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벨기에가 2일 세네갈을 3-2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 2-0으로 끌려가다 루카쿠와 틸레만스가 반격했다.
- VAR로 얻은 PK를 틸레만스가 마무리해 역전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벨기에가 두 골 차 열세를 뒤집는 대역전극을 펼치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벨기에는 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32강전에서 세네갈과 전·후반 90분을 2-2로 비긴 뒤 연장 후반 유리 틸레만스(아스톤 빌라)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3-2 역전승을 거뒀다.

조별리그 G조에서 1승 2무로 1위를 차지한 벨기에는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도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2018 러시아 월드컵 3위 이후 다시 한 번 정상 도전에 나선 벨기에는 오는 7일 시애틀에서 미국-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 승자와 8강 진출을 다툰다.
반면 2002 한일 월드컵 8강 이후 최고 성적에 도전했던 세네갈은 또 한 번 16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조별리그 I조 3위로 토너먼트에 오른 세네갈은 경기 막판까지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아쉽게 대회를 마감했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세네갈이 완벽하게 주도했다. 전반 24분 이스마일라 사르(크리스털 팰리스)의 헤더가 골대를 맞고 나오자 무아마두 하비브 디아라(선덜랜드)가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올린 세네갈은 후반 6분 사르가 추가골까지 넣으며 2-0으로 달아났다. 벨기에는 공격이 번번이 막히며 탈락 위기에 몰렸다.

이에 벨기에는 하프타임 승부수를 던졌다. 선발 공격수 샤를 더케텔라러(아탈란타) 대신 베테랑 골잡이 로멜루 루카쿠(나폴리)를 투입했고, 후반 11분에는 케빈 더브라위너(나폴리)와 제레미 도쿠(맨체스터 시티)까지 교체하는 강수를 꺼냈다.
좀처럼 세네갈 골문을 열지 못하던 벨기에는 경기 막판 기적 같은 반격을 시작했다. 후반 41분 토마 뫼니에(릴)의 컷백을 루카쿠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벨기에 A매치 최다 득점자인 루카쿠는 통산 130경기에서 92번째 골을 기록하며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기세가 오른 벨기에는 불과 3분 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레안드로 트로사르(아스널)의 크로스를 주장 틸레만스가 헤더로 연결해 2-2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에서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을 이어갔다. 연장 후반 12분 도디 루케바키오(벤피카)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며 벨기에는 역전 기회를 놓치는 듯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이 승부를 바꿨다. 해당 공격 상황에서 틸레만스가 세네갈의 라민 카마라(AS모나코)에게 페널티지역 안에서 걸려 넘어지는 장면이 확인됐고, 주심은 온필드 리뷰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틸레만스는 침착하게 골키퍼의 방향을 완전히 속이며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켰다. 자신의 멀티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린 틸레만스의 한 방으로 벨기에는 짜릿한 3-2 역전승을 완성했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