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베트남 증시는 30일 혼조세 속에 VN지수는 소폭 상승하고 HNX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 빈그룹 계열 대형주가 VN지수 상승을 이끌었으나 필수소비재 부문과 외국인 순매도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 블록딜과 '큰손' 자금은 활발하지만 모멘텀이 부족해 VN지수는 단기적으로 1850~1860포인트 범위에서 등락이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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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X 지수(하노이증권거래소) 313.16(-4.83, -1.52%)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30일 베트남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주요 섹터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투자 심리가 나타나며 상승·하락 종목 수는 균형을 이루었지만, 강한 상승을 자극할 동력은 찾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호찌민 VN지수는 0.27% 상승한 1,860.01포인트를 기록한 반면, 하노이 HNX지수는 1.52% 하락한 313.16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약 340개 종목이 상승하고, 약 310개 종목이 하락했다. 금융, 산업, 부동산 등 주요 부문에서 긍정적인 분위기가 지속됐다.
빈그룹(Vingroup) 종목들이 장 마감 직전 상승세를 되찾았다. VIC(Vingroup Joint Stock Company), VHM(Vinhomes), VRE(Vincom Retail JSC) 모두 1% 이상 오르며 VN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반대로 필수소비재 부문은 상당한 하락 압력을 받았다. VNM(Vietnam Dairy Products Joint Stock Company), ANV(Nam Viet Corporation), VHC(Vinh Hoan Corporation), 등의 주가가 모두 하락했고, MSN(Masan Group Corporation)은 횡보했다.

블록딜 거래가 6조 동(약 3,552억 원)을 돌파했다. 이는 전체 시장 거래액(약 20조 동)의 30%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시장에 '큰손' 자금이 여전히 활발히 유입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베트남 플러스 등은 평가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시장 전반에 걸쳐 약 1조 2,000억 동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압력을 가했다. VPB(Vietnam Prosperity Joint Stock Commercial Bank)가 외국인 매도 1호 종목이었고, FPT(FPT Corporation), VNM(Vietnam Dairy Products Joint Stock Company), HPG(Hoa Phat Group)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매체는 "이날의 상황은 자본 흐름이 다양한 부문으로 분산됐지만 시장에 여전히 모멘텀이 부족한 것을 보여주었다"며 "대형주, 특히 빈그룹의 상승세가 벤치마크 지수의 상승세 유지에 도움을 줬지만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 압력과 일부 부문의 약세는 향후 예의주시해야 할 요소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안빈증권(ABS)은 "현재 시장 가치는 지난해 3월 저점 수준에 근접해 상당히 매력적인 수준"이라며 "다만 지속적인 상승세를 만들어낼 만큼 신규 자금 유입이 충분히 활발하게 이루어지지는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수 기관은 VN지수가 단기적으로 1,850~1,860포인트 범위에서 등락을 반복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 지지선이 유지되는 한 급격한 조정 위험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VN지수는 6월 한달간 약 0.19%의 누적 하락률을 기록했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