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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특징주] '빅쇼트' 버리, 마이크론 공매도…삼성전자·SK하이닉스 증설 '위험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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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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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클 버리가 5일 마이크론 주식을 공매도하며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 논리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버리는 한국·중국의 대규모 증설로 D램 공급 과잉과 사이클 역전이 오고, 정치·공급 확대 결합 산업은 안정적 슈퍼사이클이 불가능하다고 봤다.
  • 마이크론은 호실적에도 AI 투자 정점 우려로 주가가 흔들리는 가운데, 버리는 엔비디아·SOXX 등과 함께 반도체 업종 전반에 30% 조정 베팅을 이어가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마이크론, 그 어느 산업보다 사이클적"…34차례 30%대 하락 이력 근거로 제시
트럼프 극찬 직후 공매도 단행하는 '아이러니'
한국·중국發 증설 경쟁이 '슈퍼 사이클' 종료 신호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으로 유명한 가치투자자 마이클 버리가 메모리 반도체 업종의 '슈퍼사이클' 기대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히며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 종목코드:MU) 주식을 공매도했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버리는 자신의 서브스택 게시글을 통해 주당 1,051.87달러(약 161만 원)에 마이크론 주식을 직접 공매도했다고 공개했다. 그는 풋옵션이 비싸 보여 옵션 대신 주식을 직접 숏쳤으며, 향후 변동성이 진정되면 풋옵션도 추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 "마이크론, 그 어느 산업보다 사이클적"…트럼프 극찬 직후 공매도 '아이러니'

버리는 게시글에서 마이크론에 대해 "그 어느 업종보다 사이클성을 정의하는 종목"이라며, 지난 42년간 30% 넘는 주가 하락이 34차례나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회사의 중간값 기준 투하자본이익률(ROIC)이 4%,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에 불과하다며 "솔직히 형편없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마이크론의 급등세를 놓칠지 모른다는 불안감(FOMO)과 고평가 자산이라도 나중에 더 비싸게 사줄 사람이 있다는 심리가 뒤섞인 결과로 해석하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 역시 "2026년까지 완판됐다"는 기대감이 과열을 부추기고 있다고 봤다.

이번 공매도의 타이밍은 다소 아이러니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마이크론의 '트럼프 계좌' 프로그램 2억 5,000만 달러(약 3,825억 원) 투자를 공개적으로 극찬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이다. 마이크론의 산제이 메로트라 최고경영자(CEO)도 미국 내 2,000억 달러(약 306조 원) 이상의 메모리 투자 계획을 강조해온 바 있다.

이번 마이크론 공매도는 버리의 반도체 업종 전반에 대한 비관적 베팅의 연장선이기도 하다.

그는 앞서 지난달 30일에도 엔비디아(NVDA),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AMAT), 아이셰어즈반도체ETF(SOXX)에 대한 공매도 사실을 공개하며 AI 관련 반도체 종목들이 30%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 호실적에도 흔들린 주가

마이크론은 지난달 24일 실적 발표에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회계연도 3분기 매출 414억 6,000만 달러(약 63조 4,256억 원, 전년 동기 대비 346% 증가)를 발표하고, 4분기 매출 가이던스도 약 500억 달러(약 76조 4,900억 원)로 제시했다.

수밋 사다나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메모리 칩에 대한 고객 수요가 "2028년까지 거의 모든 제품군에서 공급 능력을 크게 웃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럼에도 마이크론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오히려 급격히 흔들렸다.

메타 플랫폼스가 자체 클라우드 사업 구축과 잉여 AI 컴퓨팅 파워 판매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 앤스로픽의 자체 AI칩 개발 착수 소식,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의 AI 에이전트 개발 성과 부진 발언 등이 잇따르면서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설비투자(Capex) 정점론에 무게가 실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 역시 최근 고점 대비 조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 한국·중국發 증설 경쟁이 '슈퍼사이클' 종료 신호될 수도

버리는 특히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대규모 증설 계획을 "호황에서 불황으로 전환되는 신호탄"으로 해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발표한 설비투자 확대 계획이 향후 D램 공급 부족을 빠르게 해소시켜, 이르면 내년부터 시장 균형이 뒤집힐 수 있다는 관측이다.

중국에서도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D램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CXMT는 최소 295억 위안(약 6조 6,499억 원)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지며, 이는 2022년 이후 중국 최대 규모 IPO가 될 가능성이 있다.

