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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프리뷰] 9일 부산 롯데-KIA전, 베테랑 양현종 KIA 4연패 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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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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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와 KIA가 9일 부산 사직에서 좌완 에이스 맞대결을 펼쳤다.
  • 김진욱은 안정된 제구와 이닝 소화로 롯데 승리 조건을 만드는 역할을 기대받았다.
  • 양현종은 경험과 경기 운영 능력 강점 속에 수비와 실책, 좌완 대응 타선이 승부 변수가 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부산=뉴스핌] 유다연 기자=2026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 vs KIA 타이거즈 부산 경기 분석 (7월 9일)

7월 9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사직구장에서 리그 8위 롯데 자이언츠와 4위 KIA 타이거즈가 맞대결을 펼친다. 선발 투수는 롯데 김진욱, KIA 양현종으로 예고됐다. 좌완 에이스 격 두 투수가 맞붙는 이 경기는 전반기 막판 순위 싸움과 좌완 선발의 스타일 차이가 승부를 가를 중요한 한 판이다.

[서울=뉴스핌] (좌측부터) KIA 양현종, 롯데 김진욱. [사진=KIA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 2026.07.09 willowdy@newspim.com

◆팀 현황

-롯데 자이언츠 (38승 2무 44패, 8위)
롯데는 승률 5할 아래에서 8위를 기록 중이지만, 최근 KIA와의 시리즈에서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있다. 타선에서는 외야를 중심으로 출루·주루·장타가 고르게 살아나며, 상·하위 타선 모두에서 다양한 득점 패턴을 보여주는 중이다.

마운드 측면에서는 외인 에이스와 함께 토종 좌완 김진욱이 확실한 축으로 자리 잡으면서, '선발이 버티고 타선이 지원하는' 구조를 점차 안정시키고 있다.

-KIA 타이거즈 (44승 2무 39패, 4위)
KIA는 승률 5할을 상회하며 상위권을 유지 중이지만, 최근 선발진이 초반부터 흔들리며 경기 흐름을 내주는 패턴이 잦아지고 있다. 상·중위 타선은 여전히 리그 상위권 생산력을 보여주지만, 마운드 쪽에서 이닝 소화와 초반 실점 관리가 과제로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번 부산 시리즈도 총력전을 선언하고 들어왔지만, 첫 두 경기에서 외국인 선발과 젊은 선발이 모두 흔들리며 2연패를 기록했고, 전반기 막판 분위기 반전이 절실해진 상황이다.

결국 KIA는 이번 8일 경기에서 베테랑 좌완 양현종이 무너진 선발 로테이션을 다시 세워야 하는 입장이다. 양현종이 롯데 타선을 상대로 5~6이닝을 최소 실점으로 버텨주지 못한다면, 선발진 부진과 불펜 과부하가 겹친 현재 구조에서 3연전 전체를 크게 내줄 위험도 존재한다.

◆선발 투수 분석

-롯데 선발: 김진욱 (좌투)
김진욱은 15경기 5승 3패,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 중인 좌완 선발로, 올 시즌 롯데 토종 선발진의 에이스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KIA를 상대로는 2경기 1승 1패, ERA 3.38을 기록하며, 상대 타자 구성과 약·강점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는 상태다.

낮게 형성되는 빠른 공과 브레이킹볼, 변화구 제구가 안정되면서 예전의 '볼 많은 좌완'에서 '스트라이크 존 안에서 승부를 보는 타입'으로 진화한 시즌이다. 이미 KIA를 상대로 퀄리티 스타트급 내용을 보여준 바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6이닝 2~3실점 선에서 버텨주는 것이 충분히 기대 가능한 프로파일이다.

평가: 김진욱은 좌투수지만 KIA의 좌·우 타선 모두를 상대로 꾸준히 헛스윙·약한 타구를 유도할 수 있는 땅볼·플라이 균형형 투수다. 문제는 상대 타선의 장타력으로, 주자 누적 상황에서 장타 허용을 어떻게 막느냐가 관건이다. 롯데가 승리하려면 김진욱이 6이닝 이상 소화하면서 볼넷을 최소화하고, 실점을 3점 이하로 관리해주는 것이 필수 조건이다.

