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경륜경정총괄본부가 13일 하반기 경륜 최대 관전 포인트로 김포팀과 수성팀 대결을 꼽았다.
- 김포팀은 정종진·공태민, 수성팀은 임채빈·류재열을 앞세워 패권 경쟁을 벌였다.
- 전문가는 두 팀의 자존심 싸움이 하반기 경륜의 최고 볼거리라고 전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륜경정총괄본부는 2026년 시즌 하반기 경륜 최고의 관전 요소는 단연 '김포팀'과 '수성팀'의 자존심 대결이라고 13일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벨로드롬을 대표하는 두 명문 훈련지가 매 회차 치열한 승부를 펼치며 최강팀의 자리를 놓고 본격적인 패권 경쟁에 돌입했다.

현재 두 팀의 전력은 쉽게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두텁다. 정종진(20기·SS)을 중심으로 공태민(24기·SS), 김우겸(27기·SS) 등 슈퍼특선급(SS) 강자를 다수 보유한 김포팀은 특선급 선수만 19명에 달한다. 이에 맞서는 수성팀 역시 '경륜 일인자' 임채빈(25기·SS)을 필두로 류재열(19기·SS), 정해민(22기·S1) 등 특선급 핵심 멤버 15명이 포진해 전열을 정비했다.
특히 두 팀의 에이스인 정종진과 임채빈의 맞대결은 올 시즌 들어 한층 더 뜨거워졌다. 지난 시즌까지 대상 경주 결승에서 다소 안정적인 흐름 속에서 승부를 겨뤘던 두 선수는 올해 들어 팀 연대 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상대를 압박하거나 정면 승부를 마다하지 않는 등 한 치의 양보 없는 수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러한 긴장감은 지난달 말 열린 상반기 왕중왕전 결승에서 고스란히 나타났다. 초반 자리싸움부터 치열한 신경전이 이어진 가운데, 임채빈은 팀 동료 정해민과의 연대로 정종진을 견제했으나 경기 후반 흐름이 급변하면서 정종진이 역전에 성공,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여기에 김포팀 공태민까지 가세하며 김포팀의 완승으로 끝났지만 두 강자가 펼친 치열한 전략 대결은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두 팀의 경쟁은 비단 에이스들만의 싸움이 아니다. 하반기 첫 특선급 결승이 열린 지난 5일 광명스피돔에서도 양 팀의 자존심 대결이 재현됐다. 하반기 슈퍼특선에 새롭게 합류한 김포의 김우겸과 수성의 베테랑 류재열이 맞붙은 경주에서 김우겸은 신예 문신준서(30기·S1)를 활용해 주도권을 잡으려 했으나 류재열이 기습적인 젖히기 승부로 뒤집기에 성공하며 판정승을 거뒀다. 신예의 패기와 베테랑의 노련미가 맞부딪힌 명승부였다.
향후 전력의 허리를 받치는 선수들의 활약도 주목된다. 김포팀은 인치환(17기·S1), 정재원(19기·S1), 최동현(20기·S1), 박건수(25기·S2) 등이 중심을 이루고 있으며 수성팀은 정해민을 비롯해 김옥철(27기·S1), 손제용(28기·S1), 석혜윤(28기·S1) 등 정상급 기량의 선수들이 뒤를 받치고 있어 시즌 후반기로 갈수록 격돌은 더욱 잦아질 전망이다.
경륜 전문가인 이근우 명품경륜 수석기자는 "최근 김포팀과 수성팀의 경쟁은 단순한 훈련지 대결을 넘어 경주의 양상과 흐름 자체를 바꿀 정도로 치열해지고 있다"며 "정종진과 임채빈의 라이벌전은 물론 결승 길목마다 펼쳐질 양 팀 선수들의 자존심 싸움이 하반기 경륜 최고의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