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가 14일 바다향기수목원서 씨드볼 체험을 운영했다
- 씨드볼 6500여 개를 만들어 산불 피해지 복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 배초향 화분·압화 엽서 체험도 함께 진행하며 사전 예약을 받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이달 31일까지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도립 바다향기수목원에서 관람객이 산림 생태 복원에 활용할 '씨드볼(Seed Ball)'을 직접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12일 '세계 수목원·식물원 교육의 날'을 기념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마련한 전국 공동 교육 사업이다. 바다향기수목원을 비롯해 전국의 유수한 10개 수목원이 동시에 참여하고 있다.
체험의 핵심인 '씨드볼'은 식물의 씨앗을 숯, 퇴비, 황토 등과 섞어 지름 약 2cm 크기의 공 모양으로 빚어낸 종자 구체다.
산불 피해지나 황폐해진 산림에 뿌리면 씨앗이 빗물이나 바람에 쉽게 쓸려가지 않고 토양에 안착할 수 있어 발아와 초기 생장을 돕는 효과가 있다. 특히 사람이 직접 들어가 심기 어려운 급경사지나 재난 지역에는 드론이나 항공기를 이용해 공중 살포할 수 있어 최근 산림 생태 복원 기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국 참여 수목원에서 관람객들의 손으로 제작되는 씨드볼은 총 6500여 개에 달하며 내부에는 소사나무와 구절초 씨앗이 담긴다. 완성된 씨드볼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으로 모인 뒤 올가을 산불 피해 지역 등 복원이 시급한 산림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바다향기수목원은 씨드볼 만들기 외에도 친환경 배초향 화분 만들기와 국립수목원이 제공한 야생화 압화를 활용한 엽서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코너를 함께 운영한다.
체험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회차별로 잔여 인원이 있을 경우 현장에서도 선착순으로 접수해 동참할 수 있다.
정택준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기후 위기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하는 생태 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여 산림의 소중한 가치와 생물 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바다향기수목원은 1300여 종의 서해안 식물 자원을 보유한 도립 수목원으로 연중 상시 숲 해설과 맞춤형 산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