모간스탠리는 중국이 2028년까지 전 세계 D램 웨이퍼 증설 물량의 약 30%를 차지해 한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글로벌 D램 시장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3사가 약 90%를 점유하는 과점 구조를 이루고 있다.

다만 시장에서는 중국의 산업정책과 한국의 대규모 투자, 미국의 기술 규제 등 지정학적 변수가 이 같은 구조를 빠르게 흔들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버리는 "정말 슈퍼사이클이라면 왜 밸류에이션은 이렇게 불안정한가"라며 "정치와 공급 확대가 결합된 산업에서 안정적인 사이클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비관적 전망을 내놓았지만 현실화되지 않은 경우도 있었던 만큼, 이번 베팅 역시 향후 결과가 주목된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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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림, 239번째 도전서 첫 우승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번번이 우승 문턱에서 발길을 돌렸던 최예림(27)이 마침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 정규투어 데뷔 후 239번째 출전 대회에서 거둔 첫 우승이다.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최예림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사진=KLPGA] 2026.09.06 iaspire@newspim.com 최예림은 6일 경기도 포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최예림은 거센 추격전을 펼친 임희정(9언더파 207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우승 상금은 1억8000만원이다. 2018년 KLPGA 정규투어에 입성한 최예림은 그동안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도 유독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번 대회 전까지 준우승만 9차례. 연장 승부에서도 세 번 모두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올해 역시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김민솔과 연장전을 벌인 끝에 2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최근 출전한 3개 대회에서 공동 3위, 공동 6위, 공동 3위로 흐름을 끌어올렸고, 이번에는 마지막까지 선두를 지키며 오랜 기다림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3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최예림의 출발은 좋았다. 1번홀(파4)에서 약 4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데 이어 5번홀(파5)과 9번홀(파5)에서도 한 타씩 줄이며 전반을 안정적으로 풀어갔다. 좀처럼 추격을 허용하지 않는 듯했다. 승부가 요동친 것은 후반이었다. 임희정과 김민솔이 타수를 줄이며 압박해오는 가운데 최예림은 14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이어 16번홀(파4)에서도 한 타를 잃으면서 임희정과의 격차는 어느새 1타까지 좁혀졌다. 수차례 우승 직전에서 고개를 숙였던 기억이 떠오를 만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날 최예림은 달랐다. 17번홀(파3)에서는 티샷이 그린을 살짝 벗어났지만 파를 지켜냈고,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도 티샷이 러프로 향하는 위기를 맞았다. 최예림은 흔들리지 않고 세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린 뒤 침착하게 파 퍼트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퍼트가 홀에 떨어지는 순간 최예림은 두 팔을 번쩍 들어 올렸다. 그린 주변에서 기다리던 동료 선수들은 달려와 물을 뿌리며 생애 첫 우승을 축하했다.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최예림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우승 후 양손을 들어 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KLPGA] 2026.09.06 iaspire@newspim.com 경기 뒤 최예림은 ""어제 경기 후 자기 최면을 걸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오늘은 일부러 스코어도 거의 보지 않았다"며 "정말 우승을 했다는 게 아직 얼떨떨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예림은 "연장전에서도 계속 졌지만, 거꾸로 생각하면 내가 계속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는 선수라는 의미라고 생각했다"며 "그 과정에서 '나도 충분히 우승할 자격이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돌아봤다. 눈물 대신 웃음이 먼저 나왔다. 최예림은 "원래 눈물이 많은 편이라 우승하면 많이 울 줄 알았는데 막상 끝나고 나니 너무 좋다는 생각뿐이었다"며 "준우승을 하고 집에 돌아가면 잠을 못 잔 적도 많았다. 이제는 두 다리 뻗고 푹 잘 수 있을 것 같다"고 웃었다. 한편 임희정은 이날 6타를 줄이며 맹추격했지만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2위에 자리했다. 시즌 4승에 도전했던 신인 김민솔은 8언더파 208타로 단독 3위를 기록했다. 이예원과 박보겸이 나란히 6언더파 210타로 공동 4위에 올랐고, 최근 2주 연속 우승을 노렸던 신다인은 5언더파 211타로 성유진과 공동 6위를 차지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이동은은 공동 12위, 김아림은 공동 14위로 대회를 마쳤다. iaspire@newspim.com 2026-09-06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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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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