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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금융 상반기 순익 비은행 호황에 11.3조…주주환원도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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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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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대 금융지주가 24일 상반기 순이익 11조3392억원을 기록했다
  • 증권 등 비은행·비이자이익 확대가 사상 최대 실적을 뒷받침했다
  • 각 금융지주는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하며 주주환원 경쟁을 강화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합산 순익 11조3392억원, 전년비 9.8% 증가
가계대출 총량규제에도 이자이익 확대
비은행 약진에 11조 돌파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국내 4대 금융지주의 올해 상반기 합산 당기순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11조원을 넘어섰다.

은행의 이자이익이 안정적으로 유지된 가운데 증시 호황에 힘입은 증권 계열사의 수수료·운용이익 증가가 실적을 끌어올렸다. 이에 금융지주 간 주주환원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금융의 올해 상반기 합산 당기순이익은 11조339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조3254억원보다 약 9.8% 증가한 사상 최대 규모다.

KB금융과 신한금융은 각각 3조8846억원, 3조442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1%, 13.3% 증가한 규모로 두 금융지주 모두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2026.07.24 romeok@newspim.com

하나금융은 상반기 순이익 2조402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4.4% 증가했다. 우리금융의 상반기 순이익은 1조60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늘었다. 우리금융은 2분기에만 1조46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분기 기준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증권 등 비은행 부문의 이익 확대가 전체 순이익 증가세를 견인했다. 주식시장 거래대금 증가와 자산관리 수요 확대가 증권사의 위탁매매 수수료와 운용이익 증가로 이어졌다.

KB금융의 상반기 비은행 부문 이익 기여도는 44%까지 높아졌다. KB증권은 상반기 7963억원의 순이익을 거둬 전년 동기 대비 135.0% 급증했다. 그룹 전체 순이익에서 KB증권이 차지하는 비중도 21%로 확대됐다.

신한금융도 신한투자증권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신한투자증권의 상반기 순이익은 57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1% 늘었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의 비은행 부문 이익 기여도는 35%로 높아졌다.

하나금융의 비은행 부문 이익 기여도는 지난해 말 12.1%에서 올해 상반기 18.8%로 6.7%포인트 상승했다. 하나증권의 상반기 순이익이 27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7% 증가한 영향이다. 하나카드와 하나캐피탈도 각각 1259억원, 1045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우리금융의 비은행 부문 이익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6.9%에서 올해 상반기 22.3%로 15.4%포인트 뛰었다. 동양생명과 ABL생명 편입 효과에 더해 우리투자증권과 우리자산운용 등 비은행 계열사의 실적이 개선된 결과다. 

금융지주들의 비이자이익도 큰 폭으로 늘었다. 증권 수탁과 자산관리 수수료가 증가한 데다 유가증권·외환·파생상품 관련 손익이 개선된 영향이다.

KB금융의 상반기 비이자이익은 3조62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3% 증가했고 신한금융은 2조6381억원으로 19.7% 늘었다. 하나금융의 상반기 수수료이익은 1조48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7% 증가했고 우리금융의 상반기 비이자이익은 1조6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0% 늘었다.

역대급 실적을 바탕으로 4대금융그룹의 주주환원 규모도 확대되고 있다. KB금융은 하반기 7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해 소각하고 주당 1155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KB금융의 올해 전체 주주환원 규모는 약 3조7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신한금융도 2분기 주당 74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하고 오는 10월까지 7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소각하기로 했다. 올해 확정된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는 1조4000억원이다. 연간 현금배당 약 1조4000억원을 더하면 올해 총주주환원 규모는 '2조8000억원+α'에 달할 전망이다.

하나금융은 이날 기존 밸류업 정책을 강화한 '기업가치 제고계획 2.0'을 발표했다. 기존 '10% 이상 유지'였던 자기자본이익률(ROE) 목표를 12%로 높이고 총주주환원율 목표를 50% 이상으로 설정했다. CET1 비율은 13% 이상으로 관리하고 이를 초과하는 자본은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하나금융 이사회는 3분기 중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해 소각하고 주당 1155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분기배당금은 전년 동기 대비 26.5% 증가한 규모다. 

우리금융도 하반기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해 소각하기로 했다. 상반기 소각을 마친 2000억원을 더하면 올해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는 총 35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33.3% 증가한다. 우리금융은 2분기 주당 220원의 현금배당도 결의했다. 전년 동기보다 10% 증가한 규모로 은행지주 가운데 유일하게 비과세 배당으로 지급한다. 

