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NBC유니버설이 30일 디지털 게임과 신규 엔터 사업 진출을 모색한다고 관계자들이 밝혔다.
- 컴캐스트는 NBC유니버설을 분사해 각 사업의 독립 운영과 전략적 유연성 제고를 추진했다.
- 분사로 M&A 기대와 넷플릭스 등 인수 후보가 거론되지만 세제 규정으로 최소 1년간 매각·합병은 제한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 기사는 6월 30일 오전 07시5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6월29일 로이터통신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NBC유니버설이 컴캐스트(CMCSA)로부터의 분사 이후 성장 방향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디지털 게임과 신규 엔터테인먼트 프랜차이즈 진출 기회를 타진하고 있다고 관련 사안을 직접 아는 세 명의 관계자가 전했다. 컴캐스트의 케이블·연결 사업 부문은 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AI) 수요 급증을 활용할 수 있는 기술 투자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구체적인 제휴 논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으며 분사 완료 후 일정 기간이 지나야 잠재적 거래가 가능하다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이는 양사가 검토 중인 광범위한 옵션 가운데 일부다. 컴캐스트는 잠재적 거래 가능성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브라이언 로버츠 컴캐스트 최고경영자(CEO)는 분리가 "두 사업 각각이 확보한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는 더 나은 방식"이라며 "집중된 전문 경영진과 강력한 자산을 갖춘 각 사업이 독립적으로 운영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기에 대해서는 "일단 실행 모드에 들어가면 빠르게 추진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분사 발표는 양사의 잠재적 인수합병(M&A) 가능성에 대한 논의에 불을 지폈다. 특히 사람들이 유료방송을 해지하고 스트리밍·게임·소셜미디어로 이동하면서 TV와 영화 매출이 지속 하락하는 국면에서 더욱 그렇다. 컴캐스트 발표 직후 차터 커뮤니케이션스 주가는 양사 합병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대 25% 급등했다.
로버츠는 이번 분사가 추가 거래의 사전 포석이라는 해석을 일축했다. 그는 투자자 콘퍼런스콜에서 "전혀 그렇지 않다"고 밝히며 "각 회사를 가장 강한 위치에 두고 자산 가치를 완전히 실현하며 자체적인 유기적 성장 전략을 적극 추진하기 위한 올바른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입장에도 불구하고 투자은행·법조계·분석업계에서는 NBC유니버설 자산이 매력적인 인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영화·TV 스튜디오, 테마파크, 스트리밍 서비스 피콕이 쇠퇴하는 케이블채널에 비해 상대적으로 성장성이 높은 사업이라는 점에서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잠재적 인수 후보 중 하나로 넷플릭스(NFLX)가 거론된다. 넷플릭스는 NBC유니버설의 스튜디오와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전략적으로 보완적인 자산으로 볼 수 있으나 규제·구조적 장애물이 상당할 것이라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분사 구조에 따르면 컴캐스트는 NBC유니버설 지분 19.9%를 보유하며 이를 점진적으로 매각해 세제 혜택을 유지할 계획이다. 다만 면세 구조를 보전하려면 NBC유니버설은 분사 후 최소 1년간 독립적으로 운영돼야 하며 이 기간에는 매각이나 합병을 추진할 수 없다. 반면 사전에 논의된 적 없는 거래라면 더 이른 시점에 M&A를 검토하는 것도 가능하다. 컴캐스트는 이 같은 세제 분석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분사 이후 NBC유니버설을 이끌 마이클 캐버너는 "인접 사업을 탐색할 자유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로버츠는 게임 사업에 오랜 관심을 가져왔다. 아들 터커 로버츠가 컴캐스트 게임 부문을 이끌며 한국 이스포츠(e-sports) 시장 진출과 관련해 아버지에게 조언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사안에 직접 관여한 한 인사에 따르면 컴캐스트는 과거 액티비전과 일렉트로닉 아츠(EA)의 인수를 검토하고 포트나이트 개발사 에픽게임즈의 지분 취득도 타진한 바 있다. 또 닌텐도와는 테마파크 어트랙션 및 두 편의 애니메이션 영화에 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무비'와 '슈퍼 마리오 갤럭시 무비'는 각각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10억달러를 넘는 수익을 거뒀다.
주요 게임업체 중에서는 테이크-투(TTWO)가 가장 높은 가치의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 대표작 그랜드 세프트 오토의 6번째 시리즈는 오는 11월19일 출시를 앞두고 이미 선주문 30억달러를 돌파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게임 부문은 헤일로, 폴아웃, 엘더 스크롤스 등 주요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으며 별도 법인으로 분사될 가능성도 있다. 일렉트로닉 아츠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사모펀드 실버레이크, 재러드 쿠슈너의 어피니티 파트너스가 주도하는 550억달러 규모의 거래를 통해 비상장화될 예정으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분사 계획은 월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컴캐스트 주가는 발표 직후 최대 20% 급등했다. 분사를 통해 두 사업 각각의 전략적 유연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파이프와 콘텐츠를 하나로 묶어온 컴캐스트의 사업 모델이 많은 투자자들에게 타당성을 잃어가던 상황에서 종지부를 찍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모펫네이선슨의 베테랑 미디어 애널리스트 크레이그 모펫은 분사 발표 이후 보고서에서 "넷플릭스의 NBC유니버설 인수나 컴캐스트와 차터의 합병은 예상하지 않는다"고 못 박았다. 그는 이어 "두 사업을 한 지붕 아래 둔 것이 어느 쪽에도 도움이 되지 않았다"며 "합병 법인은 15년간 비효율적인 자본 배분을 반영한 복합기업 할인을 감수해왔다"고 지적했다.
bernard02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