[고척=뉴스핌] 이웅희 기자=KIA 양현종이 24일 고척 키움전에 선발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KIA타이거즈] 2026.06.24 iaspire@newspim.com

-KIA 선발: 양현종 (좌투)
양현종은 15경기 5승 5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하고 있는 베테랑 좌완으로, 여전히 KIA 마운드의 중심이자 클럽하우스 리더다.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는 1경기 1승, ERA 1.80을 기록했는데, 그 경기에서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 4실점(1자책점)으로 수비 실책이 겹친 실점 구조 속에서도 승리를 따냈다.

이 경기에서 양현종은 탈삼진 5개를 잡아내며 롯데 타선을 상대로 여전히 준수한 헛스윙 유도 능력을 보여줬고, 비자책 실점이 많았던 만큼 '내용은 좋은데 수비가 받쳐주지 못한 경기' 성격이 강했다. 다만 최근 전반적인 ERA가 4점대인 점을 보면, 이닝당 출루 허용이 과거에 비해 다소 늘어났고, 실책이나 장타가 겹치면 실점이 커지는 패턴도 파악된다.

평가: 양현종은 경험과 게임 메이킹 능력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가진 투수로, 롯데 타선을 상대로 초반부터 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져가며 경기 흐름을 통제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볼넷·피안타 누적이 많아지는 날에는 5이닝 안팎에서 교체될 수 있는 리스크도 존재하며, 수비 지원 여부가 실제 실점과 승패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주요 변수

-좌완 선발 맞대결에서의 타선 대응
양 팀 모두 좌투수 선발을 상대로 좌·우 타선 구성과 타순 재배치가 중요하다. 롯데는 김진욱에게 득점 지원을 해주기 위해, 최근 감 좋은 타선을 중심으로 상위 타선을 꾸릴 가능성이 높다.

좌완 맞대결에서는 각 팀의 '우타 라인업이 얼마나 생산력을 내느냐'가 관건이다. 롯데는 우타 거포·중장거리 타자들의 컨택과 장타가 동시에 필요한 경기고, KIA는 우타 중심 타선이 김진욱의 변화구·낮은 빠른 공을 얼마나 빨리 적응해내느냐가 중요하다.

[서울=뉴스핌] 롯데 김진욱(좌측)과 손성빈. [사진=롯데 자이언츠] 2026.07.07 willowdy@newspim.com

-롯데의 선발 의존 구조 vs KIA의 경험 많은 에이스
롯데는 선발이 길게 버텨줄수록 승률이 급격히 올라가는 팀 구조를 갖고 있다. 김진욱이 6이닝 이상을 던져주면, 이후 불펜은 비교적 단순한 '마무리 플랜'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반대로 5이닝 이전에 흔들릴 경우, 불펜 뎁스와 경험 측면에서 KIA에 비해 구조적으로 불리해진다.

KIA는 베테랑 양현종을 앞세워 경기 흐름을 안정시키고, 중후반에 불펜과 타선의 경험으로 승부하는 패턴을 가져갈 수 있다. 양현종이 초반을 잘 버티면, KIA는 롯데보다 다양한 불펜 카드와 경기 운영 옵션을 사용할 수 있는 팀이다.

-수비와 실책의 영향
양현종이 롯데전에서 기록했던 4실점 중 3점이 비자책점이었다는 점은, 수비 실책이 경기 흐름에 얼마나 큰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번 경기에서도 KIA 내야 수비가 안정성을 보인다면, 양현종의 실제 실점은 ERA 수치보다 더 적게 관리될 가능성이 있다.

롯데 역시 젊은 야수들이 많아 수비 실책이 나올 소지가 있고, 이것이 김진욱의 실점으로 이어질 경우 경기 흐름이 크게 KIA 쪽으로 기울 수 있다. 결국 두 팀 모두에게 수비 집중력과 기본기 수행이 선발 투수 성적과 직결되는 경기다.

⚾ 종합 전망

두 팀은 각각 다른 방향의 목표를 가지고 부산에서 맞붙는다. 롯데는 전반기 막판에 KIA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가져가며 5위 싸움에 합류하려 하고, KIA는 최근 하락세를 끊고 상위권을 굳히려 한다. 좌완 김진욱과 양현종의 맞대결은 "젊은 토종 에이스 vs 경험 많은 베테랑 에이스" 구도로, 이닝 소화와 실점 관리, 그리고 수비 지원 여부가 승부를 좌우할 것이다.

