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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박세리-박인비 이어...유해란, 한국인 3번째 메이저 2연승 위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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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해란이 12일 에비앙 챔피언십서 우승했다.
  • 브룩 헨더슨과 연장 끝에 메이저 2연승했다.
  • 통산 5승째로 한국인 네 번째 챔피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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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앙 챔피언십 최종일 헨더슨과 연장전 접전 끝 우승
여자 PGA챔피언십 우승 뒤 2주 만에 또 메이저 퀸 올라
2주간 상금 50억 타...임진희 공동 4위, 이소미 공동 10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여자골프의 새로운 간판스타 유해란이 2회 연속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를 제패했다.

유해란은 12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로 동타를 이룬 뒤 18번 홀에서 치러진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헨더슨을 따돌렸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태극기를 어깨 두른 유해란이 12일(한국시간)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LPGA] 2026.07.13 psoq1337@newspim.com

이번 우승으로 통산 5승을 쌓은 유해란은 에비앙 챔피언십이 메이저 대회로 승격된 2013년 이후 김효주, 전인지, 고진영에 이어 네 번째 한국인 챔피언이 됐다. 우승 상금 140만 달러를 추가한 유해란은 최근 13일 동안 메이저 대회 두 번으로만 약 335만 달러(약 50억 3000만 원)의 상금을 벌어들였다. 올해 시즌 상금 400만 달러를 돌파한 유해란은 상금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의 격차를 151만 달러 차로 좁히며 본격적인 타이틀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

불과 2주 전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던 유해란은 3주 동안 열린 2개 메이저 대회를 연달아 석권했다. 이는 박세리(1998년), 박인비(2013년)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역대 세 번째 쾌거다. 국내에서 물혹 수술을 받고 약 6주간 대회를 건너뛴 뒤 일궈낸 기록으로 한국 선수가 한 시즌에 메이저 2승 이상을 올린 것은 2019년 고진영 이후 7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12일(한국시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메이저대회 2연승을 이룬 유해란. [사진=LPGA] 2026.07.13 psoq1337@newspim.com

대기록으로 가는 최종 라운드는 숨 막히는 추격전이었다. 전날 3라운드에서 남녀 메이저 대회를 통틀어 역대 최소타인 11언더파 60타를 몰아쳤던 유해란은 이날 퍼트 난조로 고전했다. 그사이 7타 차 뒤진 채 출발한 헨더슨의 거센 추격이 시작됐다. 헨더슨은 1번홀 버디에 이어 7번홀 이글, 8번홀 홀인원을 연달아 기록하며 순식간에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유해란은 8번홀에서 보기를 범한 뒤 17번홀까지 단 하나의 버디도 잡지 못하며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운명의 18번 홀에서 헨더슨이 두 번째 샷을 홀 8피트에 붙이자 유해란은 연장에 가기 위해 반드시 버디가 필요했다. 극적인 순간 약 4m 거리의 버디 퍼트가 마침내 홀 안으로 떨어졌다. 이날 유해란의 첫 버디였다. 유해란이 이븐파 71타로 경기를 마친 뒤, 헨더슨이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며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태극기를 어깨 두른 유해란이 12일(한국시간)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LPGA] 2026.07.13 psoq1337@newspim.com

연장 첫 번째 홀에서 희비가 극명하게 갈렸다. 헨더슨의 티샷은 왼쪽 러프로 밀려 레이업을 선택해야 했다. 반면 유해란은 정확한 티샷에 이어 두 번째 샷을 그린 위에 올리며 승기를 잡았다. 이글 퍼트는 아쉽게 지나갔지만, 약 3피트 거리의 버디 퍼트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유해란은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불과 3주 전까지만 해도 메이저 우승이 하나도 없었는데 이제는 2연속 우승을 했다"며 "14살 때 주니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좋은 추억이 있어 늘 이곳에서 우승하는 꿈을 꿨는데 지금은 그저 꿈만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해란은 7월 30일부터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앤스에서 열리는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 브리티시 오픈에서 한국 선수로는 박인비 이후 두 번째인 메이저대회 3연승에 도전한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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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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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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