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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in현장] 예술의전당 '투란도트', 반전·평화 메시지로 확장된 고전 오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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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의전당이 22일 오페라 투란도트를 평화 메시지 담은 풀 프로덕션으로 선보인다고 했다.
  • 정선영 연출과 로베르토 아바도 지휘 등 제작진은 전쟁 종식과 인류 평화를 주제로 한 새로운 해석을 강조했다고 했다.
  • 에바 포원카·서선영·백석종·김영우 등 성악가들이 각자의 투란도트·칼라프 해석을 통해 철학적이고 동시대적인 무대를 예고했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예술의전당이 대극장 오페라 '투란도트' 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해석과 의미를 담은 공연으로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지난 10일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오페라 '투란도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엔 정선영 연출, 로베르토 아바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소프라노 에바 포원카, 서선영, 테너 백석종, 김영우가 참석했다.

'투란도트'는 초연 이후 100년이 넘게 공연된 세기의 명작으로 자코모 푸치니의 마지막 작품으로 널리 알려졌다. 예술의전당에서 기획한 이번 공연은 CJ토월극장에서 진행했던 기존의 오페라 규모를 키워 처음으로 오페라극장 풀 프로덕션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전 회차가 매진을 기록했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지휘자 로베르토 아바도. [사진=예술의전당]

지휘를 맡은 로베르토 아바도는 "좋은 작품과 좋은 캐스트와 훌륭한 연출진과 함께 걸작으로 여러분들 만나보게 돼서 영광"이라며 "푸치니는 여러분들이 잘 알고 있듯, 이탈리아 전통 오페라에서는 굉장히 긴 시간 동안 함께해 온 걸작이다. 그 중에서도 '투란도트'는 드라마 면에서나 음악적인 면에서 굉장히 앞서 나가고 발전되어 있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보아도 전혀 뒤처짐이 없이 드라마투르기가 탄탄하게 만들어졌다. 음악적으로도 유럽에 국한되지 않게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앞서 나가는 음악을 사용했다. 중국 북경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중국에서의 8개의 오리지널 멜로디만 사용을 해서 들을 수 있는 음악의 소리를 반영하려고 노력했다"고 이번 공연의 음악적 포인트를 짚었다.

정선영 연출가는 "저는 '투란도트'를 푸치니발 전쟁 종식 프로젝트라고 생각했다. 겉으로 볼 때는 왕자와 공주의 전설적인 중국 배경에 사랑 이야기로 보이지만 그 안에 담겨 있는 것은 전쟁에 대한 통탄 그리고 평화를 갈망하는 인류의 기원이 담겨 있다고 봤다. 음악 속에 너무나 처절한 눈물과 탄식이 담겨 있었고 평화를 그리워하는 보통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라며 새로운 해석으로 풀어낼 '투란도트'를 예고했다.

오페라 '투란도트'의 정선영 연출. [사진=예술의전당]

또 "특히 수수께끼 장면에서, 수수께끼는 인간이 인간은 무엇이고 그리고 인간에게는 어떻게 가치가 부여되고, 인간과 인간이 어떻게 서로 관계하는지, 인간들이 모인 사회 사회 간의 관계는 또 무엇인지 이런 것들이 담겨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를 담기 위해 무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고 관객들이 직접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자막을 번역하는 작업도 제가 각색하고 구성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현재 작업 과정을 얘기했다.

정 연출은 "어떻게 보면 빙하기나 백악기처럼 우리는 현재 전쟁기를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지금 이 시간에도 누군가를 죽임으로써 얻게 되는 이익을 자랑스럽게 떠벌리는 일이 공공연하게 벌어지고, 또 우리는 어쩌면 모른 척 다시 현실의 일상으로 돌아오면서 모른 척 외면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예술가로서는 미비하나마 이 공연을 통해서 소리 높여서 전쟁을 제발 그만하자고 이렇게 외쳐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이런 메시지를 고전 명작에 담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페라 '투란도트'의 소프라노 에바 프원카. [사진=예술의전당]

'투란도트'를 통해 한국 무대에 두 번째로 오르는 소프라노 에바 포원카는 "투란도트라는 이야기를 전달하러 세상을 돌아다닐 때마다 항상 큰 기쁨 느끼낀다. 투란도트는 굉장히 철학적인 면들을 굉장히 많이 갖고 있었던 여성인데 단편적으로 오래된 캐릭터로만 보여질 때도 많이 있는 것 같다. 다행히 연출님께서 그녀가 가지고 있는 생각들을 작품 안에서 자연스럽게 잘 보여주시려고 하고 있어 저도 함께 작업 중이다.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보컬 면이나 드라마 면에서 높고 낮은 것, 강하고 약한 것, 어둡고 밝은 것 모두 다 함께 반영하려고 한다. 투란도트는 굉장히 겹겹이 다야함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라고 나름의 해석을 얘기했다.

