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연준이 13일 의회 보고와 CPI·PPI를 통해 9월 금리 인상 개시 시점을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 은행 실적 발표로 2분기 어닝시즌이 개막하는 가운데 S&P500 이익 증가율 전망이 24%로 이례적으로 높아 기대 부담이 커졌다고 했다.
- M7 등 대형 기술주의 설비투자 확대 탓에 이익률 하락이 예상되며 경기민감주로 증시 주도권이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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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시장 9월 인상 확률 93%로 반영
CPI와 PPI 발표도 대기, 유가 전이 초점
실적 기대 너무 높다? "직전까지 상향"
이 기사는 7월 13일 오전 11시0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 주간 프리뷰] ①ASML·TSMC 반도체 심리 가른다…침묵 깨는 워시>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의회 보고에서의 초점은 연준의 정책금리 인상 개시 시점 가늠이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 따르면 현재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 가격에 반영된 9월 정책금리 인상 확률은 93%다. 종전 12월까지로 전망했던 데서 시점이 빨라진 셈이다.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에서는 정책금리 향방을 둘러싸고 의원 사이에서 단일 전망이 아닌 2개 시나리오가 나란히 거론됐다. 물가 압력이 소멸하면 금리 동결 혹은 인하가 적절하다가 봤고 인플레가 고착되면 추가 긴축이 필요하다고 했다. 어느 쪽이 유력한지는 언급되지 않았다.
◆"흔치 않은 발언"
워시 의장이 증언이 주목받는 이유는 그가 통화정책에 대해 말을 아끼기로 한 태도 때문이다. 공개 발언뿐 아니라 통화정책 지침인 이른바 '포워드 가이던스' 제공도 자제하기로 해 주식시장이 연준의 의중을 읽을 통로 자체가 좁아진 상태다. 이런 조건에서는 증언 중 인상 시점을 시사하는 표현 하나에도 금리 선물시장이나 주식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캐피털닷컴의 다니엘라 해손 애널리스트는 워시 의장이 2% 물가 목표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면서도 통화정책 지침 제시는 거부하고 있어 주식시장의 경제 지표 의존도가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맥쿼리는 유가 향방이 다음 인상 시점(9월 또는 10월)을 좌우할 변수라고 지적했다.
◆CPI와 PPI도 대기
워시 의장의 하원 증언과 같은 날 14일 나오는 소비자물가지수(CPI) 6월분은 인상 시점 판단의 근거가 될 데이터가 된다. 야후파이낸스가 파악한 이코노미스트 추정치 컨센서스에 따르면 종합 CPI 상승률은 전년동월 대비 3.8%, 근원 상승률은 2.8%가 전망된다. 각각 5월의 4.2%와 2.9%에서 둔화가 예상된 셈이다. 다음 날 15일 공개되는 생산자물가지수(PPI) 6월분 상승률은 6.2%로 이 역시 5월 6.5%에서 둔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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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 사항은 유가 상승분의 근원 물가 전이가 확산하는지다. 올해 상반기 유가 충격을 시장은 일회성 요인으로 취급해 왔으나 미국과 이란의 휴전이 무산되면서 물가 압력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아메리프라이즈의 앤서니 새글림빈 수석 시장 전략가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높거나 향후 수개월간 고착화 신호가 나타나면 올해 인상 관측은 더 고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적 눈높이 너무 높다"
2분기 어닝시즌은 14일 JP모간(JPM), 골드만삭스(GS), BofA(BAC), 웰스파고(WFC), 씨티그룹(C)의 실적 발표로 막을 올린다. 15일에는 모간스탠리(MS)가 뒤를 잇는다. 올해 스페이스X(SPCX) 같은 대형 기업공개(IPO)가 있었고 시장 변동성도 확대됐던 만큼 투자은행 부문과 트레이딩 부문의 수수료 수입이 대형 은행 실적을 끌어올렸을 것이라는 기대가 형성돼 있다. 나아가 아메리프라이즈의 앤서니 새글림빈 수석 시장 전략가는 은행의 실적과 전망이 양호하면 2분기 기업·소비자 환경 전반이 견조했다는 신호로 읽을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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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기업 전체의 2분기 이익 기대치는 이례적으로 높은 수준에서 형성돼 있다고 한다. LSEG IBES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추정치 컨센서스에 따르면 S&P500 기업의 올해 2분기 주당순이익 증가율(전년동기 대비)은 24%가 예상된다. HSBC는 통상 실적 시즌이 다가오면 전망치가 하향되는 것과 달리 이번에는 발표 직전까지 상향이 이어지는 이례적 패턴을 지적했다. 기대의 눈높이가 계속 올라간 만큼 전망치에 부합하는 실적만으로는 주가를 움직이기 어려워졌다는 의미다. 글렌메드의 마이클 레이놀즈 투자전략 부대표는 상당수 기업이 좋은 숫자를 내놓아야 현재 기대를 정당화할 수 있는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M7 이익률 하락 예상
이익률 지표가 최근 높아진 이익 기대의 취약한 면을 엿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분기 순이익률은 에너지와 소재를 제외한 S&P500 대부분의 섹터에서 낮아질 것으로 추정되는데 하락 폭이 가장 큰 곳이 지수의 이익 증가를 견인하는 대형 기술주라는 점이 문제로 지목된다. 예로 M7 종목군의 이익률은 1분기 36.2%에서 27.7%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또 성장주 전체로 보면 35.4%에서 30.8%으로의 하락이 예상된다.
미국 대형 기술 기업들의 설비투자 부담이 이익률 전ㄹ망에 반영되고 있다는 설명이 따른다. 애넥스웰스매니지먼트의 브라이언 제이컵슨 수석 경제 전략가는 메가캡 기술주의 높은 밸류에이션이 이익률 하락이나 설비투자 증가율 둔화 신호에 대한 취약성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BofA의 서브라매니언 책임자는 경기민감주는 이익률 훼손이 최소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식시장의 시세 주도권이 대형 기술 기업의 설비투자 수혜를 누리는 경기민감 업종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했다.
bernard02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