다만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4대 금융의 성장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 기준금리 인상은 은행의 순이자마진 개선에 긍정적이지만 예금금리와 시장성 조달비용도 함께 오르는 데다 가계대출 총량규제와 기업대출 경쟁이 자산 성장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상반기 증시호황에 따른 계열사의 실적 개선과 안정적인 은행 이자이익이 맞물리면서 큰 폭의 이익을 거뒀다"며 "하반기에는 기준금리 인상과 맞물려 리스크 관리 중요성커진 만큼 자산 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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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5차 발사 성공...군집위성 5기 궤도 안착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5차 비행을 마치고 위성 15기를 모두 성공적으로 사출했다.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5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하며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를 해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는 7일 낮 12시25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이륙해 낮 12시45분 비행을 마쳤다. 우주청은 초소형군집위성 5기와 큐브위성 10기가 성공적으로 사출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누리호가 7일 전남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우주를 향해 날아 오르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2026.10.07 photo@newspim.com 누리호는 이륙 뒤 1단과 페어링, 2단을 차례로 분리하고 3단 엔진으로 고도 약 575km에 올랐다. 이어 네온샛 2호를 시작으로 5기를 35~40초 간격으로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고, 부탑재위성인 큐브위성 10기를 10초 간격으로 2기씩 사출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이날 오후 1시께 나로우주센터 임무지휘센터(MDC)에서 "오늘 누리호는 예정된 발사 시각 12시 25분에 정상적으로 발사되었으며, 이는 그간 발사 이력상 최초로 예정 시간에 발사가 이루어진 사례"라고 말했다. 오 청장은 현재까지 확인된 비행 정보와 영상을 종합하면 누리호가 예정된 비행 절차에 따라 목표 궤도에 도달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초소형군집위성 5기도 계획된 순서에 따라 모두 분리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까지 확인된 위성 분리 과정과 비행 상황을 종합하면 위성 분리는 당초 계획에 따라 정상적으로 수행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오 청장은 이번 발사의 가장 중요한 임무가 군집위성 5기를 우주공간에서 안전하게 분리하는 것이었다며, 이를 위해 발사체 3단이 설정된 각도와 시간 간격에 따라 자세를 바꿔가며 위성을 순차적으로 분리하는 새로운 기동 방식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항우연은 나로우주센터와 제주추적소, 필리핀 동쪽의 팔라우추적소에서 받은 발사체의 작동 상태와 위치·속도·자세 정보를 바탕으로 누리호가 목표 궤도에 정확히 도달했는지, 각 위성이 계획된 시점과 조건에 따라 정상적으로 분리됐는지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 임무를 마친 누리호 3단은 분리된 위성과의 충돌과 궤도상 자발적 폭발을 막기 위해 남은 산화제와 헬륨 등 잔여가스를 배출하는 후속 조치도 마쳤다. ◆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위성 5기 '다방향' 분리 이번 발사는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위성 여러 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한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다. 누리호 상단은 위성끼리 부딪히지 않도록 자세를 제어하며 네온샛을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다. 우주청에 따르면 2호와 3호, 5호와 6호 사이에는 60도, 3호와 4호, 4호와 5호 사이에는 30도씩 기울기를 바꿔가며 분리하도록 설계됐다. 큐브위성까지 모두 분리한 뒤에는 누리호 상단과 위성 간 충돌을 막기 위한 회피 기동을 수행한다. 누리호 5호기 3단에 장착이 완료된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2~6호 5기. [사진=우주항공청] 여러 위성을 연달아 내보내기 위해 탑재부 설계도 바꿨다. 기존 누리호의 소형 위성분리장치를 바탕으로 일체형 클램프 밴드 방식의 저충격 위성분리장치를 새로 개발해 처음 적용했고, 큐브위성을 싣기 위한 하부링도 새로 달았다. 위성부 무게는 네온샛 5기 약 500kg, 큐브위성 10기 약 96kg, 위성사출장치와 어댑터 약 475kg을 합쳐 약 1071kg이다. 차세대중형위성 3호를 실었던 4차 발사(약 960kg)보다 무거워졌다. 목표 고도는 4차 600km에서 이번에 570km로 낮아졌다. 네온샛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개발을 총괄한 100kg 미만 초소형 지구관측위성이다. 항우연이 지상·검보정·활용 시스템을, 쎄트렉아이가 위성 본체와 탑재체를 함께 개발했다. 흑백 1m급·컬러 4m급 해상도의 전자광학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은 국가안보와 산불·홍수 등 재난·재해 대응에 쓰인다. 이번에 올린 5기는 1차 양산기다. 2027년 6차 발사에서 2차 양산기 5기(7~11호)가 더해지면 10기가 두 개의 궤도면에서 군집을 이룬다. 