'투란도트'로 한국 오페라 무대에 데뷔하는 테너 백석종의 감회도 남달랐다. 백석종은 "사랑하는 조국 대한민국에서 첫 오페라 데뷔를 하게 돼서 기쁘다"면서 "테너로 데뷔하고 활동하면서 가장 서고 싶었던 무대였다. 귀국했어 부모님 앞에서 사랑하는 관객들 앞에서 이렇게 노래할 수 있는 노래할 수 있다는 것이 세계 많은 특별한 무대를 가봤지만 이것보다 더 특별한 무대가 없을 것"이라며 감격했다.

오페라 '투란도트'의 테너 백석종. [사진=예술의전당]

그러면서 "칼라프는 제가 지금 현재 가장 가장 잘 할 수 있는 역할이다. 제 시그니처 룰이라고 생각하고 며칠 와서 리허설을 하면서 훌륭한 마에스트로와 에바 프윈카와 합을 맞추고 있다. 너무 기대되고 감사하다. 설레고 흥분되는데다 떨리기도하지만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무대로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소프라노 서선영은 '투란도트'에서 처음으로 타이틀롤을 맡아 에바 드원카와 더블 캐스트로 참여한다. 서선영은 "이 자리가 너무 영광스럽다. 세계적으로 제일 활발하게 활동 중인 에바, 백석종, 김영우 선생님과 함께 하는 이 프로젝트가 감사하다. 그동안 류 역할을 여러 번 했었다. 그러면서도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을 현재 투란도트를 만들어 나가면서 이해를 해가고 있다. 전쟁이나 재난, 누군가의 죽음 같은, 평생 극복할 수 없는 트라우마를 칼라프가 잘 보여주는 연출이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테너 김영우 역시 "2026년에 가장 주목받는 이 오페라에 함께할 수 있게 돼서 감사드린다"면서 "어림잡아 70번째 '투란도트' 공연이 되는데 그중 50번 정도 핑퐁팡이라는 작은 역할로 독일에서 했었다. 그러면서 나중에 칼라프를 하면 어떻게 하고 싶다는 꿈이 있었다. 그래서 제게 칼라프가 좀 남들과 다른 부분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뭔가 짠한 것도 있고 저의 인생이 담겨 있는 역할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여러분이 와서 저의 칼라프를 보신다면 좀 김영우가 가지고 있는 조금은 다른, 조금은 작은 가운데서 찬란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귀한 공연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투란도트'는 푸치니의 마지막 작품이자, 생전에 완성하지 못한 미완의 작품으로 유명하다. 전 세계에서 오래도록 공연되면서도 공연 주체, 프로덕션마다 모두 제각기 다른 결말로 매회 다른 의미를 부여해온 작품이기도 하다. 이번 예술의전당 '투란도트'에서는 반전의 의미를 정 연출이 강조한 만큼, 기존의 이분법적 캐릭터와 고전 특유의 전근대적 설정들이 해소될지도 관심사다. 

정 연출은 "'투란도트'를 만들면서 뭔가를 되게 새롭게 한다기보다는 그 뿌리를 그냥 발굴하고 있는 느낌이 든다. 다만 시각이 조금 다르다. 그냥 왕자와 공주 이야기를 쫓아갔을 때 풀리지 않는 숙제가 있어서 뿌리를 파기 시작했고 죽음에 대한 갑작스러움과 극에 있는 모든 것들이 힌트로 다가왔다. '투란도트'에는 새로운 전쟁 논리가 아니라 평화 논리를 이야기하려고 했던 것일 수도 있겠구나. 줄기가 줄줄 따라 나온다는 걸 느꼈고 감사함을 느끼기도 했다. 푸치니가 아픈 와중에 얼마나 간절하게 전쟁이 끝난 후, 전후에 세계에 대해서 아파했는지, 마지막 목숨까지도 다해서 전달하고 했는지가 전달이 됐고 그 중에서도 해결해야 했던 것은 동시대성이었다"고 설명했다.

