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 양천구는 20일 양천문화회관 광장 환경개선사업을 2026~2027년에 단계 추진한다고 밝혔다.
- 노후화된 광장 바닥재와 배수로·경사로·점자블록을 교체해 물고임과 미끄럼 사고를 줄이고 보행약자 이동 편의를 높인다고 했다.
- 양천구는 국비와 구비로 공사를 나눠 진행해 공연 운영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열린 문화광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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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양천구는 2026년과 2027년에 걸쳐 '양천문화회관 광장 일대 환경개선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1998년 준공된 양천문화회관은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의 복합문화시설로, 684석 규모의 대극장과 230석 규모의 해바라기홀, 생활문화센터 등을 갖춘 양천구 대표 문화거점이다. 각종 공연과 전시, 생활문화 프로그램은 물론 신년인사회 등 지역의 주요 행사가 열리는 공간으로 많은 구민이 이용하고 있다.
문화회관 1층 광장은 개관 이후 전면적인 개보수가 이뤄지지 않아 바닥재 파손과 균열, 물고임 현상 등이 발생하면서 시설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노후화된 데코타일 바닥은 미끄럼 사고 위험이 높아 이용객 안전 확보와 보행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지난해 하반기 지역현안 특별교부세를 신청해 사업비 6억 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6월 실시설계를 완료한 데 이어 오는 8월 말부터 1차 공사에 착수한다. 여기에 구비 1억9900만원을 추가로 투입해 2027년 하반기까지 2차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정비내용은 ▲내구성이 우수한 바닥재 교체 ▲방수공사 ▲우수 트렌치(배수로) 정비 ▲점자블록 교체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경사로 정비다. 노후화된 바닥을 전면 교체하고 배수체계를 개선해 강우 시 물고임을 최소화하는 한편, 보행약자를 위한 이동 편의도 함께 높인다.
공사는 문화회관 운영과 공연 일정 등을 고려해 광장을 2개 구간으로 나누어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올해는 1차 구간 공사로 면적 1238㎡에 해당하는 문화회관 전면부 광장 공사를 우선 시행하고, 2027년에는 면적 508㎡의 측면 광장을 정비해 문화행사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광장 전체를 새롭게 단장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문화공간은 공연을 관람하는 곳을 넘어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기고 소통하는 곳이어야 한다"며 "이번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문화와 일상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열린 광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