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나인테크가 8일 바로에이아이와 AI데이터센터용 지능형 냉각수분배장치 공동기술개발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 양사는 나인테크 열전 국소냉각 기술과 바로에이아이 액체냉각 서버 기술을 결합해 냉각수 온도·유량을 지능형 제어하는 차세대 냉각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핫스팟을 실시간 냉각해 대규모 냉각설비 의존도를 낮추고 전력사용효율을 개선하며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핵심 부품 공급사로 도약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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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토탈 에너지 솔루션 기업 나인테크가 바로에이아이와 함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능형 냉각수분배장치(CDU) 공동기술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5월 'AI 서버·데이터센터냉각 기술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냉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차세대 냉각 솔루션 개발에 착수했다.
나인테크는 올해 1월 CES에서 데이터센터 전체 공간이 아닌 발열이 집중되는 핫스팟(Hot Spot)만 선별적으로 냉각하는 '열전소자 기반 국소냉각 솔루션'을 공개했다. 소재부터 소자, 모듈, 제어회로, 완성시스템에 이르는 전 공정을 자체 기술로 구축한 수직계열화 체계를 갖춘 점이 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바로에이아이는 12년간 엔비디아 한국 대표를 역임한 이용덕 대표가 이끌고 있으며, 저소음·고효율액체냉각 기술을 적용한 AI 서버 '포세이돈(POSEIDON)'을 자체 개발해 국내 대학과 연구기관 등에 공급하고 있다.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핵심 장치는 서버로 공급되는 냉각수의 온도와 유량을 제어하는 지능형 냉각수분배장치다. 나인테크의 열전 제어 기술을 접목해 발열이 집중되는 구간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냉각 자원을 효율적으로 분배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대규모 냉각설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면서도 냉각 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 효율(PUE)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근노 나인테크 대표이사는 "AI 시대의 승부처는 연산 성능만이 아니라 그 성능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열 관리에 있다"며 "소재부터 시스템까지 자체 기술로 완성한 열전 솔루션을 기반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의 핵심 부품·솔루션 공급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인테크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AI 환경 토탈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디스플레이 및 이차전지 장비 사업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AI 인프라 냉각, 차세대 소재, 에너지 저장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