예술의전당 오페라 '투란도트'의 정선영 연출, 로베르토 아바도 지휘자, 소프라노 에바 프원카, 테너 백석종, 소프라노 서선영, 테너 김영우 [사진=예술의전당]

그러면서 "칼라프와 투란도트의 키스가 어떻게 보면 힘으로 잡아서 키스를 하게 되는데 지금 보기에는 조금 강압적일 수 있다는 위험이 동시대적으론 있다고 봤다. 옛날로 돌아가서 푸치니의 마음으로 보면 솔직히 말하면 그런 의도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그냥 따뜻한 체온을 좀 간절하게 주려고 했었던 에너지 정도로 봤고 지금으로 치환하면 공격하지 않음, 이기려고 하지 않고 오히려 져버림으로써 스스로를 놓아주고 내줌으로써 투란도트는 충격을 받게 되는 거다. 내가 공격받고 질 줄 알았는데 이 사람이 나를 이기게 했네. 다시 말하면 진정한 이김이라는 게 무엇인지, 그래서 그런 그게 평화를 찾는 길 아닐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예술의전당은 기획 오페라 '투란도트'를 비롯해 지난해 전 세계 초연으로 선보인 '물의 정령', '마술피리' 같은 작품들을 재공연과 함께 프로덕션 해외 진출도 모색 중이다. 향후 예술의전당 기획, 프로덕션 작품들이 해외 극장에서 공연될 수 있도록 해외 컨퍼런스 오페라 컨퍼런스랑 이제 아시아 컨퍼런스에 가서 저희 작품을 피칭도 진행 중이다.

