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8일 광양제철소와 이차전지 기업을 방문해 철강·배터리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점검했다.
- 포스코와 광양시는 보호무역, 공급과잉, 경기 부진으로 인한 철강 수출 악화와 지역 재정난, 전기로·수소환원제철 전력 확보 지원을 요청했다.
- 민형배 시장은 친환경·고부가 철강 전환과 전력 인프라 선제 구축, 여수·광양 배터리 전주기 생태계 조성 등 집중 지원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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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광주·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광양 산업현장을 찾아 철강과 이차전지 산업 전환을 점검하고 기업 지원 확대 의지를 밝혔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8일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이차전지 기업을 잇달아 찾아 철강 산업 경쟁력 강화와 K-배터리 산업 육성 방안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민 시장은 제철소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식사를 함께한 뒤 소본부에서 열린 철강산업 현장 소통 간담회에 참석해 박성현 광양시장, 이희근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등과 철강 산업 경쟁력 확보 및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민 시장은 "철강 산업이 지역과 국가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광양제철소 경쟁력이 곧 지역 경제의 핵심"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광양은 철강 산업 의존도 약 85%의 산업도시로 경기 부진에 따라 지역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광양제철소 지방세도 과거 1000억 원에서 최근 74억 원 수준으로 감소해 재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희근 포스코 사장은 "미국·유럽·인도 등 주요국의 보호무역 강화와 중국의 공급 과잉으로 수출 환경이 악화되는 가운데 고급강 중심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기로·수소환원제철 전환에 필요한 전력 확보를 위해 국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에 민 시장은 "친환경·고부가가치 철강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며 "전기로 및 수소환원제철 전환에 필요한 전력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관련 지원을 광양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 이후 민 시장은 제1고로 중앙운전실과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공정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등 포스코그룹 이차전지 계열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원료 수급과 생산 공정, 투자 환경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기업들은 전력 수급과 인프라 확충, 글로벌 공급망 대응 등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전달했으며 민 시장은 이에 대한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민 시장은 양극재 생산 공장을 찾아 공정을 점검한 뒤 "여수·광양을 잇는 배터리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해 K-배터리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고 철강 기반에 이차전지 등 첨단 산업을 결합해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며 전폭적인 행정 지원으로 미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