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S증권 이병근 연구원은 9일 현대모비스 2분기 매출 16조2000억원·영업이익 9867억원을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7만원을 유지했다.
- 부품·모듈·전동화는 흑자 전환과 수익성 개선, AS 부문은 영업이익 9440억원·영업이익률 26%대로 캐시카우 역할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 현대모비스는 미국 액추에이터 공장 설립과 그룹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양산을 통해 로봇 핵심 부품사로 성장하며 리레이팅과 액추에이터 매출 1조5000억원 이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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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현대모비스가 2분기 완성차 업종 내 가장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룹 로보틱스 사업의 핵심 하드웨어(HW) 공급사로 입지를 강화하며 중장기 재평가(리레이팅) 기대를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병근 LS증권 연구원은 9일 리포트에서 현대모비스의 2분기 실적 전망치로 매출액 16조2000억원(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 전 분기 대비 4.1% 증가), 영업이익 9867억원(13.4%·22.9% 증가, 영업이익률 6.1%)을 제시했다. 그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7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부품·모듈 부문은 흑자 전환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부품/모듈 영업이익은 4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작년과 달리 품질비용 환입이 있을 것"이라며 "고수익성 전장 부품 믹스 확대와 EV3 등 신차 효과를 통한 계절적 정산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실적 부진이 이어져 왔던 전동화 사업부도 개선 흐름에 올라타고 있다.
애프터서비스(AS) 부문은 여전히 현대모비스 수익성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AS 부문은 영업이익 9440억원(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 영업이익률 26.5%)을 기록할 것"이라며 "2분기부터는 관세 영향은 기존 850억원 수준에서 500억원 수준으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환율 효과로 인해 영업이익률 26.0% 이상의 고수익성이 하반기에도 유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현대모비스의 중장기 성장 포인트로는 그룹 차원의 로보틱스 사업이 꼽혔다. 이 연구원은 "그룹 로보틱스 사업 내 HW 입지가 견고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Legacy 부품사 대비 프리미엄을 줘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현대모비스는 미국 현지에 연산 35만대 규모 액추에이터 공장 설립을 계획 중이다. 그는 "연산 35만대 생산능력(CAPA)은 본격적인 연 3만대 로봇 양산 체제로 가기 전인 초기 1~2년차(연산 6000대 전후) 물량을 커버하기 위한 초기(Phase 1) CAPA로 예상된다"며 "35만대 규모의 액추에이터 공장으로 인한 매출 효과는 약 35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향후 그룹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연 3만대 양산 체제에 들어갈 경우 현대모비스의 액추에이터 매출은 1조50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로봇 핵심 부품사로 리레이팅이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 업종 내 최선호주(Top Pick)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