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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프리뷰] 28일 창원 NC-키움전, 2달 만에 부상 복귀전 갖는 키움 와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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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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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움과 NC는 28일 창원에서 와일스·라일리 선발로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 키움은 2달 만에 복귀하는 와일스가 5~6이닝을 버티고, 침체된 타선이 볼넷·단타로 2~3점 만드는 게 관건이다.
  • NC는 지난해 다승왕 라일리가 6~7이닝을 책임지고, 상·중위 타선이 와일스 실투를 장타로 공략해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 vs NC 다이노스 창원 경기 분석 (6월 28일)

6월 28일 오후 5시, 창원 NC파크에서 키움과 NC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선발 투수는 키움 네이선 와일스, NC 라일리 톰슨으로 예고된 '부상에서 돌아온 외국인 선발 vs 전년도 다승왕' 매치업이다.

[서울=뉴스핌] 28일 창원 NC전에서 2달 만에 선발 복귀전을 갖는 키움의 와일스. [사진 = 키움 히어로즈] 2026.06.28 wcn05002@newspim.com

◆ 팀 현황

-키움 히어로즈(27승 1무 50패, 10위)

키움은 6월 말까지 긴 연패에 빠졌다가, 직전 경기에서야 연패를 끊고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28일 창원 NC전은 네이선 와일스의 KBO 복귀전이자, 전날(27일) 경기 승리 이후 2연승에 도전하는 중요한 일전이다.

키움은 올 시즌 안우진·알칸타라·박준현 조합이 마운드에서 버티는 가운데, 타선이 좀처럼 폭발하지 못해 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와일스가 선발 로테이션에 안착할 수 있느냐가 후반기 마운드 재편의 핵심 변수다.

-NC 다이노스(34승 1무 39패, 7위)

NC는 지난 26일 시리즈 첫 경기를 잡았지만 27일 경기를 패하면서 홈에서 위닝시리즈를 내줄 위기에 처했다. 이번 경기는 원조 에이스 라일리 톰슨이 선발로 나오기에 무조건 승리하겠다는 심산이다.

라일리는 2025시즌 17승 7패를 기록해 한화 코디 폰세(토론토)와 공동 다승왕에 올랐던 에이스로, 2026시즌 개막 전 왼쪽 복사근 파열로 6주 이탈했다가 5월 초 복귀했다. 복귀 첫 등판(5월 6일 인천 SSG전)에서 5이닝 동안 4피안타(3피홈런) 4실점을 기록했지만, 이후 8경기 동안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 선발 투수 분석

키움 선발: 네이선 와일스 (우투)

네이선 와일스는 1998년생 우완으로, 키움이 이번 시즌 영입한 외국인 선발 투수다.

와일스는 개막 후 4경기 등판 후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후 재활에 매진한 와일스는 지난 21일 퓨처스(2군)리그에 선발 등판해 부상 회복 후 첫 실전을 치렀다. 다만 등판 내용은 좋지 않았다. SSG 2군을 상대한 와일스는 1.1이닝 동안 9명의 타자를 상대하며 3피안타 2사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AI프리뷰] 28일 창원 NC-키움전, 2달 만에 부상 복귀전 가지는 키움 와일스

6월 28일 NC전은 KBO 정규시즌 본격 합류 후 첫 선발 복귀전 성격으로, 키움은 와일스에게 연패 탈출 이후 상승세 유지 역할을 기대한다.

평가: 와일스는 제구·땅볼 유도 능력이 뛰어난, 5~6이닝 2~3실점을 기대할 수 있는 땅볼형 외국인 선발이다. 다만 정규시즌 데이터는 아직 제한적이라, NC 타선과의 첫 맞대결에서 볼 배합과 이닝 소화가 얼마나 먹히느냐가 관건이다.

NC 선발: 라일리 톰슨 (우투)

라일리는 2025시즌 NC에서 17승 7패를 기록해 한화 코디 폰세(토론토)와 공동 다승왕에 오른 외국인 에이스다. 2026시즌 개막을 앞두고 왼쪽 복사근 파열로 6주 이탈 진단을 받았고, 5월 초 SSG전에서 부상 복귀 후 첫 등판을 치렀다.

