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디제이매니지먼트는 24일 김두현이 베트남대표팀 수석코치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 김두현은 김상식 감독을 보좌해 10월까지 대표팀 운영과 아세안 현대컵·FIFA 아세안컵 준비를 맡게 됐다
- 성남·수원·전북 등에서 뛰며 A매치 62경기를 소화한 김두현은 김상식 감독과의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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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김두현 전 전북 현대 감독이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 수석코치로 합류한다.
디제이매니지먼트는 24일 "김두현이 베트남 축구대표팀 수석코치로 선임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10월까지이며, 김상식 감독을 보좌해 대표팀 운영 전반을 함께 책임질 예정이다.

김두현 수석코치는 베트남 대표팀과 함께 2026 아세안(ASEAN) 현대컵과 초대 국제축구연맹(FIFA) 아세안컵 등 주요 국제대회를 준비하게 된다. 최근 동남아시아 축구 강국으로 자리 잡은 베트남이 국제 무대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한국 지도자 콤비에 힘을 실은 셈이다.
김두현은 한국 축구를 대표했던 미드필더 출신이다. 현역 시절 2006 독일 월드컵에 출전했으며 A매치 62경기를 소화하며 국가대표 중원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프로 무대에서는 성남 일화, 수원 삼성, FC서울 등에서 활약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웨스트브로미치에서도 뛰며 해외 무대를 경험했다. 뛰어난 패스 능력과 경기 조율 능력을 앞세워 K리그를 대표하는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은퇴 이후에는 지도자로 변신했다. 수원 삼성 코치를 시작으로 중국 청두 룽청에서 경험을 쌓았고, 이후 전북 현대 감독직까지 맡으며 지도자 경력을 이어왔다.
무엇보다 이번 합류가 주목받는 이유는 김상식 감독과의 깊은 인연 때문이다. 두 사람은 선수 시절 성남 일화와 국가대표팀에서 함께 뛰며 우정을 쌓았다. 이후 지도자로서도 인연은 계속됐다. 전북 현대에서는 김상식 감독이 사령탑을 맡고 김두현이 코치진으로 합류해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함께 팀을 이끌었다.
디제이매니지먼트는 "두 지도자는 오랜 시간 함께하며 서로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라며 "축구 철학과 팀 운영 방식에 대한 공감대가 크기 때문에 베트남 대표팀에서도 좋은 시너지가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김상식 감독은 지난해 베트남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이후 빠르게 팀을 정비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여기에 한국 축구를 잘 아는 김두현이 합류하면서 전술 완성도와 선수 관리 측면에서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두현 수석코치는 "김상식 감독님과 다시 한 팀이 돼 베트남 축구를 위해 함께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베트남 축구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과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