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S일렉트릭이 24일 2분기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 AI 데이터센터향 수주 확대 등으로 2026년 매출·이익 급증이 전망됐다
- 배전 전력기기 강점과 수익성 개선으로 대형 3사 중 가장 매력도가 높다고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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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전력기기 3사 중 가시성·매력도 최상"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LS일렉트릭(LS ELECTRIC)이 2분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영업레버리지 구간에 진입한 가운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주 확대를 바탕으로 실적 상향과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동시에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형 전력기기 3개사 가운데 가장 매력도가 높다는 평가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24일 리포트에서 LS일렉트릭의 2026년 매출액을 6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3.2%, 영업이익을 7320억원으로 71.8% 증가할 것으로 상향 전망했다.

나 연구원은 "추정치 상향의 배경은 AI 데이터센터향 배전 전력기기 수요 증가, 미국 현지 대형 로컬 기업으로의 고객 확대, 미국에 진출하는 한국 대기업 프로젝트의 본격화"라며 "특히 메모리 기업들의 설비투자(CAPEX) 발표가 동사 수주로 직접 연결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배전반은 빅테크향 리드타임이 10개월 이내로, 통상 2년 이상인 송전 변압기보다 매출 인식이 빠르다"며 "초고압변압기 백로그 중심의 경쟁사와 달리 상반기 수주가 곧바로 2026년 매출 상향으로 이어지는 구조이며, 3사 중 2026년 실적 가시성이 가장 높다고 보는 이유"라고 짚었다.
2분기 실적은 '깨끗한 최대치'라는 진단이다. 나 연구원은 "2026년 2분기 매출액은 1조57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전 분기 대비 1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785억원으로 64% 늘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일회성 이익, 비용이 없는 깨끗한 실적을 발표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수익성 높은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비중 확대, 가동률 상승에 따른 생산성·효율성 개선이 동시에 작동했다. 전력사업 매출 내 수출 비중은 53%로 상승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가 부담 완화로 하반기 추가 마진 개선 여지도 크다고 봤다. 나 연구원은 "은·전기동 가격 급등으로 5월까지 원가 부담이 이어졌으나, 6월 판가 인상 반영으로 예년 수준(18~20%)을 회복해 하반기 추가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