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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운용, 월덱스 임시주총서 회사 안건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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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IP자산운용이 29일 월덱스 임시주총에서 이사 보수 관련 3개 안건에 반대해 모두 부결시켰다고 30일 밝혔다.
  • 일반주주 94.7%가 이사 보수 한도에 반대하며 지배구조와 주주환원, 이사회 구성 문제를 강하게 제기했다.
  • VIP운용은 성과 연계 보상체계와 자사주 매입·배당 확대 등 밸류업 방안을 제안하며 경영진과의 협의를 요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사 보수 관련 3건 모두 부결…일반주주 94.7% 반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VIP자산운용(이하 VIP운용)은 지난 29일 열린 월덱스 임시주주총회에서 회사 측 이사 보수 관련 안건 3건에 반대해 모두 부결됐다고 30일 밝혔다. VIP운용은 이번 주총에서 회사 측 안건에 반대하는 공개 의결권 위임 권유를 진행했다.

VIP운용에 따르면 배종식 대표이사를 제외한 나머지 이사의 보수 한도를 심의하는 제2-1호 안건은 당초 가결 가능성이 있었다. 배 대표가 월덱스 지분 34.8%를 보유해 해당 안건에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배 대표를 제외한 일반주주의 94.7%가 반대표를 던지면서 안건은 부결됐다.

VIP운용은 노르웨이 국부펀드를 포함한 국내외 기관투자자와 개인주주 다수가 회사 측 안건에 반대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월덱스는 정기주주총회에서 부결된 이사 보수 관련 안건을 임시주주총회에 다시 상정했다.

VIP자산운용 로고. [사진=VIP자산운용]

VIP운용은 이번 표 대결이 창사 23년 만에 처음 진행한 공개 의결권 위임 권유였다고 밝혔다. 그동안 경영진과의 대화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를 요구하는 방식의 주주활동을 해왔으나, 이번 안건은 통과될 경우 기업가치 훼손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공개 반대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VIP운용은 월덱스 경영진이 주주 반대 사유를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수정 없이 부결 안건을 다시 상정했다고 주장했다. 또 대표이사의 의결권 행사가 가능하도록 이사 보수 한도 안건을 분리해 상정했고, 월요일 오전 9시 경북 구미에서 임시주총을 열면서 정기주총 당시 허용했던 전자투표를 실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주주들의 문제 제기는 보수 한도 안건 외에도 주주환원과 이사회 구성으로 확대됐다. VIP운용은 월덱스의 최근 3년 평균 배당성향이 2.3%에 그쳤고, 사내이사 4명 가운데 3명이 배 대표와 두 아들로 구성돼 있다고 밝혔다. 또 반도체 산업과 직접 관련성이 낮은 인사를 독립이사로 선임한 점을 두고 이사회 독립성과 전문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월덱스가 임시주총 직전 발표한 밸류업 계획도 쟁점이 됐다. 회사는 2600억원 규모 투자와 향후 3년 평균 배당성향 10%를 제시했으나, VIP운용은 투자 계획의 구체성이 부족하고 주주환원 수준도 주주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평가했다.

VIP운용에 따르면 배 대표를 제외한 일반주주의 반대 비율은 정기주총 당시 69.2%에서 이번 임시주총 94.7%로 25.5%포인트 높아졌다.

김민국 VIP운용 대표는 "전자투표 배제에 불만을 가진 주주들이 적극적으로 의결권을 위임했다"며 "지배구조 변화와 주주환원 확대 요구가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이사 보수 한도 안건이 부결되면서 월덱스는 새 안건을 마련해 임시주총을 다시 열어야 한다. VIP운용은 내년 초 임기가 끝나는 배종식 대표이사와 배영수 부사장의 연임 문제도 주주 신임 확보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보고 있다.

VIP운용은 월덱스가 현금성 자산 약 2300억원을 보유하고 있고 최근 3년간 영업현금흐름 1600억원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VIP운용은 지난 6월 초 월덱스에 올해 최소 200억원 이상의 자사주 매입·소각과 내년 이후 연간 순이익의 4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이사 보수 체계와 관련해서는 총주주수익률(TSR) 등 객관적 성과와 연계한 보상 구조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주주들은 보수 금액 자체가 아니라 성과와 무관하게 대표이사가 정하는 보수 체계에 반대하는 것"이라며 "성과가 우수하다면 더 큰 보상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와 대립하려는 것이 아니다"라며 "회사가 협의에 나선다면 주주환원, 신규 투자, 보상 체계를 포함한 합리적인 밸류업 방안을 조언하겠다"고 덧붙였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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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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