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7일 경북 예천 돼지농장 구제역 발생을 확인했다
- 방역당국은 예천 등 7개 시군 위기경보를 심각으로 올리고 일시이동중지·일제소독에 나섰다
- 예천 우제류 농가와 인접 돼지농장에 긴급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추가 확산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경북 예천의 한 돼지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발생 지역과 인접 시·군의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긴급 방역에 나섰다.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7일 예천군 소재 돼지농장(5500두 사육)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생은 경북의 한 도축장에서 실시한 정기 환경예찰 과정에서 구제역 항원이 검출된 뒤 해당 도축장에 돼지를 출하한 39개 농장을 추적 검사하는 과정에서 확인됐다.
중수본은 발생 농장 출입을 즉시 통제하고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감염이 확인된 돼지만 선별 처분하기로 했다. 또 발생 농장 반경 3㎞ 이내 130개 우제류 농가(9233두)를 대상으로 임상예찰을 실시한다.
방역당국은 예천군과 안동·의성·상주·문경·영주, 충북 단양 등 7개 시·군의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그 밖의 지역은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아울러 27일 오후 11시부터 29일 오후 11시까지 48시간 동안 발생지역과 인접 시·군의 우제류 농장과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시설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리고 일제 소독을 실시한다.
예천군에서는 전체 우제류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백신 접종과 임상검사를 실시하며, 인접 6개 시·군의 돼지농장도 긴급 예방접종 대상에 포함된다.
구제역은 소와 돼지, 염소 등 우제류에 감염되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하다. 사람에게는 거의 감염되지 않지만 발생 시 이동 제한과 살처분 등으로 축산농가의 경제적 피해가 커 철저한 차단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이번 사례는 농장이 아닌 도축장 환경검사에서 바이러스를 먼저 발견한 뒤 역추적을 통해 감염 농장을 찾아낸 사례다. 방역당국은 정기 예찰이 실제 발생 농장을 조기에 확인하는 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추가 확산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
중수본은 "올해 초에 이어 다시 구제역이 발생한 엄중한 상황으로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관계기관 및 지방정부는 이동통제, 예찰·검사, 집중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했다.
이어 "우제류 사육농가는 백신접종에 누락되는 개체가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농장 내·외부 소독, 축사 출입 시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