라일리는 이번 시즌 9경기에서 52.2이닝을 소화하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 만큼의 압도적인 페이스는 아니지만 꾸준히 이닝을 소화하며 에이스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평가: 라일리는 6~7이닝 2~3실점을 기대할 수 있는, 부상에서 돌아온 후에도 리그 상위 수준을 유지하는 외국인 에이스다. 복사근 부상이 완전히 회복된 이후에는 피홈런만 줄이면 지난해 다승왕 페이스에 근접할 수 있는 구위다.

◆ 주요 변수

부상 복귀 와일스 vs 리그 대표 에이스 라일리

와일스는 이번 시즌 단 4경기만을 소화하고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번 경기는 2개월 만에 복귀전이기에 변수가 많다.

라일리는 지난해 다승왕에 오른 검증된 에이스로, 2026시즌에는 복사근 부상에서 돌아와 평균자책점 3.42로 컨디션을 점점 끌어올리고 있다.

경험·검증·상대 전적에서 NC 라일리가 뚜렷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키움은 와일스가 어느 정도 이닝을 버텨주느냐에 따라 경기 그림이 달라진다.

[서울=뉴스핌] 28일 창원 키움전에 선발 투수로 나서는 NC 라일리. [사진 = NC 다이노스] 2026.06.28 wcn05002@newspim.com

NC 타선 vs 와일스의 땅볼 유도 피칭

와일스는 마이너리그에서 볼넷 비율이 낮고, 시범경기에서도 무사사구를 기록했을 정도로 제구가 좋다. 컷 패스트볼·포심·투심·슬라이더·체인지업을 낮게 던져 타자를 땅볼로 유도하는 타입이다.

NC 타선은 김주원-박민우–박건우–이우성 등 컨택과 장타력을 겸비한 상·중위 타선이 강점이며, 홈 창원에서는 연결과 집중력이 더 좋아지는 경향이 있다.

NC의 공략 포인트는 "볼넷이 많지 않은 투수에게, 장타로 승부하는 것"이다. 와일스 상대로 볼넷을 기대하기보다는, 유리한 카운트에서 가운데·위쪽으로 올라오는 실투(높은 컷 패스트볼·포심)를 놓치지 않고 장타로 연결해야 한다. 한 이닝에 2~3개의 단타로 점수를 만드는 것보다, 한 번의 2루타·홈런으로 흐름을 바꾸는 것이 효율적이다.

키움 타선 vs 라일리의 에이스 피칭

라일리는 복귀 첫 경기에서 3피홈런을 허용했지만, 이후에는 실투를 줄이며 안정된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키움 타선은 올 시즌 내내 침체와 연패의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고, 장타보다는 출루·기회 집중력으로 득점을 만들어야 하는 팀이다.

키움의 공략 포인트는 "볼넷+단타로 한 번의 득점 기회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라일리 상대로 장타를 연달아 기대하기는 어렵다. 1~3회 초반에 볼넷·내야안타로 출루를 늘리고, 4~6회 두 번째 타순에서 한 번 나올 실투를 적시타로 연결해 2~3점을 뽑는 것이 현실적인 목표다.

불펜·수비·창원 NC파크 변수

창원 NC파크는 장타가 적당히 나오는 구장으로, 잘 맞은 타구는 홈런·2루타로 이어질 수 있다. 피홈런·수비 위치 선정이 중요하다.

NC는 구창모–테일러–라일리·토다로 이어지는 선발진은 좋지만 최근 배재환·전사민·임지민 등 필승조가 흔들리고 있다. 라일리가 최대한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한다면 역전패를 당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키움은 선발·불펜 뎁스 전체에서 NC보다 얇고, 와일스가 5이닝을 못 버티고 조기 강판될 경우, 중간계투 소모가 커지면서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마운드 운영이 어렵게 될 수 있다. 수비 실책이 나올 경우, 홈인 NC파크에서는 장타에 이은 추가 진루·실점으로 이어질 위험도 크다.

⚾ 종합 전망

6월 28일 창원 키움–NC전은 키움이 부상에서 복귀한 네이선 와일스로 연패 탈출 이후 2연승을 노리는 경기이자, NC가 지난해 다승왕 라일리를 앞세워 키움 상대 홈 3연전 2승 1패 위닝시리즈를 바라보는 경기다.

