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트럼프 대통령이 24일 대이란 공습을 중단하고 27일 협상 재개를 위한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 트럼프는 협상이 빠르게 성사되지 않으면 강력한 군사행동으로 복귀할 수 있다며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핵합의 논의 재개를 중재국들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 미국과 이란은 상호 공습을 이틀간 중단했지만 이란은 이번 중단을 전술적 조치로 보며 진정성에 회의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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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이란 공습을 중단한 것은 협상에 다시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라며 외교가 실패하면 확대된 군사 작전으로 복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과 매우 깊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협상이 성사되지 않으면 매우 강력한 군사 행동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외교에 얼마나 시간을 줄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시간이 많지 않다"며 빠르게 진행되거나 아예 안 되거나 둘 중 하나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 공습 중단을 결정한 배경에 대해 중재국들이 협상에 다시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란을 상대하는 모든 이들이 자신에게 쏘지 말라고 요청했다며, 이란이 합의를 원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재국들의 요청을 수용한 이유를 "얻은 것도, 잃은 것도 없다"며 공습을 중단한 뒤 유가가 하락하고 증시가 올랐다는 점도 언급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현재 협상은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개방하고 포괄적 핵 합의 논의를 재개하는 새로운 방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협상은 주로 이란과 오만 사이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카타르와 파키스탄, 이집트,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와 사위 재러드 쿠슈너도 적극 관여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8일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할 예정이다.
이번 공습 중단은 미국이 13일간 이어온 대이란 공습을 멈춘 가운데 나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군은 지난 24일 늦게 공습을 중단했으며, 주말에는 미국의 공격이 보고되지 않았다. 미국의 공격에 맞서 인근 미군 기지 주둔국을 겨냥해 보복해 온 이란도 이틀간 공격을 자제했다.
한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날 로이터에 테헤란의 입장이 "공격에는 공격"이라며, 공격이 멈추면 이란도 작전을 중단할 것이고 이 메시지는 이미 미국에 전달됐다고 밝혔다.
앞서 미군 당국자들은 지난 2주간의 공습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의 위협을 억지하기 위한 것이었으나 사전에 선정한 표적을 대부분 소진했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청한 한 미국 당국자에 따르면 댄 케인 합참의장은 군사 작전 재개가 탄약 재고, 특히 중동 지역 미군 방공망이 사용하는 요격미사일 비축분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들어 위험을 수반한다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적으로 조언했다.
다만 이란은 이번 공습 중단에 큰 기대를 걸지 않고 있다. 이 고위 소식통은 공습 중단이 진정성 있는 것이라기보다 전술적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며, 낙관보다 회의가 크다고 전했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