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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 하자 없다지만…李 자택 매각이 남긴 '사적 대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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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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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분당 자택을 매각하며 매수인에게 약 15억원 규모 잔금을 유예하고 근저당권을 설정한 거래를 했다.
  • 대통령이 소유권을 먼저 이전하고 거액의 사적 대출 형태로 규제를 우회했다는 지적과 함께 일반 국민의 대출 규제 현실과 동떨어진 특권적 거래라는 비판이 나왔다.
  • 전문가들은 편법적 매도자 금융과 증여세 여부 등 세무·법적 리스크를 공개해 근저당 계약서와 이자 수취 내역을 투명하게 해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분당 자택 29억원에 매각…매수인에게 17억7000만원 근저당권 설정
대출 규제 역행 매도자 금융 방식에 형평성 및 내로남불 비판 제기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경기 성남시 분당 자택을 29억원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매수인에게 거액의 근저당권을 설정해 준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거래 자체의 법적 문제는 없다는 해석이 나오지만, 정부가 가계부채 관리를 이유로 대출 규제를 강화한 상황에서 국정 최고 책임자가 대규모 사적 금융 방식으로 거래를 진행한 점을 두고 형평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특히 일반 국민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와 고금리 여파로 대출 한도가 줄어 주택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매도자가 자금을 빌려주는 이른바 매도자 금융 방식이 활용되면서, 금융 규제의 취지와 국민이 체감하는 부담 사이에 괴리가 발생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거래의 적법성 여부와 별개로 정책 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기조와 국민적 수용성 측면에서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KTV] 2026.07.21

21일 청와대와 법원 등기부등본 등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지난 16일 경기 성남시 분당 자택의 소유권을 매수인 2명에게 이전하면서 자신들을 채권자로 하는 채권최고액 17억7000만원 규모의 근저당권을 설정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주택 매매 과정에서 매도자가 매수인에게 자금을 빌려주는 이른바 '매도자 금융' 방식이 활용된 점을 두고 이례적인 거래라는 평가가 나온다.

해당 아파트의 매매가는 29억원이다. 청와대 측은 근저당권 설정과 관련해 "매수인의 자금 사정에 따라 잔금 지급 기한을 오는 10월까지 유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상 채권최고액이 실제 채무액의 110~120% 수준에서 설정되는 점을 감안하면, 유예된 잔금 규모는 약 15억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문제는 현 정부가 가계부채 관리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일반 국민에게는 강력한 대출 규제를 적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이 매수인에게 사실상 거액의 사적 대출을 제공해 규제를 우회하도록 도왔다는 지적이 나온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거래에서는 보기 드문 소유권 선이전 방식이라는 점도 특혜 시비를 키우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매도인이 소유권을 먼저 넘겨주고 잔금을 유예하며 근저당을 설정하는 매도자 금융 방식 자체가 극히 드문 사례라고 입을 모은다. 매수인 입장에서는 금융권 대출을 받지 않고도 집값의 절반 이상을 나중에 갚는 방식으로 집을 사들인 셈이다.

전문가들 역시 이번 거래에 대해 극심한 우려를 표했다. 익명을 요구한 부동산 전문가 A씨는 "돈을 다 받지 않은 상태에서 소유권부터 넘겨주고 근저당을 설정하는 거래는 일반 주택 시장에서 보기 드문 편법적 형태"라며 "정부가 갭투자를 엄격히 금지하고 금융권 대출을 강하게 죄는 상황에서 매도자가 대출받을 금액만큼을 대신 설정해 준 일종의 사적 대출이자 변형된 갭투자"라고 설명했다.

A씨는 이어 "일반 국민이 이런 방식으로 거래했다면 당국에서 대출 규제 우회나 편법 거래 여부를 즉시 조사했을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국민들에게 금융권 대출이 안 되면 매도자 대출로 거래해도 된다는 잘못된 신호를 준 꼴"이라고 짚었다.