키움은 와일스가 5~6이닝 2~3실점으로 버텨주고, 타선이 라일리 상대로 초반 1~3회와 두 번째 타순(4~6회)에 한 번씩 나올 수 있는 득점 기회를 볼넷+단타 조합으로 2~3점까지 확장해야 한다. NC는 라일리가 6~7이닝 2~3실점으로 자신의 몫을 해주고, 박민우·박건우 등 상·중위 타선이 와일스의 낮은 땅볼 유도 피칭을 초반에 파악한 뒤, 투구 수가 늘어나는 3~5회에 가운데·위쪽으로 올라오는 실투를 장타로 연결해 리드를 잡고, 이후 불펜으로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흐름을 노려야 한다.

결국 와일스의 제구·땅볼 유도와 부상 복귀로 인한 투구 수 제한, 라일리의 부상 복귀 후 에이스 모드 유지, 키움 타선의 볼넷·적시타 집중력, NC 타선의 외국인 투수 선발 공략 능력, 그리고 창원 NC파크에서 양 팀 불펜·수비가 실수를 얼마나 줄이느냐가 6월 28일 키움–NC 창원 경기의 승부를 가르는 핵심 포인트가 될 것이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6월 28일 창원 NC-키움 경기를 분석해줘=Perplexity]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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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대학 해킹 지속…보호법은 '국회 계류 중'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금융권과 대학 등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면서 국회의 입법 대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야가 기업의 정보보안 책임을 강화하고 침해사고 은폐를 방지하기 위한 법안을 잇따라 발의했지만 상당수가 국회 상임위에 계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야가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처벌 강화와 증거 보전 등에서 유사한 법안을 내놓고 있어 향후 법안 심사 과정에서 공통분모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민주당, 금융사 CEO 보안책임·침해사고 증거보전 강화 추진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해킹 등 침해사고가 확인된 금융회사는 모두 16곳으로 개인정보 유출 규모는 약 10만건에 달한다. 금융당국이 금융회사 555곳을 긴급 점검한 결과 130곳에서 보안관리 미흡 사항이 확인됐다. 대학가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연세대 포털서비스가 해킹 당해 재학생과 졸업생, 교직원 등 1만5000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8월에는 서강대에서도 약 18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처럼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반복되면서 국회에서도 재발 방지를 위한 입법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상당수 법안이 소관 상임위원회에 머물러 있어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유동수 의원이 지난해 11월 금융회사의 정보보안 책임을 강화하는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금융회사 대표이사를 전자금융거래의 안전성 확보와 이용자 보호를 위한 관리조치의 최종 책임자로 명시하고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의 독립성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았다. 침해사고에 따른 전자금융거래정보와 개인신용정보 유출에는 총매출액의 최대 3%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하고 정보보호 공시제도를 마련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박민규 의원도 지난달 14일 개인정보 침해사고 발생 때 관련 증거를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침해사고 관련 접속기록의 보전을 명령할 수 있도록 하고 사고 자료를 은닉하거나 폐기·위조·변조한 경우 과징금을 부과하도록 했다. 조사 방해행위를 신고하거나 제보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내용도 담겼다. 손명수 의원도 지난달 21일 해외 기업이 지정한 국내 대리인의 개인정보 유출 대응과 피해구제 업무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국내 대리인에게 시정명령과 변경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이다. ◆국민의힘, 증거은폐 제재·유출정보 불법유통 차단 입법 속도 야당인 국민의힘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재발 방지와 사후 대응을 위한 입법이 이어지고 있다. 박성훈 의원은 지난달 17일 개인정보 침해사고 발생 이후 증거를 은폐하거나 조작한 기업에 매출액의 최대 3%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하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조사 개시 이전과 조사 과정에서 자료를 은닉·폐기·위조·변조하는 행위를 제재 대상으로 규정하고 관련 위반행위를 신고하거나 제보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강명구 의원도 지난 7월 유출된 개인정보의 불법 거래를 처벌하고 다크웹 등에서 유통되는 개인정보의 탐지·삭제·차단을 강화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침해사고 관련 자료의 보전을 명령할 수 있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 실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박형수 의원도 지난달 7일 퇴직자나 부서 이동 직원의 개인정보 접근 권한을 변경·말소하도록 하는 의무를 법률에 명시하고 관련 기록을 3년간 보관하도록 하는 법안을 내놨다. ◆주요 법안 6건 모두 정무위 계류…향후 입법 성과 주목 여야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법안을 잇따라 내놨지만 실제 국회 심사는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여야가 발의한 개인정보 보호 관련 주요 법안 6건은 모두 국회 정무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이 가운데 유동수 의원의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만 지난해 12월 1일 정무위원회에 회부된 뒤 올해 3월 31일 상정됐으며 이후 의결로 이어지지 못했다. 