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롯데 김태형 감독이 7일 손성빈의 수비 미흡을 지적하며 아직 멀었다고 평가했다.
- 손성빈은 도루 억제엔 강점 있지만 폭투 36개로 불안한 수비를 보였고, 김진욱은 5승3패·평균자책점 2.84로 가장 발전한 선수로 꼽혔다.
- 롯데는 선발과 포수 고민을 어느 정도 해결하며 8위로 반등했고, 후반기 더 높은 순위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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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유다연 기자=롯데 김태형 감독이 올 시즌 선발 포수 마스크를 주로 쓰고 있는 손성빈에게 쓴소리를 남겼다.
롯데는 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KIA와 2026 KBO리그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의 첫 경기를 치른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전반기를 돌아보던 중 "손성빈은 아직 멀었다. 출전을 많이 하니 여유가 생겼지만, 아직 공을 제대로 잡지 못한다"고 박한 평가를 내렸다.
롯데는 지난 2018년 강민호의 삼성 이적 후 포수난에 시달렸다. 지난 2023시즌부터 유강남을 영입하며 포수난이 끝나는가 했지만, 바라는 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 자리를 손성빈이 안정적으로 채우고 있다.
손성빈은 올 시즌 출장한 76경기 중 59경기에서 포수 마스크를 쓰고 선발 출전하면서 타율 0.226, 40안타(2홈런) 15타점 20득점을 기록 중이다. 가장 장점으로 꼽히는 건 손성빈이 마스크를 썼을 때 도루 시도율이 3.9%로, 리그 1위라는 점이다. 저지율은 20%밖에 되지 않지만, 상대 시도가 적다.
하지만 폭투 36개로, 리그 1위에 올랐다. 김 감독 역시 이런 점을 지적하면서도 "출전 기회가 많아지니, 여유가 생기면서 블로킹이 준비하는 거나 빨리 따라가면서 지금은 좋아졌다"고 말했다.
김 감독이 꼽은 전반기 가장 발전한 선수는 김진욱이다. 김진욱은 올 시즌 15경기 5승 3패, 평균자책점 2.84로, 타선의 지원이나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해 승운이 따르지 않는다. 그래도 마운드에서 8번의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로, 팀 선발진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칭찬에 인색한 김 감독이지만 김진욱한테는 후하다. 김 감독은 "(김)진욱이가 가장 잘 하고 있다. 기록이 좋다. 제구력이 문제였다. 카운트 잡으러 가면서 맞았는데, 올해도 1~2회 좋지 않다가도 페이스 빨리 찾는 거 보면 경기 운영이나 마운드에서 좋게 보인다. 이제 남은 전반기 1경기 잘하면 어느 정도 올라왔다고 봐도 될 거 같다'고 전했다.
고민이었던 선발 마운드, 포수도 어느 정도 해결된 롯데다. 손성빈, 김진욱 외에도 한동희, 고승민, 황성빈 같은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면서 점점 올라오고는 있지만, 아직 경기 중 상황 대처에 있어서는 조금 아쉽다.
김 감독은 "조언은 조언이고, 본인들이 해야 한다. 상황마다 대처는 본인들이 해야 한다. 콘택트를 한다고 안타가 나오는 건 아니지만 아쉽다"고 전했다.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최하위에서 다퉜던 롯데는 어느새 8위로 반등했다.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잘 마무리하고, 후반기 더 높은 곳을 노린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