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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제재가 키운 '중국 반도체 ETF'…미래에셋 "구조적 성장 국면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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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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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에셋자산운용 정의현 본부장은 9일 미국 제재가 중국 반도체 자립과 성장, 주가 상승을 앞당겼다고 말했다.
  • 중국은 누적 160조원대 국가 자금으로 설계·파운드리·장비·메모리 전 밸류체인 국산화를 추진하며 기술력과 실적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 정 본부장은 중국 반도체 성장에 ETF 'TIGER 차이나반도체FACTSET'로 밸류체인 전체에 분산 투자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中, 160조원 넘는 국가 투자·기술 자립 전략으로 밸류체인 전반 국산화
"규제 속 내수 시장 확대…장비·파운드리·메모리 동반 성장"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미국의 대중 반도체 제재가 오히려 중국 반도체 산업의 자립과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 정부가 누적 160조원 규모의 정책 자금을 투입하며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의 국산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설계, 파운드리, 장비, 메모리 기업들의 실적도 가파르게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본부장은 9일 열린 '중국 반도체 시황 점검 및 TIGER 차이나반도체FACTSET ETF 투자전략' 웹세미나에서 "미국의 중국 반도체 제재가 자립을 앞당겼고 그 성과가 기업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중국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도 그에 따라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자료=미래에셋자산운용]

◆ "살 수 없으니 만든다"…中 반도체 자립에 국가 자금 160조원 투자

정 본부장은 미국의 수출 규제가 중국 반도체 산업 성장의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진단했다. 미국은 2022년 첨단 반도체와 제조장비 수출 통제를 시작한 데 이어 2023년에는 제재 대상 기업을 확대했고, 2024년에는 우회 수출을 막기 위한 규제를 강화했다. 지난해에는 중국의 첨단 AI칩 사용 자체를 규제 대상으로 포함시키는 등 압박 수위를 높였다.

정 본부장은 "중국 입장에서는 '살 수 없으니 만든다'는 전략이 자립 가속의 동력이 됐다"며 "숫자로 보면 일본산 전공정 장비의 중국 수출액이 올해 1~4월 3000억원 정도로 전년 동기 대비 25% 정도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중국 전공정 장비 4개사 매출은 2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의 대규모 정책 지원도 성장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중국은 2014년 1400억위안 규모의 국가 반도체 기금을 조성한 이후 2019년 2040억위안, 2024년 3400억위안으로 규모를 확대했다. 지방정부 펀드까지 포함한 누적 투자 규모는 7200억위안(약 160조원)에 달한다.

정 본부장은 "2026~2030년 15차 5개년 계획의 전략 기조는 기술 자립자강"이라며 "핵심 키워드로 범용 AI와 고급 반도체, 특히 반도체 전공정 내재화가 포함됐다는 건 정부가 국가 차원에서 자원을 집중 투입하겠다는 의지를 공식화한 것이고 5년간 국가 예산과 정책이 이 방향으로 집중된다는 점에서 중국 반도체 성장을 구조적이고 장기적 흐름으로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설계부터 메모리까지 성장…밸류체인 전반 실적 개선

중국 반도체 산업은 최근 5년간 기술 경쟁력과 생산 역량을 빠르게 끌어올리며 밸류체인 전반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SMIC는 14나노 공정 양산을 시작한 이후 7나노 공정을 개발했고, 화웨이는 AI칩 '어센드'를 고도화하며 수율을 높였다. YMTC는 294단 낸드를, CXMT는 DDR5 생산에 이어 HBM 공장 건설에도 나섰다.

정 본부장은 "불과 5년 만에 레거시 공정에서 첨단 공정, HBM 등 밸류체인 전반으로 국산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중국 정부의 투자가 팹리스, 설계부터 파운드리, 메모리, 후공정까지 밸류체인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만큼 중국 반도체에 투자할 때는 특정 기업이 아닌 밸류체인 전체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기업들의 실적도 성장세를 뒷받침한다. 중국의 대표 AI 반도체 설계기업인 캠브리콘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59.6% 증가했다. 파운드리 업체 SMIC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 3위(5.3%)에 오르며 매출이 16.2% 늘었고, D램 업체 CXMT도 글로벌 점유율을 1년 만에 3%에서 8%까지 확대했다. 장비 업체 NAURA 역시 SMIC와 CXMT의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 기업으로 꼽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러한 흐름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 지난 2021년 8월 상장한 'TIGER 차이나반도체FACTSET'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시했다. 정 본부장은 "이 ETF의 가장 큰 강점은 중국 반도체 밸류체인에 골고루 투자한다는 것"이라며 "중국 반도체 설계기업부터 파운드리, 장비, 후공정 테스트 기업까지 모두 아우르는 구성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캠브리콘이나 NAURA, SMIC 등이 상위 비중으로 들어가 중국 반도체 자립이라는 큰 흐름 속에 중국 반도체 밸류체인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수익률을 보면 7월 6일 기준 최근 1년 수익률이 200%를 넘었고, 성과의 배경에는 국가 정책이나 밸류체인 확산 자립이라는 구조적 근거가 있다"고 부연했다.

[자료=미래에셋자산운용]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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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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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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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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