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주형이 11일 스코티시 오픈 2라운드서 공동 선두를 지켰다.
- 김주형은 12m 이글 퍼트로 4언더파 66타를 쳤다.
- 셰플러는 강풍에 무너져 78개 대회 연속 컷 통과가 끝났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주형이 로리 매킬로이와 함께 리더보드 최상단을 지켰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스코틀랜드의 강풍 속에 컷 통과 행진을 멈췄다.
김주형은 11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728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 월드투어 공동 주관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900만달러)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1타를 적어낸 김주형은 매킬로이, 조던 스미스와 함께 전날에 이어 공동 선두를 달렸다.

이날 김주형의 상승세를 견인한 것은 전반 파5 7번홀에서 터진 약 12m 거리의 장거리 이글 퍼트였다. 최근 US오픈 공동 3위에 오르며 완연한 부활 신호탄을 쏜 김주형은 2023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이후 약 2년 9개월 만의 PGA 투어 통산 4승 기회를 잡았다. 김주형은 "주목을 덜 받으면서 경기에 집중한 것이 오히려 좋았다"라며 "작은 것들이 하나씩 쌓여 최근 몇 주 동안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대회 3년 전 우승자인 매킬로이 역시 단단한 코스 환경에 맞춰 새로 세팅한 웨지 덕을 톡톡히 보며 4타를 줄였다. 잉글랜드의 조던 스미스는 후반 초반 4개 홀 연속 버디를 낚는 등 데일리 베스트인 7언더파 63타를 폭발시켜 가장 먼저 선두 자리에 올랐다.
맷 피츠패트릭과 이민우가 1타 차 공동 4위(8언더파 132타)로 바짝 추격 중이다. 그 뒤를 이어 지난해 우승자인 스코틀랜드의 홈 히어로 로버트 매킨타이어와 지난주 존디어 클래식 우승자이자 시즌 4승에 도전하는 크리스 고터럽, 독일의 니콜라이 폰 델링스하우젠 등이 중간합계 7언더파 133타로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번 라운드 최대의 충격은 셰플러의 탈락이었다. 꾸준함의 대명사로 불리던 셰플러는 이날 아이언 샷 정확도 부진과 돌풍에 시달리며 2오버파 72타에 그쳐 중간합계 이븐파로 컷 기준선인 2언더파를 뚫지 못했다. 이로인해 셰플러가 이어온 PGA 투어 78개 대회 연속 컷 통과 대기록이 중단됐다. 이는 20여 년 전 타이거 우즈의 142회 연속 기록 이후 역대 최장 기록이다.
2022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이후 약 4년 만에 컷 탈락을 맛본 셰플러는 "연속 컷 통과 기록은 분명 자랑스럽다"고 말한 뒤 다음 주 디오픈 타이틀 방어를 위해 로열 버크데일로 발걸음을 옮겼다. 셰플러와 동반 플레이를 한 피츠패트릭이 28개 대회 연속 컷 통과로 현역 최장 기록 타이틀을 물려받게 됐다.

이날 3타를 줄인 김시우가 합계 3언더파 공동 38위로 뛰어올랐으나 이정환(3오버파), 최승빈(4오버파), 임성재(5오버파), 김백준(9오버파), 옥태훈(10오버파)은 컷 탈락했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