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영두 김해시장은 8일 낙동강 취수원 상류를 점검했다.
- 김해시는 녹조 확산에 대비해 사전·사후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 방류수 관리와 고도정수로 수돗물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영양염류 관리 및 안전성 확보 추진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여름철 낙동강 하류 녹조 확산으로 식수원 관리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경남 김해시가 사전·사후 대응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며 상수원 보호에 나섰다.
시는 정영두 시장이 전날 오후 낙동강변 취수원 상류지점을 찾아 유해 남조류 발생 현황을 확인하고 조류 확산에 대비한 대응조치를 집중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고온 지속과 유속 저하로 낙동강 하류 조류 농도가 빠르게 높아지면서 식수원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기후변화로 인한 마른장마와 높은 수온이 이어지며 남조류 증식에 유리한 조건이 장기간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낙동강 조류경보는 칠서지점과 물금·매리지점에서 '경계' 단계가 발령 중이다. 표류수를 직접 끌어 쓰는 취수 방식 특성상 조류경보 단계 상향 시 원수 수질 저하와 수돗물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영남권 지자체들의 긴장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조류 발생 이전 단계에서 영양염류 유입을 줄이고 발생 이후에는 정수 고도화로 수돗물 안전성을 확보하는 투트랙 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사전 대응은 영양염류 차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는 폐수배출업소, 개인하수처리시설, 가축분뇨배출시설 등 주요 수질오염원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질소·인 등 영양염류가 하천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초기 우수로 오염물질이 강으로 흘러드는 것을 막기 위해 하천쓰레기 정화, 하수관거 준설 등을 상시 실시해 점·비점오염원 모두를 초동 단계부터 차단하는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공공처리시설 방류수 관리도 강화했다. 하루 처리용량 500t 이상 공공하수처리장과 가축분뇨공공처리장을 대상으로 방류수 총인(T-P) 농도를 법정 기준치보다 70~80% 낮추는 '총인 비상저감대책'을 시행해 녹조 유발 인자를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동시에 노후 하수관로 정비와 완효성 비료 지원 등을 추진해 농가·도심에서 발생하는 영양염류 배출을 중장기적으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사후 대응은 강변여과수와 고도정수처리 공정을 연계하는 방식이다. 삼계·명동정수장은 오존 처리와 활성탄 여과시설 등 고도정수처리 공정을 통해 맛·냄새 물질과 유해 성분 제거 효율을 높이고 있다.
조류경보 단계에 따라 강 표면수를 대신해 모래·자갈층을 통과한 강변여과수 혼합비율을 조정해 원수 수질 변동성을 줄이는 운영을 병행하고 있다. 강변여과수는 자연 여과 과정을 거치면서 하천 표면의 오염물질을 상당 부분 제거하는 장점이 있다.
시는 조류 증가에 맞춰 모니터링 주기를 주 1회에서 주 3회 이상으로 늘리고, 분말활성탄 주입시설을 상시 대기 상태로 유지해 수질 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정 시장은 "영양염류 유입을 사전에 관리하고 발생 후에는 고도정수처리와 강변여과수를 통해 녹조 영향이 수돗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관계기관과 협력해 낙동강 녹조 심화에 대응하면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물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