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얀니크 신네르가 11일 윔블던 준결승에서 조코비치를 3-0으로 꺾고 2년 연속 결승에 올랐다.
- 신네르는 조코비치의 두 번째 서브를 집요하게 공략해 완승했고 조코비치의 25번째 메이저 우승 도전은 좌절됐다.
- 신네르는 12일 알렉산더 츠베레프와 결승에서 대회 2연패와 잔디 정복에 도전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디펜딩 챔피언' 얀니크 신네르가 노바크 조코비치를 완벽하게 진압하고 윔블던 2년 연속 결승 무대에 안착했다. 세계랭킹 1위의 위용을 되찾은 신네르는 대회 2연패까지 단 한 걸음만을 남겨뒀다.
신네르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클럽 센터코트에서 열린 2026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단 2시간 20분 만에 조코비치를 3-0(6-4 6-4 6-4)으로 제압했다. 신네르는 7차례나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조코비치를 상대로 공격과 수비, 서브와 리턴 등 모든 면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신네르는 조코비치의 약한 두 번째 서브를 집요하게 공략했다. 조코비치는 자신의 두 번째 서브 포인트 38개 중 무려 25개를 신네르에게 내주며 무너졌다. 마지막 3세트 종료 직전 조코비치가 절묘한 드롭샷으로 이날 처음이자 마지막 브레이크 포인트를 잡았으나 신네르는 시속 201㎞의 에이스를 꽂아 넣으며 위기를 넘겼다. 이틀 전 5시간이 넘는 혈투를 치르고 올라온 조코비치는 신네르의 공세를 버텨낼 체력이 없었다. 남녀 통틀어 역대 최다인 조코비치의 통산 25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 도전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신네르의 결승 상대는 프랑스오픈 챔피언 알렉산더 츠베레프다. 츠베레프는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 와일드카드로 돌풍을 일으킨 홈 코트의 아서 페리를 3-0(7-6<7-0> 6-2 6-4)으로 꺾었다. 통산 윔블던 16강 문턱을 넘지 못했던 츠베레프는 최고 시속 224㎞에 달하는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단숨에 결승까지 진격했다. 메이저 대회 결승 4수 끝에 클레이코트에서 마수걸이 우승을 따내더니 잔디코트에서도 적응해가는 모습이다.

두 선수의 통산 상대 전적에서는 신네르가 최근 9연승을 포함해 10승 4패로 크게 앞서 있다. 최근 14세트를 연속으로 따냈을 만큼 신네르가 압도적 우위다. 다만 두 선수가 잔디코트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네르는 "그가 파리에서 메이저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감이 엄청나게 올라왔다"라며 "서브가 워낙 강해 잔디코트에서 상대하기 더 힘들어졌다"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클레이에 이어 잔디까지 정복하려는 츠베레프와 타이틀 방어에 나선 신네르의 결승전은 한국시간으로 12일 밤 10시에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