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프랭클린템플턴은 6일 한국증시에서 반도체偏중 속 방산·조선·원전 등 저평가 우량주를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 크리스티 탠은 한국증시가 여전히 매력적이지만 지수매수 전략은 통하지 않고 반도체와 잠자고 있는 다른 섹터를 선별해야 한다고 말했다.
- 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AI 수혜 격차와 지수 쏠림 속 장부가치 미만·PBR 0.5배 이하 기업 다수를 언급하며 초대형 반도체주 추종보다 저평가 우량주 발굴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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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은 6일 한국 증시에 대해 "반도체 대형주 편중이 심화된 만큼 방산, 조선, 원전, 로봇, 전력설비 섹터 등 저평가된 우량 종목 발굴에 나설 때"라고 진단했다.
크리스티 탠 (Christy Tan) 프랭클린템플턴 리서치센터 글로벌 투자전략가는 이날 논평에서 "한국 증시는 여전히 아시아에서 가장 매력적인 주식 투자처 중 하나이지만, 이제 단순히 '지수를 사는(buy the index)' 전략은 통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탠 투자전략가는 "지금 한국 증시는 눈부신 공작새 같은 반도체 기업들과 여전히 잠자고 있는 한국 호랑이가 함께 있는 형국"이라며 "공작새는 선별적으로 담되 이제는 호랑이를 찾아 나서야 할 때"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동일한 AI 수혜주로 묶어서 생각하면 안 된다"며 "SK하이닉스가 HBM 리더십을 굳힌 것과는 달리 삼성전자는 여전히 실행 격차(execution gap)를 좁혀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탠 투자전략가는 "문제는 지수의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점"이라며 "5월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한 나머지 시장의 수익률은 약 5%에 불과했지만 코스피 전체 지수는 29% 상승했다. 이는 시장 전반이 강세라기보다는 반도체 업종에만 상승 모멘텀이 집중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수를 주도하는 대형주에 가려진 대부분의 한국 기업은 여전히 크게 저평가되어 있다. 국내 상장사의 약 3분의 2가 장부가치 미만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약 41%는 PBR 0.5배 이하 수준"이라며 "과열된 초대형 반도체주를 뒤쫓기보다는 탄탄한 자본력을 갖추었지만 아직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우량 기업을 발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