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iM증권이 21일 대덕전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 대덕전자는 20일 4970억원 등 올해 약 8500억원 규모 시설투자를 진행 중이다.
- iM증권은 투자 재원과 업황을 고려할 때 밸류에이션 부담이 적고 추가 이익 상향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iM증권이 21일 대덕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지난 5월 26일 제시한 수준이다. 지난 20일 종가 12만700원 기준 상승 여력은 65.7%로 산정됐다. 고의영 iM증권 연구원은 올해 확인된 투자 규모가 8500억원 수준에 이르면서 이번 투자 사이클의 규모와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대덕전자는 지난 20일 4970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투자를 공시했다. 자기자본 대비 55.4%에 해당하며 투자 기간은 2026년 7월부터 2027년 12월까지다. 지난 5월 11일 공시한 2130억원과 별개 건으로, 두 공시를 합한 투자액은 7100억원이다. 여기에 뉴프렉스 안산 공장 인수액 528억원과 과거 보류됐다가 재개된 FC-BGA 투자분 900억원을 더하면 올해 확인된 투자 규모는 약 8500억원이다.
고 연구원은 "이는 20~22년 FC-BGA 누적 투자 공시 5400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것"이라며 "이번 사이클의 규모와 지속성을 가늠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 공시는 시흥 B1 신규 1개 동 증축을 위한 건물·인프라 투자였다. 이번 공시는 장비 투자가 중심으로, 시흥과 안산 사업장을 모두 포함한다. 대상 제품은 FC-CSP와 FC-BGA 전반이다. iM증권은 가동 목표 시점을 FC-BGA는 2027년 2분기, FC-CSP는 같은 해 3분기로 파악했다. 고 연구원은 FC-BGA의 경우 기존 인프라에 장비를 반입하면 되지만 FC-CSP는 B1 신규 동 완공과 연동돼 가동 시점에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다.

과거 2020~2022년 FC-BGA 투자액 5400억원 가운데 900억원은 업황 둔화로 완료 시점이 2024년 말에서 2027년으로 연기됐다. 해당 투자분은 올해부터 집행이 재개됐으며 이번 4970억원 공시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뉴프렉스가 대덕전자에 양도하기로 한 안산 신길동 토지 1만7476㎡와 건물 4만1463㎡도 이번 시설투자 금액에서 제외됐다.
고 연구원은 기존 안산 사업장 인근 부지와 건물을 선제적으로 확보한 만큼 활용처가 정해지면 추가 설비투자 공시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이에 따라 이번 사이클의 총투자 규모가 현재 확정된 금액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 재원은 보유 현금과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내에서 충당할 계획이다. 2026년 1분기 기준 현금성자산은 단기금융상품 1401억원을 포함해 2157억원이며 장단기 차입금은 95억원이다. iM증권은 대덕전자의 EBITDA를 2026년 3200억원, 2027년 4600억원으로 추정했다. 고 연구원은 FC-BGA 공급 부족 상황을 고려하면 일부 고객사의 선수금이나 지원금도 기대할 수 있으며 추가 투자가 필요할 경우 차입도 검토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대덕전자 주가는 지난 6월 고점 19만8000원 대비 39% 하락했다. iM증권 추정치 기준 2026년과 2027년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32배와 23배다. 2027년 기준 해외 비교기업 평균은 28배로 제시됐다. 고 연구원은 이를 근거로 현재 주가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없다고 평가했다.
향후 주가 변수로는 ▲하반기와 2027년 이익 추정치 추가 상향 ▲FC-BGA 장기계약 고객과 조건 구체화 ▲대면적 FC-BGA 양산 및 공급 실적 확보 ▲우주항공 응용처를 중심으로 한 MLB 수익성 개선이 제시됐다. 고 연구원은 견조한 업황이 이어질 경우 이익 추정치가 추가로 높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