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코스피·코스닥이 3일 미국 반도체 약세 영향으로 하락했다
- 외국인 대규모 순매도로 코스피·코스닥 모두 1%대 약세다
- 증권가는 AI 수요 둔화보다 단기 수급 요인에 따른 조정으로 진단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코스닥, 외국인 '팔자'에 1%대 하락 출발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 3일 코스피가 간밤 미국 반도체주 약세 영향 속에 장 초반 보합권에서 출발한 뒤 낙폭을 키우고 있다. 전날 급락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외국인 매도세가 확대되며 지수는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7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3.20포인트(1.22%) 내린 7554.89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867억원, 93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822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1.92%), SK하이닉스(0.23%), 삼성전자우(2.54%), 삼성바이오로직스(1.71%)는 상승하고 있다. 반면 SK스퀘어(-2.56%), 삼성전기(-3.01%), 현대차(-2.39%), LG에너지솔루션(-0.28%), 삼성생명(-2.70%), 삼성물산(-2.21%)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반도체를 비롯한 기술주가 약세를 보였다. 마이크론은 5.49% 하락했고 엔비디아(-1.39%), 브로드컴(-2.41%), AMD(-4.26%), 인텔(-5.25%), 마벨테크놀로지(-9.84%) 등 주요 반도체주도 일제히 내렸다. 이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80% 하락 마감했다.
증권가는 전날 급락 이후 단기 반등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도 장중 변동성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약세와 코스피200 야간선물 하락 영향으로 장 초반 반도체주 중심의 수급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며 "다만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금리인하 기대와 전일 급락에 따른 낙폭 과대 인식성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중 회복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유안타증권은 이번 반도체주 조정을 AI 수요 둔화보다 단기 수급 요인에 따른 변동성으로 진단했다.
이재원·황병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메타의 '메타 컴퓨트(Meta Compute)' 이슈는 AI 인프라 투자 축소가 아니라 기존 전략이 구체화된 것"이라며 "현재까지 하이퍼스케일러의 설비투자(CapEx) 축소나 HBM 장기공급 계약 감소, 서버 D램 가격 둔화 등 메모리 수요 둔화를 뒷받침하는 신호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조정은 AI 수요 둔화보다 과매수와 수급 쏠림, 급등 이후 차익실현에 따른 변동성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며 "AI 반도체와 메모리 관련주는 저가 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는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5.63포인트(1.80%) 내린 851.0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49억원, 106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은 83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약세다. 알테오젠(-1.28%), 에코프로비엠(-5.18%), 에코프로(-4.95%), 주성엔지니어링(-6.59%), 레인보우로보틱스(-0.82%), 코오롱티슈진(-0.92%)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원익IPS(1.29%), HLB(0.11%), 리노공업(2.00%), 에이비엘바이오(0.41%)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3원 내린 1544.5원에 출발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