군집이 갖춰지면 한반도를 하루 3회 이상 촬영하고 같은 지점을 24시간 안에 다시 촬영할 수 있다. 10기를 운영하면 하루 약 70만㎢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과학커뮤니케이터인 강성주 전 한국천문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에 "이제 누리호의 성공 기준도 단순히 끝까지 비행에 성공해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가에서, 실제 배치나 요구 조건이 더 까다로워진 위성 임무를 얼마나 정확하게 수행했는가로 넓어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 민간 인력이 콘솔 잡았다…한화에어로 42명 투입 체계종합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역할도 커졌다. 누리호 1~3호기는 항우연이 제작을 주관했지만, 4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주관하고 있다. 이번 5호기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총괄 주관했다. 발사운용 참여 범위도 넓어졌다. 이번 발사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발사통제센터(LCC) 콘솔 22개 중 20개에 23명이 참여해 18명이 콘솔을 직접 운용했다. 임무지휘센터(MDC) 6명, 발사대(LP) 10명, 발사체 이송 안전 3명을 더하면 모두 42명이다. 4차 발사 때는 콘솔 조작을 항우연이 맡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참여에 그쳤다. 이번에는 상당수 콘솔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인력이 조작하고 항우연은 관리·감독을 맡았다. 발사운용 주관은 1~4차와 마찬가지로 항우연이 맡았다. 민간의 역할은 6차부터 더 커진다. 누리호 6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조립 공장에서 단 조립을 마친 뒤 바닷길로 나로우주센터에 옮겨 전체 조립을 한다. 6차 발사에서는 기술이전 대상인 발사통제센터 콘솔 거의 전부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운영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7차 발사운용에 참여하며, 고도화사업이 끝난 뒤 누리호 후속 발사를 민간 주도로 이어가기 위한 기술을 익히고 있다. ◆ 1차 실패 딛고 2~4차 성공…5차 위성 15기 사출 누리호는 2021년 10월 1차 발사에서 1.5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지 못했다. 이듬해 6월 2차 발사에서는 성능검증위성과 1.3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며 개발에 성공했다. 2023년 5월 3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와 큐브위성 7기를, 2025년 11월 4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 12기를 실어 날랐다. 3차 발사부터는 반복 발사로 신뢰성을 높이고 기술을 민간에 이전하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2022~2028년, 사업비 7968억8000만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7년 6차 발사에는 네온샛 7~11호가, 2028년 7차 발사에는 차세대중형위성 5호가 주탑재위성으로 실릴 예정이다. 위성이 궤도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는 지상국 교신으로 확인한다. 네온샛은 초기 운영 기간 대전 항우연 지상국이 주관제소를 맡고,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이 위성당 100회가량 관제를 지원한다. 남극 세종기지 지상국도 초기 운영에 활용된다. 정상 운영에 들어가면 제주 국가위성운영센터가 주관제소가 된다. 구체적인 비행 결과와 위성의 궤도 투입 결과는 정밀 분석이 끝나는 오후 2시께 프레스센터 상세 브리핑에서 발표된다. 네온샛 초기 교신 결과는 오후 4시30분께 공개할 예정이다. 큐브위성 10기의 교신 종합 결과는 13일께 발표한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6-10-0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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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인 찾는 홈플러스, 희망퇴직 카드 꺼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홈플러스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와 홈플러스 일반노조에 희망퇴직 시행 관련 공문을 발송했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다. 퇴직일은 이달 31일이며, 회사는 퇴직금을 다음달 14일까지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사진 = 뉴스핌DB] 홈플러스는 앞서 지난달 15일 각 노조와 만나 경영 상황을 설명하고 정상화 방안의 하나로 희망퇴직을 언급했다. 이번 희망퇴직은 매출 부진과 대형마트 사업 매각의 어려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진됐다. 홈플러스는 최근 매출이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하고, 대형마트 부문 매각 의향자 확보에도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회생계획안 인가 이후 경영 정상화에 힘쓰고 있으며, 구조혁신을 통해 전반적인 영업환경을 안정시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6-10-0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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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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