나머지 5건은 정무위원회에 회부된 이후 아직 상정되지 않은 상태다. 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은 일부 시행되고 있다. 지난 9월 11일부터 시행된 개정 개인정보 보호법에는 반복적이거나 중대한 개인정보 침해행위에 대해 전체 매출액의 최대 10%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기업 대표자의 개인정보 보호 최종책임을 명문화하고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의 권한도 강화했다. 다만 이미 시행된 개인정보 보호법과 별개로 금융권에 특화된 보안관리 체계와 침해사고 조사 과정의 증거 확보, 유출정보의 불법유통 방지를 포함한 추가 입법 과제는 여전히 국회에 남아 있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금융권을 넘어 대학 등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여야가 유사 법안을 중심으로 협의에 나서고 실질적인 입법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지가 핵심 관건이다. oneway@newspim.com 2026-10-2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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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전쟁 충격 같은데…韓 증시, 왜 더 흔들렸나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빠르게 상승했던 만큼 하락폭도 빨랐던 코스피, 미국의 고금리와 중동 긴장에 따른 유가 불안, 환율 변화가 국내 기업의 수익성과 투자 여건에 부담을 줬다. 여기에 수출주 비중이 높은 시장 구조와 약해진 매수 기반이 맞물리면서 대외 충격이 코스피의 낙폭을 키웠다는 분석이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코스피는 18.83% 하락했다. 코스피는 지난 9월 30일 6838.04에서 10월 23일 5550.30으로 내려왔다. 이달 2일 7003.74까지 올랐던 지수는 15일 5554.22로 하락했으며, 이후에도 5000대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특히 반도체 등 수출 대형주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국내 증시는 글로벌 AI 투자와 금융환경 변화에 민감한 모습을 보였다. 원화 강세에도 외국인 매도가 이어지면서 환율뿐 아니라 반도체 기업의 이익 전망과 국내 매수 기반의 약화가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AI 일러스트= 이나영 기자] ◆ 유가·고금리 부담, AI 고객사의 투자 여력 압박 중동 긴장에 따른 고유가는 기업의 비용 부담과 고금리 장기화 우려를 통해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꼽힌다. 에너지 가격 상승이 생산·운송비를 높이는 가운데 물가 불안이 지속되면 국내 기업과 해외 고객사의 투자 여건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101.79달러,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물 브렌트유는 108.79달러에 마감했다. 두 유종 모두 전 거래일보다 하락했지만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았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국의 9월 수입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7.6% 올라 8월(15.9%)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원유와 원재료를 수입하는 기업이 비용 증가분을 판매가격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면 수익성이 낮아질 수 있다. 미국의 물가 상승은 높은 금리가 지속될 수 있다는 경계를 통해 국내 증시에도 부담을 주는 변수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7%, 전월 대비 0.6% 상승해 8월(각각 3.4%, 0.4%)보다 상승률이 높아졌다. 휘발유 가격 상승이 전체 월간 물가 상승분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전년 동월 대비 6.3% 올랐다. 국내 반도체주에는 높은 금리가 AI 고객사의 투자 여력을 제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데이터센터 투자기업의 차입 비용이 늘어나면 설비투자와 반도체 구매가 지연될 수 있기 때문이다. AI 수요가 늘더라도 고객사의 투자자금 확보 여부에 따라 국내 기업의 수주와 실적이 달라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진우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AI 인프라가 부채 기반 투자로 이동하는 가운데 자금조달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AI 인프라 투자의 지속 성장 가능성에 의구심을 키우고 있다"며 "조달금리가 실제로 계속 높아지면 AI 사업 수익성에 대해 우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AI 인프라 기업의 자금조달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코어위브의 신용위험도 부각됐다. 