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유진투자증권은 21일 KT에 매수 의견과 7만3000원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 KT 2분기 실적은 고객보상·경쟁 심화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다
- 하반기에는 클라우드·AI 인프라 투자와 비용 감소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1일 KT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은 고객보상 프로그램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겠지만, 하반기부터는 수익성 개선과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효과가 점차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7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찬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KT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6조6536억원, 영업이익은 5541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4%, 45.4% 감소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며 "고객보상 프로그램 시행에 따른 무선 수익성 저하와 번호이동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판매비 증가가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무선 가입자는 순증세로 전환했지만 고객보상 프로그램 영향으로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하락하면서 무선 매출 감소가 불가피했다"며 "반면 KT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 사업 호조로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KT에스테이트는 대전 인재개발원 분양 매출이 반영되며 연결 자회사 실적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하반기부터는 실적 개선 요인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고객보상 프로그램 영향은 3분기부터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KT클라우드의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5G 장비 감가상각 종료에 따른 비용 감소 효과도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지난해 일회성 이익에 따른 높은 기저를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장기 성장 전략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박윤영 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중장기 성장 전략이 구체화됐다"며 "향후 5년간 네트워크와 정보보안, AI 인프라를 중심으로 18조원을 투자하고 데이터센터 용량도 현재 약 160MW에서 1.16GW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체 투자액 가운데 자체 투자 비중을 20~30% 수준으로 관리할 예정이어서 연간 3조원대 설비투자(CAPEX) 기조는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신규 리더십 출범 이후 상반기에는 전략과 방향성에 대한 시장과의 소통이 부족했던 것이 주가 부진의 원인 중 하나였다"며 "중장기 성장 전략이 구체화된 만큼 하반기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 추진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현재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9배 수준으로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부담도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