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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더현대 팝업스토어 조사해 보니…개인정보 동의·환불 안내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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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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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가 8일 성수동·더현대 팝업스토어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 소비자들은 팝업스토어를 자주 이용하나 상품 부족·대기 지연 등 피해를 겪었다
  • 현장조사 결과 개인정보 동의·환불규정 고지가 미흡해 서울시가 절차 개선을 요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서울 성수동과 여의도 더현대서울 등에서 운영하는 팝업스토어 개인정보 동의·환불규정 안내 등 소비자 보호를 위한 법적 절차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소비자단체 GCN녹색소비자연대와 팝업스토어 이용 소비자(1000명) 대상 인식조사 및 성수동·더현대서울에서 운영되는 팝업스토어 현장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

팝업스토어에서 물품을 구매한 전국(제주도 제외) 소비자 1000명에 대해 인식 조사한 결과 소비자들은 지난 1년간 평균 3.1개 팝업스토어를 방문했고, 1회 방문 시 평균 5만500원을 지출했다.

주요 구매 사유로는 ▲평소 구매할 수 없는 이벤트 상품(57%) ▲상품을 직접 보고 구매 가능(49%) ▲평소 가격 보다 할인된 가격(39%) 순서로 나타났다.

서울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팝업스토어 이용 과정에서 소비자가 겪은 피해 사례도 다수였다. 주요 피해 경험은 ▲상품물량 부족으로 구매불가(29%) ▲대기 시간 안내 오류로 장시간 대기(24%) ▲이벤트 조건 변경으로 사은품 수령 불가(15%) ▲매장 운영 종료 후 상품의 A/S불가(10%) 순으로 조사됐다.

또 서울시가 성수동과 더현대서울에서 운영 중인 팝업스토어 24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현장조사 결과 소비자 보호를 위한 법적 절차가 전반적으로 미흡했다.

24곳 모두 개인정보 수집에 대한 동의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24곳 중 23곳은 초상권 사용에 대한 안내가 없었다. 나머지 1곳은 매장 앞 게시물을 통해 소비자가 매장에 입장하는 행위 자체를 초상권 동의로 간주했다.

개인정보 보호법 제15조(개인정보의 수집·이용), 제21조(개인정보의 파기)에 따르면 개인정보처리자는 개인정보의 수집·이용 목적, 수집하려는 항목과 보유·이용기간 등을 정보주체(소비자)에게 알려야 하고, 보유기간 경과․처리 목적 달성 등 개인정보가 불필요하게 되면 지체 없이 파기해야 한다.

교환·환불규정 고지 방식도 미흡했다. 상품 판매 팝업스토어 23곳 가운데 교환·환불규정을 영수증에 표시한 곳은 12곳이었고, 계산대 표시 5곳, 직원 구두 설명 3곳, 직원 구두 설명과 영수증 표시를 병행한 곳이 3곳이었다. 결제(계약) 전에 소비자가 주요 약관을 명확하고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고지해야 하지만 전반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번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개인정보 동의· 교환·환불규정 안내가 미흡한 사업자 대상으로 절차 개선을 요구했다.

팝업스토어 이용 중 소비자 피해 발생 시 서울시 민생경제안심센터 누리집이나 전화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김명선 서울시 공정경제과장은 "팝업스토어 이용이 하나의 소비문화로 자리 잡았지만, 단기간 운영된다는 이유로 개인정보 보호와 소비자 고지 의무를 소홀히 하는 사례가 확인됐다"며 "서울시는 변화하는 소비환경에 맞춰 사업자의 법 준수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시민의 소비자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00wi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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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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