금융정보업체 S&P글로벌 마켓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코어위브의 5년물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 15일(현지시간) 1100bp(1bp=0.01%포인트)를 넘어섰다. 채무불이행 위험에 대비한 보장 비용이 높아졌다는 의미다. 코어위브 등 AI 인프라 기업의 재무 부담은 국내 증시에서 메모리 반도체의 미래 이익을 보수적으로 평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현재 실적이 양호하더라도 고객사의 투자 지연이 향후 주문과 제품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다. ◆ 원화 강세에도 주가 약세…메모리 중심 구조에 충격 집중 한국 증시의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두고는 메모리 반도체에 집중된 산업 구조가 대외 충격을 키웠다는 분석이 나온다. AI 투자에 대한 경계가 고객사의 구매 물량과 메모리 가격에 대한 우려로 이어지면서 국내 대표 기업의 이익 지속성에 대한 평가도 보수적으로 바뀌었다는 설명이다. 9월 말 MSCI 한국지수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합산 비중은 62.9%였다. 글로벌 투자자가 메모리 기업의 비중을 줄이면 한국시장 전체에 대한 투자 비중 조정으로 이어지기 쉽다는 분석이다. 원화 강세에도 외국인 주식 매도가 이어진 점은 최근 국내 증시 약세를 달러 강세에 따른 환차손 우려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준다. 환율이 하락해도 반도체 이익 전망에 대한 경계가 남아 있으면 외국인 매수가 회복되기 어렵다는 진단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21일 기준, 전 거래일보다 2.2원 내린 1328.1원을 기록하며 4거래일 연속 연저점을 경신했다. 2024년 10월 2일(1319.3원) 이후 최저 수준으로, 반도체 수출 호조에 따른 달러 공급 기대가 하락 요인으로 꼽힌다. 원화 강세는 환헤지를 하지 않은 외국인의 달러 환산 수익률을 높이는 요인이다. 다만 수출기업에는 원화 환산 매출과 이익 감소 부담이 될 수 있어 환율 안정이 주가 상승으로 곧바로 이어지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1001.89포인트(17.91%) 상승한 6595.45로 거래가 마감된 가운데 3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딜링룸에 SK하이닉스와 삼정전자, 달러/원 환율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2026.07.31 yeawon2@newspim.com 중국 메모리 기업의 기술 추격 우려도 국내 반도체 기업의 향후 수익성을 둘러싼 변수로 꼽힌다. AI 고객사의 투자 여력과 함께 중국 업체의 공급 확대가 메모리 가격과 국내 기업의 가격 협상력에 미칠 영향도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종형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국내 증시는 반도체 대형주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글로벌 AI·반도체 투자심리 변화에 민감한 데다, 외국인 매도세를 받아낼 국내 매수 여력도 약해지면서 다른 주요국보다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 금리·환율 안정만으로 회복 한계…이익 지속성 확인 필요 다만 금리와 환율이 일부 안정됐던 10월 중순에도 국내 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높은 자금조달 비용이 유지되면서 대외 변수의 단기 개선만으로는 AI 투자와 반도체 이익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어려웠다는 분석이다. 지난 20일 기준,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5.109%로 일주일 전보다 약 10bp 낮아졌지만 여전히 5%대를 유지했다. 10월 13~20일 원·달러 환율도 하락했으나 코스피는 종가 기준 8.0% 내렸다. 시장에서는 금리·환율의 단기 움직임보다 고객사의 투자와 국내 기업의 이익 증가세가 지속될 수 있는지가 중요해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현재 실적 전망이 양호해도 높은 조달비용이 향후 투자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주가에 부담을 줬다는 설명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월 23일부터 10월 19일까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하락률은 각각 23.6%, 31.4%였다. 같은 기간 두 기업의 향후 12개월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는 각각 1.8%, 3.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종형 센터장은 "주가는 현재 실적뿐 아니라 미래 이익에 대한 기대와 이를 실현할 가능성까지 선반영한다는 점에서 실적과 주가가 단기적으로 괴리를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증시 회복을 위해서는 물가·금리 부담 완화와 함께 AI 투자가 실제 매출과 현금흐름으로 이어지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진단이다. 이 센터장은 "미국 금리와 물가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반도체 업황과 AI 투자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회복되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10-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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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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