일반 서민의 현실과 떨어진 특권층 거래라는 시각도 있다. 또 다른 부동산 전문가 B씨는 "잔금 15억원 안팎을 받지 못한 채 소유권을 먼저 넘겨주는 것은 관사라는 무료 거주 공간이 확보된 대통령이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당장 집을 팔아 이사할 집의 보증금이나 매매 대금을 치러야 하는 일반 국민으로서는 현실적으로 절대 불가능한 거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B씨는 "일반적인 매매 계약에서는 매수인이 잔금을 치르지 못하면 계약이 파기되거나 연체 이자를 부과하는 것이 관례"라며 "특수관계가 아닌 제3자 거래에서 소유권을 선이전해 주는 대범한 거래를 한 배경에 대해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번 거래를 둘러싼 세무적 법적 리스크에 대한 투명한 해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크다. B씨는 "거액의 잔금을 유예해 주면서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 적정 이자율(연 4.6%)에 미달하는 이자를 받거나 무이자 계약을 맺었다면 이는 매수인에게 금전 무상 대출에 따른 증여세를 부과해야 하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와대의 해명대로 단순히 매수자의 사정에 맞춘 거래라면 당당하게 근저당 설정 계약서와 실제 이자 수취 내역을 공개해 증여세 탈루나 특혜 의혹을 명확히 해소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dos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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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옹호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중수청장) 후보자를 둘러싼 '친윤(친윤석열) 검사' 논란에 대해 "친윤 아닌, 굳이 말하자면 반윤 행적은 이미 언론 보도로도 다 확인되는 사실"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30일 밤과 1일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는 이용자들의 글을 인용하며 잇따라 답글을 올렸다. 오는 2일 검찰청 폐지와 함께 출범하는 중수청의 초대 수장 인선을 두고 대통령이 직접 인선 배경과 추천 절차를 설명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42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9.29 [사진=청와대] ◆ "허위임을 알면서 흠집 내는 억지 주장은 비방이자 국정 방해" 이 대통령은 30일 밤 '친윤계 검사 김지용을 쓰지 말라'는 한 이용자의 글에 "조언과 비판에 감사드린다"면서도 "국정은 모든 국민의 것이라 객관적이고 공정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정에 대한 비판이나 조언은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사실에 기초해서 해야 진정한 비판과 조언으로서 의미가 있다"며 "허위 사실에 기초한 비판이라도 고의가 아니고 누군가에게 속아 잘못 알고 하는 것이라면 공론의 장에서 얼마든지 수용되고 시정될 수 있다"고 짚었다. 이 대통령은 "만약 허위임을 알면서도 흠집을 내고 공격하려고 거짓에 기반해 하는 억지 주장이라면 그건 비판이 아니라 비방이고, 국정에 대한 조언이 아니라 국정 방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객관적 증거에 따라 확인한 김 후보자의 이력도 조목조목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당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사장으로 발탁 승진시켰고, 윤석열 검찰총장 때 대검찰청 형사부장으로 있으면서 윤 총장의 장모 최은순 씨의 모해위증교사 무혐의 사건에 재기수사 명령을 내려 기소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때문에 윤석열 정부에서 지방 차장검사로 좌천됐다가 결국 쫓겨나다시피 사직한 사람"이라며 "다른 건 차치하고 이런 사람을 친윤 검사라는 이유로 비난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의 최대 피해자가 저"라며 "알면서도 친윤 정치검사라고 거짓 주장하는 것은 아닐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현재 여권에서는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김용민·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거나 우려를 표해왔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 별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9.08 kunjoo@newspim.com ◆ "검사 출신 다 버리면 중수청 망치자는 얘기…검찰개혁은 복수 아냐" 이 대통령은 1일 새벽 또 다른 이용자의 반대 글에 답하며 '검사 출신 배제론'을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진심으로 저와 나라의 미래가 걱정돼 그러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면서도 "검사 출신이라고 다 버리자면 박은정 의원도, 임은정 검사장도, 이성윤 의원도 다 검사 또는 검사 출신인데 그분들은 어찌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중요 수사 기구 책임자에 수사 전문가인 전직 검사를 검사 출신이라는 이유로 쓰지 말라고 하면 이것은 중수청을 망치자는 얘기나 마찬가지"라며 "중수청이 제 기능을 못 하면 나라의 질서와 국민의 안전이 어찌 되겠느냐"고 했다. 이 대통령은 "검찰개혁의 목표가 검찰에 복수하자거나 검찰을 망가뜨리자는 것은 아니지 않으냐"며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고 다시는 정권에 악용되지 않으면서 제대로 수사하고 제대로 기소하게 하자는 것 아니겠느냐"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정이든 검찰개혁이든 개인적 감정이나 은원을 해결하는 것이어서는 안 된다"며 특정인이나 특정 집단의 이익이 개입돼서도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와 권력에 휘둘리지 않고 수사와 공소 기능이 공정하게 잘 작동하도록 하는 것이 검찰개혁의 목표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대통령 마음대로 정하는 것 아냐…재제청 사유인지 고민과 판단의 영역"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 인선이 법에 따른 추천 절차를 거쳤다는 점도 짚었다. 이 대통령은 "중수청장 후보자는 대통령이 마음대로 정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중수청장 후보는 우선 국민 추천을 받은 사람이어야 하고, 독립적인 추천위원회가 4명으로 압축해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천된 4명 가운데 협의를 거쳐 행정안전부 장관이 김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제청했고, 협의 과정에서 김 후보자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됐다"며 "친윤 검사라는 등의 반대 주장이 있어 장시간 추가 검증을 한 결과 대체로 사실이 아니거나 심지어 터무니없는 허위 주장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 대통령은 인선 최종 판단에는 여지를 남겼다. 이 대통령은 "일부 문제점이 있더라도 법에 따른 추천 절차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며 "김 후보자를 배제하면 남은 3명의 피추천자 가운데 누군가로 교체해야 하는데, 재제청할 사유인지, 남은 3명이 김 후보자를 대체할 만한지는 여전히 고민과 판단의 영역"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8일 김 후보자를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로 지명하고 국회 인사청문회를 요청하기로 했으나 논란이 커지면서 추가 검증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이 직접 김 후보자의 '친윤 논란'에 공개적 반박을 한 만큼 추가 인선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10-0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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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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