선발 프로파일만 보면 시즌 ERA와 최근 KIA전 내용에서 김진욱이 조금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양현종은 경험과 이닝 소화 능력에서 우위를 가진다. 홈 사직이라는 환경, 롯데 타선의 최근 상승세, 그리고 김진욱의 올 시즌 안정감을 감안하면 롯데가 근소하게 유리한 흐름을 가져갈 가능성이 있다. 다만 양현종이 초반부터 롯데 타선의 타이밍을 빼앗고, 수비가 뒷받침된다면 KIA 역시 충분히 승리를 가져갈 수 있는 매치업으로, 양 팀 좌완 선발의 컨디션과 수비 실책 여부가 승부를 가르는 최대 변수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7월 9일 부산 롯데-KIA 경기를 분석해줘=Perplexity] 

willow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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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백 약발' 하루 만에 주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이 20일(현지시간) 전날의 급락분 일부를 되돌리며 다시 상승했고, 미 달러화도 장 초반 약세에서 벗어나 소폭 반등했다.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시장 안정을 위해 바이백(환매) 규모를 최소 두 배로 확대하고 추가 확대 가능성까지 시사했지만, 시장에서는 미국의 재정적자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높일 수 있다는 경계감이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미국의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 40조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재무부가 장기금리 상승을 억제할 경우 재정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국채 대신 달러화 약세로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날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5bp(1bp=0.01%포인트) 상승한 4.698%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4bp 오른 5.238%,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0.9bp 상승한 4.188%를 나타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미 재무부는 전날 10~30년 만기 장기 국채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바이백 규모를 회당 최소 40억달러로 두 배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로 장기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자 시장 안정에 나선 것이다. 발표 직후 10년물과 20년물,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큰 폭으로 하락했고 글로벌 국채 매도세도 진정됐다. 그러나 하루 만에 국채 수익률이 다시 상승하면서 재무부 조치의 효과가 지속될지를 둘러싼 의문이 커졌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국채 바이백 규모가 당초 발표한 40억달러보다 더 커질 수 있다며 추가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국채 수익률이 기초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미국 금리·모기지 거래 책임자인 마이클 로리지오는 베선트 장관의 발언보다는 국제유가 상승이 이날 국채 수익률 반등에 더 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면 연준이 더욱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지원하는 국가를 상대로 "경제 전쟁(economic warfare)"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한 것도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시작한 이란과의 전쟁으로 원유 공급망이 충격을 받은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이 물가를 다시 밀어 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물가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높아졌다. 미국 5년물 물가연동국채(TIPS)의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날 2.289%에서 2.338%로 상승했다. 10년물 TIPS 기대인플레이션율도 2.345%를 기록해 시장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물가상승률을 연평균 약 2.3%로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실시된 90억달러 규모의 30년 만기 TIPS 입찰에서는 응찰률이 2.8배를 기록해 최근 추세와 비슷한 수준의 수요가 확인됐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건을 소폭 웃돌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외환시장에서도 재무부의 바이백 정책을 둘러싼 평가가 이어졌다. 전날 바이백 확대 발표 직후 급락했던 달러화는 이날 장 초반 하락분을 만회하고 소폭 상승했다. 엔화와 유로화 등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6% 상승한 98.89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0.01% 하락한 1.1676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장중 한때 1.171달러까지 올라 5월 1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는 달러 대비 0.6% 하락한 달러당 159.12엔을 나타냈다.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21일 오전 7시 기준 전장 대비 6.92% 하락한 1394.80원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재무부가 장기 국채 수익률 상승을 억제할 경우 미국의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가 달러화 약세로 옮겨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기금리가 재정적자 확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면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시장의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시장에서 이른바 '통화가치 희석 거래(debasement trade)'로 불린다. 