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미국 ETF 히든 챔피언] ③ 뉴욕증시 '캐시 카우'만 담았다 'COWZ'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미국 자산운용사 페이서가 2016년 12일 출시한 COWZ는 잉여현금흐름 수익률 상위 100개 종목에 투자하는 ETF다.
  • 러셀1000에서 잉여현금흐름·순이익 적자 기업과 금융주를 제외한 뒤 기업가치 대비 잉여현금흐름 비율로 상위 100개만 편입하며 분기마다 자동 리밸런싱을 실시한다.
  • 에너지·헬스케어·필수소비재 비중이 높아 하락장에서 방어력이 우수하고 설정 이후 연 10~12%대 수익률을 기록했으나 유가 변동과 낮은 배당수익률 리스크가 존재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빅테크에 가려진 숨은 챔피언들
테마 A "거인들을 이긴 압축·독점 전략"
회계상 이익보다 현금흐름에 무게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회계상의 이익보다 실제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기업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이 적지 않다.

회계적인 이익은 감가상각 방식이나 일회성 항목 처리에 따라 얼마든지 왜곡될 수 있지만 실제로 금고에 쌓이는 현금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논리다.

실제로 2025년 말부터 2026년 상반기 사이 미국 소비재 섹터는 관세와 원가 압박으로 마진 압박이 막혔지만 회계상의 수치만으로는 이런 현실을 확인하기 힘들었다.

이런 콘셉트로 출발한 미국 상장지수펀드(ETF)가 COWZ(Pacer US Cash Cows 100 ETF)다. 화려한 대형 기술주의 그늘에 가려져 있지만 압도적인 현금 창출 능력으로 조용히 시장을 이기는 '캐시 카우'에 베팅하는 펀드다.

미국 자산운용사 페이서(Pacer)가 2016년 12월 출시한 COWZ의 핵심 병기는 '잉여현금흐름 수익률(Free Cash Flow Yield)'이라는 지표다.

잉여현금흐름이란 기업이 본업인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현금에서 설비투자 등 사업 유지에 필요한 지출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손에 남는 돈을 뜻한다. 교과서적으로는 영업활동현금흐름에서 자본적지출을 뺀 값으로 정의된다.

COWZ가 추종하는 페이서 US 캐시카우스 100 지수(Pacer US Cash Cows 100 Index)는 먼저 러셀1000 지수에 속한 기업들 가운데 향후 2개 회계연도의 평균 예상 잉여현금흐름과 순이익이 마이너스(-)인 기업, 그리고 리츠를 제외한 금융주를 걸러낸다.

이렇게 한 차례 필터링을 거친 뒤 남은 종목들을 대상으로 단순히 잉여현금흐름의 절대 금액이 아니라 기업 가치(시가총액에 부채를 더하고 현금을 뺀 값) 대비 잉여현금흐름의 비율인 잉여현금흐름 수익률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겨 상위 100개 종목만 최종 편입한다.

현금흐름 부자 종목들만 담는 COWZ [AI 일러스트=황숙혜 기자]

이런 포트폴리오 전략의 묘미는 장부만 그럴듯하게 꾸민 기업을 걸러내고, 주가 대비 실질적으로 알짜배기 현금을 많이 남기는 '가성비 좋은 현금 부자 기업'만 골라낸다는 데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애플(AAPL)이다. 애플은 연간 990억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하는 기업이지만 4조6000억달러에 달하는 초고평가된 시가총액 탓에 잉여현금흐름 수익률 자체는 COWZ의 편입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 

시장 조사 업체 ETFDb에 따르면 7월6일(현지시각) 기준 COWZ의 포트폴리오에서 편입 비중 1위를 차지한 종목은 부킹 홀딩스(BKNG)로, 2.23%의 비중을 나타냈고 HCA 헬스케어(HCA)와 로우스(LOW), 우버 테크놀로지스(UBER), 제너럴 다이나믹스(GD), 길리어드 사이언스(GILD) 등이 2% 이상의 비중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현금흐름 대비 주가가 저평가된 우량주로 포트폴리오를 채우는 셈이다.

현금이 풍부한 기업들은 통상 배당 지급과 자사주 매입, 여유 자금을 활용한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형태로 주주환원에 나설 여력이 크다는 것도 COWZ의 투자 매력으로 꼽힌다.

페이서의 공식 자료에 따르면 COWZ 지수를 구성하는 종목들은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높고 레버리지는 낮은 편으로, 우량주 바스킷과 견줘도 손색없는 수준이다.

이익의 질을 나타내는 발생액 비율(accruals ratio) 역시 낮게 나타나 회계적으로도 상대적으로 건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매 분기마다 이뤄지는 자동 리밸런싱 시스템도 특징적이다. 펀드는 개별 종목 비중을 2%로 제한하면서 각 분기마다 지수를 재구성하기 때문에 현금흐름이 나빠진 기업은 다음 분기 편입군에서 자연스럽게 탈락하고, 강력하게 현금을 창출하는 기업이 새롭게 그 자리를 채우는 역동적인 구조를 갖고 있다. 

빅테크 중심의 S&P500 지수와 달리 COWZ의 포트폴리오는 전통적으로 현금흐름이 탄탄한 에너지와 헬스케어, 필수소비재 업종의 비중이 높다.

