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충북개발공사가 7일 청주 원도심 혁신구역 개발계획 수립을 위해 공공기관·도민 의견 수렴을 시작했다.
- 원도심에 업무·문화·상업·숙박·환승 기능을 갖춘 복합거점을 조성해 쇠퇴한 도심 기능을 회복하고 경쟁력을 높이려는 계획이다.
- 7일 한 달간 설문과 현장조사로 공공기관 이전 수요와 도민 체감 요구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개발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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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 원도심을 새로운 도시 성장 축으로 재편하기 위한 '공간 혁신 구역 선도 사업'이 개발 계획 수립 단계에 들어섰다.
공공기관 이전 수요와 도민 체감 요구를 동시에 반영하겠다는 점에서 향후 사업의 방향성을 가늠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충북개발공사는 청주시 상당구 수동 309-3 일원에서 추진 중인 '청주 원도심 공간 혁신 구역 선도 사업'과 관련해 공공기관과 충북 도민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 절차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공간 혁신 구역 제도를 활용한 것으로 지난해 7월 선도 사업 후보지로 선정되며 본격화됐다.
대상지는 청주 원도심 핵심 입지로 업무·문화·상업·숙박·환승 기능을 결합한 복합 거점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쇠퇴한 원도심 기능을 회복하고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의견 수렴은 단순한 형식적 절차를 넘어 실제 개발 계획의 윤곽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평가된다. 공공기관을 대상으로는 입주 의향과 필요 면적, 이전 시기 등을 조사해 향후 앵커 시설 유치 가능성을 가늠한다. 동시에 도민을 대상으로는 도심 개선 방향, 도입 희망 시설, 사업 기대 효과 등에 대한 인식을 폭넓게 수집한다.
특히 공공기관 이전 수요 확보 여부는 사업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업무 시설 수요가 충분히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복합 개발의 중심축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안정적인 수요가 확보될 경우 민간 투자와 상업·문화 기능 유입을 촉진하는 '마중물' 역할이 가능하다. 도민 의견 역시 중요한 변수다. 최근 도시 개발 사업은 물리적 정비를 넘어 생활 환경 개선과 지역 정체성 회복이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원도심 주민과 이용자의 체감 요구를 반영하지 못할 경우 시설은 들어서더라도 활성화로 이어지지 않는 '속 빈 개발'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조사는 7월 한 달간 진행된다. 공공기관에는 사업 설명 자료와 수요 조사서를 배부하고 도민은 충북개발공사 홈페이지 설문 링크와 QR 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성안로와 수동 일대에서는 현장 설문도 병행한다.
충북개발공사 관계자는 "공공기관 수요와 도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실효성 있는 개발 계획을 수립하겠다"며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