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AL 올스타가 15일 NL 올스타를 4-0으로 꺾어 설욕했다
- 양키스 벨린저가 결승 2타점 포함 MVP를 수상했다
- 바르가스 홈런 등 활약과 철벽 계투로 AL 우위 이어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아메리칸리그(AL) 올스타가 압도적인 투타 조화를 앞세워 지난해 패배를 설욕했다. 영예의 올스타전 MVP는 결승 2타점 적시타를 날린 뉴욕 양키스의 벨린저에게 돌아갔다. 양키스 소속 타자가 올스타전 MVP를 수상한 것은 2022년 잔칼로 스탠튼 이후 4년 만이다.
AL 올스타는 15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NL) 올스타를 4-0으로 완파했다. 이 승리로 AL은 통산 전적 49승 2무 45패를 기록하며 우위를 이어갔다.

승부는 1회에 갈렸다. AL은 1회초 마이크 트라웃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요단 알바레즈의 안타와 셰이 랭걸리어스, 바비 위트 주니어의 연속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코디 벨린저가 NL 선발 크리스토퍼 산체스를 무너뜨리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기세를 몰아 벤 라이스까지 적시타를 보태며 순식간에 3-0으로 달아났다.
마운드는 철벽 그 자체였다. AL 선발 딜런 시즈는 1이닝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뒤이어 파커 메식, 마이클 와카, 조 라이언 등 무려 11명의 투수가 이어 던지며 NL 타선을 단 3안타로 틀어막았다. NL은 4회 후안 소토의 첫 안타가 나올 때까지 철저히 침묵했다.
3회초 AL 주니어 카미네로가 라일리 오브라이언의 투구에 손을 맞고 교체됐다. 정밀 검사 결과 다행히 단순 타박상으로 확인됐다. 카미네로 대신 대주자로 나선 미겔 바르가스는 후반부 게임의 주인공이 됐다.

바르가스는 8회초 1사에서 저스틴 로블레스키의 88마일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대형 솔로 아치를 그렸다. 승부에 쐐기를 박는 한방이었다. 로블레스키는 홈런을 허용했으나 2이닝 동안 탈삼진 5개를 솎아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역대 올스타전에서 2이닝 이하를 던지며 5탈삼진 이상을 기록한 투수는 1986년 페르난도 발렌수엘라, 1999년 페드로 마르티네스 이후 로블레스키가 세 번째다.
이날 경기는 역사적인 이정표도 남겼다. 바르가스를 포함해 총 7명의 쿠바 출신 선수가 그라운드를 밟아 역대 올스타전 단일 경기 최다 쿠바 선수 출전 기록을 새로 썼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