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조상호 세종시장이 2일 취임 첫 회견에서 경제자족도시 비전을 밝혔다.
- 삼성전기 8조원 투자와 아성다이소 5500억원 유치 성과를 강조했다.
- 행정수도특별법 통과와 5대 전략산업 육성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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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지시사항으로 경제·산업·일자리 비전 마련 주문
[세종=뉴스핌] 오영균 기자 = 조상호 세종시장이 시정 5기 핵심 방향으로 '경제자족도시 세종 실현'을 제시했다. 취임 이틀 만에 삼성전기 8조 원 투자유치 성과를 발표하며 행정수도를 넘어 경제와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2일 세종시에 따르면 조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열린 취임 첫 기자회견에서 "시정 5기 비전은 '국가균형성장의 중심, 행정수도 세종'"이라며 "세종이 단순한 국가행정 기능 중심 도시에서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밝혔다.

특히 조 시장은 이날 오전 충남 아산에서 열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 투자협약 성과를 강조했다.
삼성전기는 세종사업장에 최첨단 AI 서버용 패키지 기판 생산라인과 연구개발 설비를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 총투자액은 8조 원으로, 2012년 세종시 출범 이후 단일 사업 기준 최대 규모다.
조 시장은 "세종은 최첨단 반도체 기판의 글로벌 제조 허브이자 반도체 후공정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이 기대된다"며 "삼성전기의 증설투자를 위한 인허가, 기반시설, 기업애로 해소 등 투자 전 과정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명학산단 내 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공장 증설과 별도 주차빌딩 건립 등 기반시설 확충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시장은 취임 첫 지시사항으로 '경제자족도시 세종 실현을 위한 경제·산업·일자리 비전 및 추진전략 마련'을 주문했다. 국토공간 대전환 시대에 대응해 3대 클러스터 중심의 5대 전략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청년이 꿈을 펼칠 일자리, 기업이 성장할 공간, 미래산업이 자리 잡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세종시는 ㈜아성다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성다이소는 5500억 원을 투자하고 1000개 일자리에 세종시민을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조 시장은 "단순한 기업 유치가 아니라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경제자족도시로 가는 첫 번째 발걸음"이라며 "기업은 세종시민을 우선 채용하고, 시는 지역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행정수도 완성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조 시장은 제2호 지시사항으로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시정 역량 집중'을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통과를 위해 전 직원과 시민이 참여하는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행정수도 지위에 어울리는 도시공간 발전 방안을 담은 세종미래도시비전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앞으로 4년 후 도시가 완성되는 2030년, 시정 5기가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세종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