100주년을 맞은 오페라 '투란도트'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서 공연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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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5차 발사 성공...군집위성 5기 궤도 안착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5차 비행을 마치고 위성 15기를 모두 성공적으로 사출했다.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5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하며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를 해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는 7일 낮 12시25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이륙해 낮 12시45분 비행을 마쳤다. 우주청은 초소형군집위성 5기와 큐브위성 10기가 성공적으로 사출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누리호가 7일 전남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우주를 향해 날아 오르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2026.10.07 photo@newspim.com 누리호는 이륙 뒤 1단과 페어링, 2단을 차례로 분리하고 3단 엔진으로 고도 약 575km에 올랐다. 이어 네온샛 2호를 시작으로 5기를 35~40초 간격으로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고, 부탑재위성인 큐브위성 10기를 10초 간격으로 2기씩 사출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이날 오후 1시께 나로우주센터 임무지휘센터(MDC)에서 "오늘 누리호는 예정된 발사 시각 12시 25분에 정상적으로 발사되었으며, 이는 그간 발사 이력상 최초로 예정 시간에 발사가 이루어진 사례"라고 말했다. 오 청장은 현재까지 확인된 비행 정보와 영상을 종합하면 누리호가 예정된 비행 절차에 따라 목표 궤도에 도달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초소형군집위성 5기도 계획된 순서에 따라 모두 분리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까지 확인된 위성 분리 과정과 비행 상황을 종합하면 위성 분리는 당초 계획에 따라 정상적으로 수행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오 청장은 이번 발사의 가장 중요한 임무가 군집위성 5기를 우주공간에서 안전하게 분리하는 것이었다며, 이를 위해 발사체 3단이 설정된 각도와 시간 간격에 따라 자세를 바꿔가며 위성을 순차적으로 분리하는 새로운 기동 방식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항우연은 나로우주센터와 제주추적소, 필리핀 동쪽의 팔라우추적소에서 받은 발사체의 작동 상태와 위치·속도·자세 정보를 바탕으로 누리호가 목표 궤도에 정확히 도달했는지, 각 위성이 계획된 시점과 조건에 따라 정상적으로 분리됐는지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 임무를 마친 누리호 3단은 분리된 위성과의 충돌과 궤도상 자발적 폭발을 막기 위해 남은 산화제와 헬륨 등 잔여가스를 배출하는 후속 조치도 마쳤다. ◆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위성 5기 '다방향' 분리 이번 발사는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위성 여러 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한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다. 누리호 상단은 위성끼리 부딪히지 않도록 자세를 제어하며 네온샛을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다. 우주청에 따르면 2호와 3호, 5호와 6호 사이에는 60도, 3호와 4호, 4호와 5호 사이에는 30도씩 기울기를 바꿔가며 분리하도록 설계됐다. 큐브위성까지 모두 분리한 뒤에는 누리호 상단과 위성 간 충돌을 막기 위한 회피 기동을 수행한다. 누리호 5호기 3단에 장착이 완료된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2~6호 5기. [사진=우주항공청] 여러 위성을 연달아 내보내기 위해 탑재부 설계도 바꿨다. 기존 누리호의 소형 위성분리장치를 바탕으로 일체형 클램프 밴드 방식의 저충격 위성분리장치를 새로 개발해 처음 적용했고, 큐브위성을 싣기 위한 하부링도 새로 달았다. 위성부 무게는 네온샛 5기 약 500kg, 큐브위성 10기 약 96kg, 위성사출장치와 어댑터 약 475kg을 합쳐 약 1071kg이다. 차세대중형위성 3호를 실었던 4차 발사(약 960kg)보다 무거워졌다. 목표 고도는 4차 600km에서 이번에 570km로 낮아졌다. 네온샛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개발을 총괄한 100kg 미만 초소형 지구관측위성이다. 항우연이 지상·검보정·활용 시스템을, 쎄트렉아이가 위성 본체와 탑재체를 함께 개발했다. 흑백 1m급·컬러 4m급 해상도의 전자광학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은 국가안보와 산불·홍수 등 재난·재해 대응에 쓰인다. 이번에 올린 5기는 1차 양산기다. 2027년 6차 발사에서 2차 양산기 5기(7~11호)가 더해지면 10기가 두 개의 궤도면에서 군집을 이룬다. 군집이 갖춰지면 한반도를 하루 3회 이상 촬영하고 같은 지점을 24시간 안에 다시 촬영할 수 있다. 10기를 운영하면 하루 약 70만㎢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과학커뮤니케이터인 강성주 전 한국천문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에 "이제 누리호의 성공 기준도 단순히 끝까지 비행에 성공해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가에서, 실제 배치나 요구 조건이 더 까다로워진 위성 임무를 얼마나 정확하게 수행했는가로 넓어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 민간 인력이 콘솔 잡았다…한화에어로 42명 투입 체계종합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역할도 커졌다. 누리호 1~3호기는 항우연이 제작을 주관했지만, 4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주관하고 있다. 이번 5호기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총괄 주관했다. 발사운용 참여 범위도 넓어졌다. 이번 발사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발사통제센터(LCC) 콘솔 22개 중 20개에 23명이 참여해 18명이 콘솔을 직접 운용했다. 임무지휘센터(MDC) 6명, 발사대(LP) 10명, 발사체 이송 안전 3명을 더하면 모두 42명이다. 4차 발사 때는 콘솔 조작을 항우연이 맡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참여에 그쳤다. 이번에는 상당수 콘솔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인력이 조작하고 항우연은 관리·감독을 맡았다. 발사운용 주관은 1~4차와 마찬가지로 항우연이 맡았다. 민간의 역할은 6차부터 더 커진다. 누리호 6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조립 공장에서 단 조립을 마친 뒤 바닷길로 나로우주센터에 옮겨 전체 조립을 한다. 6차 발사에서는 기술이전 대상인 발사통제센터 콘솔 거의 전부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운영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7차 발사운용에 참여하며, 고도화사업이 끝난 뒤 누리호 후속 발사를 민간 주도로 이어가기 위한 기술을 익히고 있다. ◆ 1차 실패 딛고 2~4차 성공…5차 위성 15기 사출 누리호는 2021년 10월 1차 발사에서 1.5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지 못했다. 이듬해 6월 2차 발사에서는 성능검증위성과 1.3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며 개발에 성공했다. 2023년 5월 3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와 큐브위성 7기를, 2025년 11월 4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 12기를 실어 날랐다. 3차 발사부터는 반복 발사로 신뢰성을 높이고 기술을 민간에 이전하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2022~2028년, 사업비 7968억8000만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7년 6차 발사에는 네온샛 7~11호가, 2028년 7차 발사에는 차세대중형위성 5호가 주탑재위성으로 실릴 예정이다. 위성이 궤도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는 지상국 교신으로 확인한다. 네온샛은 초기 운영 기간 대전 항우연 지상국이 주관제소를 맡고,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이 위성당 100회가량 관제를 지원한다. 남극 세종기지 지상국도 초기 운영에 활용된다. 정상 운영에 들어가면 제주 국가위성운영센터가 주관제소가 된다. 구체적인 비행 결과와 위성의 궤도 투입 결과는 정밀 분석이 끝나는 오후 2시께 프레스센터 상세 브리핑에서 발표된다. 네온샛 초기 교신 결과는 오후 4시30분께 공개할 예정이다. 큐브위성 10기의 교신 종합 결과는 13일께 발표한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6-10-0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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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인 찾는 홈플러스, 희망퇴직 카드 꺼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홈플러스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와 홈플러스 일반노조에 희망퇴직 시행 관련 공문을 발송했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다. 퇴직일은 이달 31일이며, 회사는 퇴직금을 다음달 14일까지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사진 = 뉴스핌DB] 홈플러스는 앞서 지난달 15일 각 노조와 만나 경영 상황을 설명하고 정상화 방안의 하나로 희망퇴직을 언급했다. 이번 희망퇴직은 매출 부진과 대형마트 사업 매각의 어려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진됐다. 홈플러스는 최근 매출이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하고, 대형마트 부문 매각 의향자 확보에도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회생계획안 인가 이후 경영 정상화에 힘쓰고 있으며, 구조혁신을 통해 전반적인 영업환경을 안정시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6-10-0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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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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