정부 부채 확대와 통화가치 하락에 대비해 투자자들이 금이나 비트코인 등 대체 가치저장 수단으로 이동하는 거래를 의미한다. CIBC 캐피털마켓의 세라 잉 외환전략 책임자는 "이는 베선트 장관이 시장을 시험하고 시장이 이에 맞서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발표가 더 나올 수 있지만 적어도 현재로서는 시장이 이를 그다지 신뢰하는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향후 금리 경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날 공개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 내부의 우려가 한층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정책위원들이 금리 인상에 나설 준비가 돼 있었으며 '많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인 2%를 향해 둔화하지 않을 경우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금리선물 시장은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약 35% 반영하고 있으며, 12월까지 한 차례 이상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67%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달 말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예정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연설에서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추가 단서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5% 상승한 7만2524.54달러까지 오르며 6월 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정적자 확대와 통화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체 가치저장 수단에 대한 수요가 다시 부각됐다. koinwon@newspim.com 2026-08-2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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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주 상폐' 중견기업들 비상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동전주 퇴출 우려가 현실화하면서 중견기업 오너들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주주환원 확대는 물론 유상증자와 주식병합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주가 부양과 상장 유지에 나서는 모습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주식병합 등 단순한 주당 가격 인상만으로는 상장폐지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결국 실적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시가총액 확대가 뒤따르지 않으면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상폐 위기 몰린 중견기업, 주식병합·자사주 매입으로 전방위 방어 21일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의 상장 유지 요건 강화로 퇴출 위기에 몰린 중견기업들이 주식병합과 주주환원 등 주가 방어책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인 가격 인상이라는 임시방편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한 만큼, 실적 개선과 시가총액 증대가 수반되지 않으면 상장폐지를 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이석훈 기자]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가장 빠르게 꺼내 든 카드는 주식병합이다. 여러 주식을 하나로 합치면 기업가치나 시가총액 변동 없이 주당 가격을 병합 비율만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에 관리종목 지정 대상이 된 36개 종목 가운데 15개는 주식병합을 예고했다. 한화투자증권에 의하면 상장폐지 개혁안이 발표된 지난 2월 1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추진된 액면병합은 276건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배 급증한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액면가 500원, 주가 300원인 기업이 액면가를 2000원으로 병합하면 주가가 1200원이 되면서 동전주 요건을 피할 수 있다"며 "정부가 상장폐지 개혁 방안에 동전주 요건을 신설하면서, 이를 피하고자 많은 기업들이 주식병합을 단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장유지 시가총액 기준에 대응하기 위한 증자도 주요 수단으로 꼽힌다. 당초 2027년 200억원, 2028년 300억원으로 상향 예정이던 코스닥 시총 기준은 제도 개편에 따라 2026년 7월 200억원, 2027년 1월 300억원으로 가용 시점이 조기 적용됐다. 플레이그램처럼 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달한 자금이 실제 사업 성과와 현금창출력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가 상장 유지의 관건이다. 주주환원 확대 역시 오너들이 선택하는 주요 방어 수단이다. 티쓰리는 오너 일가 주도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를 목표로 제시하며 자본 효율성 제고를 공식화했다.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는 주주 가치를 높여 시장의 저평가 인식을 해소하는 데 유용한 카드가 된다. 특히 지배주주가 승계 과정까지 고려해 특정 시기에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집중할 경우, 주가 방어와 지배구조 안정화를 동시에 노린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 중견기업 관계자는 "상장폐지 기준이 강화되면서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주식병합이나 증자, 자사주 매입 등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동원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 "주식병합만으론 상폐 못 면해"…체질 개선·실질 대책 시급 문제는 이러한 조치가 실질적인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을 때다. 주식병합은 기업가치를 바꾸지 못하고, 증자는 지분 희석과 재무 부담을 키울 수 있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 역시 이익과 현금흐름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일회성 부양책에 그친다는 한계가 뚜렷하다. 이에 업계에서는 단기적인 주가 부양보다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은 채 장부상 자본만 늘리는 조치는 임시방편에 불과한 만큼, 비용 절감과 사업 재편 등 실질적인 체질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제언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식병합을 실시하더라도 시가총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상장폐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더구나 정부가 일시적 주가 부양을 통해 상폐를 회피할 수 없도록 세부 적용 기준과 시장 감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도 "주식 병합만으로는 상폐를 면하기 어렵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대주주의 출자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을 통해 주식 가치를 올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8-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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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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