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딜리셔스가 25일 코스닥 상장 절차에 착수했다.
- 공모주식 220만주, 희망가 5000~7000원이다.
- 신상마켓 기반으로 2025년 흑자전환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패션 기업간거래(B2B) 플랫폼 기업 딜리셔스가 지난 24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시장 상장 절차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상장에서 220만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5000~7000원이며, 총 공모 금액은 110억~154억원이다. 수요예측은 7월 23~29일 진행된다. 일반 청약은 8월 3~4일 이틀간 예정됐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딜리셔스는 패션 B2B 플랫폼 신상마켓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2011년 설립 이후 동대문 의류 도매시장의 거래 구조에 주목했고, 2013년 신상마켓 앱을 출시해 오프라인 중심이던 동대문 의류 도·소매 거래를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신상마켓은 동대문 의류 도매시장과 전국 소매사업자를 연결하는 패션 B2B 거래 플랫폼이다. 도매상에는 온라인 기반 상품 노출과 판매 채널을 제공하고, 소매상에는 상품 탐색과 주문 기능을 제공한다.

회사 측은 도매상과 소매상 간 반복 거래가 이뤄지는 플랫폼 특성을 바탕으로 이용자 기반과 거래 지속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신상마켓의 누적 거래액은 5조원을 넘어섰다. 누적 도매 수령 주문서 수는 926만건, 누적 상품 주문 수량은 5012만장이다.
딜리셔스는 신상마켓을 중심으로 광고와 멤버십 기반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광고 서비스 신상애드는 도매사업자의 상품과 매장 노출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신상애드는 인공지능(AI) 광고, 서치리스팅, 브랜드 광고 등 광고 상품을 제공한다.
구독형 서비스도 운영한다. 딜리셔스는 도매사업자를 대상으로 신상멤버십을, 소매사업자를 대상으로 플러스멤버십을 제공하고 있다. 멤버십 서비스에는 상품 콘텐츠 제작, 노출 확대, 데이터 리포트, 상품 탐색, 커뮤니케이션, 배송비 할인 등이 포함된다.
딜리셔스는 거래 기반 확대와 광고·멤버십 수익모델을 바탕으로 지난해 실적을 개선했다. 2025년 매출액은 307억원으로 전년 대비 23.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3억원 증가한 1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광고와 멤버십 등 변동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모델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고,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고정비 투자도 상당 부분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딜리셔스는 2025년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면서 이익 구조가 개선됐다고 보고 있다.
딜리셔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신상마켓의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광고, 멤버십, 물류, SaaS 등 수익모델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국내 패션 B2B 시장에서 확보한 플랫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과 신규 서비스 확장도 추진한다.
김준호·정창한 딜리셔스 대표이사는 "딜리셔스는 신상마켓을 중심으로 패션 도소매 거래 인프라를 고도화하며 동대문 의류 도매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이끌어왔다"며 "이번 코스닥 시장 상장을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패션 B2B 시장에서도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