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6일 민주당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며 정청래 전 대표의 자기정치 폐해를 직격했다.
- 김 전 총리는 여당다운 여당을 강조하며 비판 일변도와 집권 야당처럼 보였다는 민주당을 성찰·혁신하겠다고 했다.
- 김 전 총리는 민주당 혁신 토론회와 유튜브 백문백답을 통해 포지티브 어젠다와 네거티브 이슈를 정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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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거티브 않지만 토론·논쟁 안 피해"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6일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정청래 전 대표를 겨냥해 '자기정치 폐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해 "(민주당에서) 토론·숙의·절차 부족과 같은 여러 문제가 있었다"고 직격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오후 광주에 이어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도 출마 선언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합당과 검찰개혁 논의, 공천 과정에서 (자기 정치 폐해가) 나타난 게 아닌가 보고 지적했다"고 설명했다.

◆ 金, 鄭 겨낭 '자기정치 폐해' 직격..."건전한 논쟁은 네거티브와 다른 문제"
김 전 총리는 이날 오전 광주 전일빌딩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면서 "민주당은 지난 1년,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국정지지를 정당 지지와 선거 결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자기 정치의 폐해가 당과 당정 협력을 혼선에 빠뜨렸다"며 정 전 대표를 겨냥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호남 공천과 관련해 정 전 대표의 호남 지지율이 떨어진 것으로 보느냐는 언론 질문에 김 전 총리는 "어떤 질문에도 자평할 단계가 아니다"고 말을 아꼈다.
김 전 총리는 "이런저런 여론조사가 두루 나와 있는데 이건 저 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본다"며 "그것에 대한 추이나 평가는 차차 해 나가면 된다고 본다.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서도 딱 짚어서 말할 때가 아니다"라고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
김 전 총리 출마 선언 후 정 전 대표가 페이스북에 '나는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다. 동지 언어를 쓰겠다'고 한 것과 관련해 김 전 총리는 "오늘 출마 선언에서 한마디도 네거티브를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김 전 총리는 "김대중 전 대통령부터 시작해 역대 민주당 지도자들은 당의 건전한 방향을 위한 정치적 토론과 논쟁은 피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며 "이것과 네거티브는 다른 문제"라고 설명했다. 김 전 총리는 "전당대회는 바로 이런 방향에 대한 토론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하기 위한 자리"라고 부연했다.

◆ "여당다운 여당은 상대방도 품으려 노력해야...비판만으론 이긴다는 착각 버려야"
김 전 총리는 출마 선언문에서 '여당다운 여당을 만들겠다'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언어의 품격과 원칙을 지키면서도 최대한 국민 일반 눈높이에 맞추는 것, 또 상대방도 품으려고 노력하는 자세도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김 전 총리는 "상대를 비판하고 공격하는 것만으로 점수를 얻거나 그 다음 선거를 승리하는 것은 이미 어려워졌다는 걸 냉정하게 직시하고 성과 중심으로 생각하는 것도 여당다운 여당"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총리는 " 정책에 있어 대통령과 정부가 미처 챙기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창조적으로 다양한 정책을 만들고 기민하게 제공하는 것, 그에 대한 노력을 다하는 것도 여당다운 여당"이라고 규정했다.
김 전 총리는 "(민주당이) 집권했는데 집권 여당이 아니라 '집권 야당'처럼 비춰졌다는 일각의 지적을 깊이 성찰할 필요가 있다"며 "이뿐 아니라 여러 정책에서 혁신과 변화를 동시다발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 유튜브 '백문백답' 예고…"네거티브 이슈 정리 계기 희망"
7월 중 '민주당 혁신 연속 토론회'를 연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김 전 총리는 "늘 포지티브(긍정적) 어젠다(주제)를 제시하면서 어떤 종류의 선거든 치른다"며 "4개 어젠다는 1차적으로 당이 이런 부분부터 토론을 시작해야 한다라는 취지"라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4개의 어젠다와 관련해 ▲3대 메가 프로젝트 ▲2030 민주당 청년 친화 ▲삼박자 대통합 ▲당원 주권과 인공지능(AI) 민주당이라고 설명했다.
'유튜브 백문백답'을 진행하겠다고 한 것과 관련해 김 전 총리는 "무엇을 물어봐도 좋다는 마음으로 제시했다"며 "제기될 수있는 모든 포지티브 어젠다와 제기돼 왔던 모든 네거티브 이슈에 대해 다 정리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특히 김 전 총리는 "이번주 일요일쯤 잠정적으로 예정하고 있다"며 "선거전 초반에 시시콜콜한 네거티브 이슈들은 정리하고 깔끔하게 포지티브 토론으로 들어가는 게 민주당 미래를 위해 좋다"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정치를 시작할 때부터 당과 조직 중심으로 사고하는 훈련을 늘 해왔다"며 "정부 여당을 이끄는 정치는 국정 성공이라는 대명제를 앞에 두고 하는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김 전 총리는 "지난 1년 내내 마음가짐이 그랬고 대부분 평가도 국정 성공과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중심에 두고 해 왔다는 말을 계속 들었다"며 "앞으로도 그럴 생각"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