하고 있다. 지난 3월 체결한 업무협약(MOU)에는 삼성전자가 AMD의 차세대 AI 가속기 '인스팅트 MI455X'에 6세대 HBM인 HBM4를 공급하고, 랙 단위 AI 서버 플랫폼 '헬리오스'와 차세대 서버용 CPU에 쓰이는 고성능 DDR5에서도 협력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AI 가속기 시장이 커질수록 AMD로서는 안정적인 HBM 공급망 확보가 중요하고, 삼성전자 역시 차세대 HBM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해관계가 맞닿아 있다. 수 회장은 삼성과의 관계를 중장기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강조했다. 그는 "삼성은 AMD의 가장 전략적인 파트너 중 하나이며 HBM, DDR5 등 메모리와 여러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며 "단기적인 1~3년 파트너십이 아니라 3~5년 이상의 중장기 파트너십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탄탄한 공급망을 구축하려면 파트너사와 가깝게 일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파운드리에 대해 구체적으로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수 회장은 만찬 이후 '파운드리 분야에 대한 논의에 진전이 있었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전반적으로 매우 폭넓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고 답했다. 피지컬 AI 분야 협력 가능성도 제기된다. AMD가 최근 페이페이 리 스탠퍼드대 교수가 설립한 AI 스타트업 월드랩스를 82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피지컬 AI 특화 반도체 개발에 뛰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뒤따르고 있다. 수 회장은 삼성전자와 피지컬 AI 협력에 대해서 "앞으로 아주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aul1649@newspim.com 2026-10-0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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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1심 무기징역에 불복해 '항소'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성범죄를 목적으로 귀가하던 여고생을 납치하려다 살해한 장윤기(23)가 1심 무기징역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장윤기는 이날 광주지법 형사13부(이정호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재판 과정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으나 항소 기한 마지막 날인 이날 판결에 불복했다. 광주에서 여고생을 흉기로 살해한 장윤기(24)가 5월 7일 오전 광주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 나오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장윤기에게 사형을 구형했던 공소청도 지난 2일 항소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장윤기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과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도 명령했다. 강간살인죄의 법정형은 사형 또는 무기징역이다. 장윤기는 지난 5월 5일 오전 0시 10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거리에서 귀가 중이던 이채원(당시 16세·고교 2학년) 양을 차량으로 납치해 성폭행하려다 뜻대로 되지 않자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자의 비명을 듣고 달려온 고교 2학년 남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도 받는다. 이 밖에도 범행 이틀 전 아르바이트 동료 여성을 스토킹하고 성폭행한 혐의,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당시 청소년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 등이 적용됐다. sykim@newspim.com 2026-10-0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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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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