시점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에너지·기술·헬스케어 세 업종을 합치면 전체 비중의 40% 안팎을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유가가 강세를 보이던 시기에는 에너지 비중이 20%를 넘어서기도 했다.

이런 구조 덕분에 COWZ는 하락장에서 상대적으로 우수한 방어력을 보여왔다. 지난 2022년 S&P500 지수가 18% 가까이 급락했던 시기에 COWZ는 오히려 0.2%의 완만한 수익률을 기록하며 대조적인 흐름을 연출했다.

설정 이후 장기 성과를 봐도 COWZ 지수는 연평균 12%대의 수익률로 같은 기간 러셀1000 지수의 연평균 수익률을 웃돌았으며, 2026년에도 연초 대비 상승률과 최근 1년 수익률 모두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ETFDb에 따르면 총 운용 자산 규모가 180억달러로 파악된 COWZ는 연초 이후 13%의 수익률을 냈고, 최근 1년간 약 20%의 성적을 거뒀다. 3년과 5년간 연평균 수익률은 각각 12.22%와 10.19%로 집계됐다. 

다만, 에너지 섹터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유가 변동에 따른 사이클 리스크가 잠재돼 있고, 배당수익률 역시 전통적인 고배당 ETF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라는 점은 경계해야 할 대목이라는 지적이다. 

shhw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년 건강보험료 안 오른다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동결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8일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는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동결해 올해와 동일한 7.19%로 결정했다. 지역가입자의 재산보험료부과점수당 금액도 올해와 동일한 211.5원으로 정했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범부처 자살예방대책 '긴급대응 강화방안' 발표를 하고 있다.2026.07.28. [사진 = 뉴스핌DB] 복지부는 동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최근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건강보험 보장 혁신방안 등 추진에 따른 지출 소요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현재 건강보험 재정은 최근 5년간 당기수지 흑자, 준비금 3.5개월분을 보유하는 등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내년도 정부지원이 약 1조1000억원 증액된 부분도 고려됐다. 최근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인해 보험료 수입 증가가 기대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동결 결정을 내렸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복지부는 "국민들께서 납부하신 보험료가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지출효율화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며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희귀·중증난치질환 등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6-09-08 14:09
사진
2차 국민성장펀드 30일 출시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금융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총 6000억원 규모의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판매는 10월 15일까지 2주간(10영업일) 진행되며, 24개 은행과 증권사 영업점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선착순 판매된다. ◆ 자펀드 운용사 10곳 선정…총 7200억 규모 조성 2차 펀드는 1차와 동일한 사모재간접공모펀드 구조다. 미래에셋·삼성·KB자산운용 등 공모펀드 운용사 3곳이 모집한 국민 자금 6000억원에 후순위 재정지원액 1200억원이 더해져 총 7200억원 규모로 실제 자펀드에 출자·운용된다. 실제 투자 운용을 담당할 자펀드 운용사로는 대형(1200억원) 2개사(디에스, 한국투자밸류), 중형(800억원) 4개사(브레인, KB, 쿼드, 트러스톤), 소형(400억원) 4개사(DB, NH헤지, 토러스, 하나) 등 총 10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국민이 가입하는 3개 공모펀드는 10개 자펀드의 운용 수익을 동일하게 공유하므로 어느 판매사에서 가입하더라도 동일한 포트폴리오와 수익률을 적용받는다. [자료=금융위] ◆ 반도체·AI 등 첨단전략산업 집중 투자 주목적 투자 대상은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AI, 방산, 로봇 등 12개 첨단전략산업 및 관련 기업이다. 개별 자펀드는 결성 금액의 60% 이상을 해당 분야에 투입해야 한다. 특히 자펀드 결성액의 30% 이상은 비상장기업(최소 10%) 및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사(최소 10%)의 유상증자나 메자닌 등 신규 자금 공급 방식으로 투자된다. 유망 첨단기술 기업이 스케일업 단계에서 겪는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신규 자금을 원활히 공급하겠다는 취지다. 나머지 40% 이내 자금은 운용사 자율 투자를 허용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함께 도모한다. [자료=금융위] ◆ 서민 배정 물량 50%로 확대…소득공제·분리과세 혜택 금융당국은 청년과 서민의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서민(근로소득 5000만원 이하 등) 전용 배정 물량을 기존 20%에서 50%(3000억원)로 대폭 확대했다. 판매 첫 주에는 온라인 판매 비중(은행 40%, 증권 60%)을 제한해 영업점 방문 고객의 가입 기회도 보장한다. 전용계좌를 통해 가입할 경우 최대 1800만원의 소득공제와 배당소득에 대한 9.9% 분리과세(최대 5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한도는 연간 최대 1억원(5년간 2억원)이다. 다만 이번 2차 펀드는 1차 펀드 미가입자를 우선 지원하기 위해 1차 펀드 가입자의 재가입이 제한된다. 만기 5년의 환매금지형 상품으로 중도 환매가 불가능하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한편 이번 2차 펀드 가입 시에는 공공마이데이터 전산 시스템 개편을 통해 국세청 소득증빙 서류가 자동 제출되도록 절차가 간소화돼 고객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다만, 24개 판매사 중 20개사(은행 10개사 전부, 증권 10개사)는 공공마이데이터 제도를 활용하고, 나머지 4개사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지원하는 사전협의 절차를 거쳐 스크레이핑 방식을 이용한다. [사진=금융위원회] ssup825@newspim.com 2026-09-08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