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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 리포트 7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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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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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증시는 23일 알파벳·테슬라 실망 실적과
  • AI 투자·유가 100달러 돌파 부담으로 주요 지수가 급락했다.
  • 유가 급등으로 미 국채금리·달러화가 동반 상승했고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06.93포인트(0.97%) 내린 5만1711.65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90.66포인트(1.21%) 하락한 7408.3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553.21포인트(2.15%) 급락한 2만5137.69를 나타냈다. 나스닥은 장중 지난 5월 초 이후 최저 수준까지 밀렸다.

대형 기술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인공지능(AI) 투자 부담에 대한 우려를 되살린 데다,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뚫고 오르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한 영향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내부 전경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번 실적 시즌 '매그니피센트7' 대형 기술주 중 처음으로 실적을 발표한 알파벳과 테슬라가 투자자들을 실망시킨 것이 이번 증시 하락을 주도했다. 구글 모기업 알파벳은 설비투자 확대 계획과 사상 첫 현금 소진(캐시 번)을 발표한 뒤 7.13% 급락했다. 이 여파로 커뮤니케이션서비스 업종은 5.2% 밀렸다. 테슬라는 2년여 만에 처음으로 2분기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고 발표하며 14.52% 급락했다. 테슬라 급락으로 경기소비재 업종은 5% 넘게 빠졌다.

최근 변동성이 컸던 반도체주도 약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0.54% 내렸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는 분기 매출 전망을 예상보다 높게 제시했음에도 3.13% 하락했다. 엔비디아는 1.56% 밀렸으며 AMD도 2.29% 내렸다.

S&P500 11개 업종 중 상승한 것은 4개뿐이었다. 산업재 업종이 1.77% 오르며 가장 선전했다. 방산 대기업 록히드마틴은 2026년 매출·이익 전망치를 상향하며 10.37% 급등했다. 의료장비 업체 서모피셔사이언티픽도 연간 이익 전망을 높이고 2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면서 8.71% 뛰었다.

◆ 유가 100달러 돌파...금값은 급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역대 최대 규모의 이란 공격을 경고한데다 예멘의 친이란 성향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유조선 두 척을 공격하는 상황까지 벌어지면서 국제유가는 100달러를 돌파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9월물은 배럴당 6.62달러(7%) 오른 100.6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5월 22일 이후 가장 높은 종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물은 배럴당 5.36달러(6.2%) 오른 92.19달러에 마감하며 6월 4일 이후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악시오스와 인터뷰에서 "나는 대규모 공격을 검토하고 있다.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며 "결정에 근접해 있고, 우리는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후티는 이날 군사작전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유조선 2척을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호르무즈해협 부근 오만해에서 공격을 당한 유조선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 오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금값은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고, 이에 따라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된 영향에 2% 떨어졌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물 미국 금 선물은 약 2.5% 하락한 온스당 4,050.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현물 금 가격은 한국시간 24일 3시 10분 기준 온스당 4,043.14달러로 2.1% 하락했다. 

◆ 미 국채금리·달러 동반 급등

유가 100달러 돌파에 미국 국채 수익률과 달러화 가치가 동반 상승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벤치마크인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4.02bp(1bp=0.01%포인트) 오른 4.697%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4.7135%까지 올라 2025년 1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연준의 금리 전망에 민감한 미국 국채 2년물 수익률은 5.56bp 오른 4.358%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4.370%까지 올라 2025년 2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미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1.78bp 상승한 5.1648%를 기록했고, 장중에는 5.194%까지 올라 5월 20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30년물 수익률은 14거래일 연속 5%를 웃돌며 2007년 이후 최장 기간 5% 이상을 유지했다. 미국의 장기 재정 건전성과 국채 공급 확대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기대인플레이션을 제외한 30년물 실질금리도 2.987%까지 올라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연방기금금리(FF) 선물시장은 연준이 오는 29일 끝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약 36%로 반영하고 있다. 일주일 전 12% 수준에서 세 배 가까이 높아졌다. CME 페드워치 역시 연준이 다음 주 회의에서 최소 25bp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35.8%로, 일주일 전 11.8%에서 급등했다. 오는 9월 금리 인상 가능성도 같은 기간 52.4%에서 81.4%로 높아진 상태다.

미국 달러와 일본 엔화 지폐 [사진=블룸버그]

달러화는 일본 엔화에 대해 0.41% 오른 달러당 163.79엔에 거래됐다. 장중에는 163.98엔까지 오르며 1986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 유럽증시도 하락, ECB 추가 금리 인상 시사

유럽 주요국의 증시도 유가 급등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날 금리를 동결했지만 이르면 올 하반기에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7.66포인트(1.18%) 떨어진 639.27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392.29포인트(1.56%) 내린 2만4763.12로,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77.80포인트(0.73%) 하락한 1만639.17에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38.80포인트(1.64%) 후퇴한 8299.09에,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1476.20포인트(2.80%) 물러난 5만1315.84에 장을 마쳤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304.30포인트(1.55%) 내린 1만9267.00으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 상승에 힘입어 유럽 에너지 업종 지수는 1.54% 상승했다. 

식음료 업종 지수는 4.1% 하락했다. 스위스의 세계 최대 식품기업 네슬레 주가가 7.98% 급락해 1989년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한 데 따른 것이었다. 

기술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유럽 기술업종 지수는 2.9% 하락했다. 프랑스·이탈리아의 반도체 기업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3분기 매출 전망이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돌 것이라고 제시하면서 17.7% 급락했다. 네덜란드의 반도체 장비 기업 BE 세미컨덕터 인더스트리스도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7.3% 하락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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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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