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책·서울 교육

속보

더보기

지역기업, 채용 때 '스펙'보다 협업·소통 중시…"지역별 일자리 전략 달라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지역기업이 28일 청년 채용 때 팀워크를 중시했다.
  • 기업은 전공보다 협업·의사소통·성실성을 더 봤다.
  • 지역별 일자리·정주 여건 연계 지원이 필요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수도권은 지역대학 졸업자 선호…비수도권은 외부 인재에 상대적으로 개방적
기업은 장기근속·적합 인재 확보에 어려움…인턴십·현장실습 확대 필요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지역기업이 청년을 채용할 때 디지털 활용 능력이나 전공 지식보다 팀워크와 의사소통 능력 등 조직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역량을 더 중요하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2025년 협동연구과제로 진행한 '청년 친화적인 지역인재양성 및 일자리 창출 방안Ⅱ'의 주요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지역기업은 청년 채용 때 전공지식보다 팀워크와 소통 능력을 더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일러스트=챗GPT]

지역 청년의 유입을 확대하고 청년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업고용수요조사와 청년고용 관련 전문가 조사를 실시했다.

기업고용수요조사는 전국 상시근로자 30명 이상 기업의 대표와 인사담당자, 팀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산업 업종과 기업 규모 등을 고려해 전국 351개 기업이 조사에 참여했다. 전문가 조사에는 지역경제와 경제학, 정책학 분야 전문가 376명이 참여했으며 복수응답을 포함한 표본은 528개였다.

조사 결과 기업은 청년 인재를 채용할 때 남성과 25~29세, 4년제 대학 졸업자, 해당 지역에서 최종학교를 졸업한 지원자를 상대적으로 선호했다. 다만 특정 전공을 선호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가장 많아 전공 자체보다는 다양한 업무와 조직에 적응할 수 있는 역량을 중시하는 경향을 보였다.

기업이 중요하게 평가하는 업무 역량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타났다. 디지털 활용 능력이나 전공 지식 등 기술적 역량보다 팀워크·협업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 성실성 등 소프트 스킬의 중요도가 높았다. 기업들이 청년에게 요구하는 능력이 높은 학력이나 자격증보다는 조직 구성원과 협력하고 업무에 적응하는 능력에 가깝다는 분석이다.

최종학교 소재지에 대한 선호도는 지역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서울·경기 등 수도권 기업은 해당 지역에서 학교를 졸업한 인재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했다. 반면 비수도권의 주력산업형·혁신산업형 지역 기업은 출신 학교의 지역과 관계없이 채용하겠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많아 외부 인재에 더 개방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 채용 과정에서 기업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입사자의 장기근속 가능성이 낮다는 점이었다. 지원자 자체가 적거나 직무에 맞는 지원자를 찾기 어렵다는 응답도 많았다. 인건비 부담보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확보하고 지역에 오래 머물도록 하는 문제가 더 큰 과제로 나타난 셈이다.

이에 따라 청년고용 정책도 고용장려금 등 현금성 지원에 집중하기보다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방향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지역 고용서비스를 강화하고 인턴십과 현장실습을 확대해 청년이 실제 업무와 기업 환경을 경험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문가와 기업은 중소기업의 청년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청년채용 인건비 보조와 세제·금융 우대, 중소기업 정보 제공 및 인식 개선, 직업·교육훈련 지원 등을 개선해야 한다고 봤다. 이 가운데 직업훈련과 교육훈련 지원은 전문가와 기업이 공통으로 꼽은 중점 개선 과제였다. 현금성 지원의 중요도는 장기적으로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 산업구조를 고려한 차별화된 일자리 전략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수도권은 연구개발과 문화·예술 분야의 맞춤형 인재 양성이 중요한 과제로 꼽혔다. 부산과 인천은 기존 주력산업과 신산업을 연결하는 일자리 정책이 필요하며 광주와 대전은 신산업 투자와 인재 육성을 함께 추진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강원과 충청, 전라, 경상권에서는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청년이 지역에 머물 수 있는 정주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지역의 청년 유인력을 높이는 요인으로는 일자리 확대가 가장 높은 중요도를 기록했다. 연구개발과 기술 등 혁신환경이 뒤를 이었으며 근무환경과 주거·교육·문화·보육, 교통 접근성을 연계한 종합 지원도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용환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역 기업 기반이 취약한 지역은 청년 채용 시 인건비 지원이 여전히 필요하며 산업 구조 변화가 진행 중인 수도권은 인건비 지원보다 맞춤형 인력 양성 지원이 더욱 중요하다"며 "지역 산업 전략과 함께 '주거-교통-문화'를 연계한 통합 지원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jane9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김승원 녹취 추가 공개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6일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 관련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브로커 간 통화 녹취를 추가 공개하며 지명 철회 압박을 이어갔다. ◆한동훈, '신약임상 청탁 의혹' 김승원·브로커 통화 녹취 공개 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김 후보자 측과 브로커는 마치 청탁 문자 두 건이 전부인 것처럼 언론에 말하고 있는데 이는 거짓말"이라며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0월 12일 1차 통화에서 김 후보자는 브로커에게 "그럼 직접 챙겨보라고 내가 얘기 한번 해볼게. 무슨 처 어디야. 어디, 과가 혹시. 아, 뭐 식약처장 알 테니까"라며 "그럼 그렇게 3상 허가를 빨리 내서 어쨌건 결과를 봐야 될 거 아니냐. 그런 식으로 직접 처장님이 챙겨봐 달라고, 보고해달라고 할게"라고 했다. 2차 통화에서는 "내가 말씀을 드렸고 일단 확인해서 나에게 보고해준다고 하니까 한번 기다려보시고 처장께서는 모든 가용화 인력을 배치해서 진행을 빨리하는 거를 돕고 있다. 이렇게 원칙적인 이야기를 하네"라고 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 [사진 = 뉴스핌DB] 그러자 브로커 양모 씨는 "맞아요. 그래서 오늘 자료 주려고 했는데 또 다른 담당자가 오늘 주지 말라고 이게 담당자끼리 책임 회피인데 조금 이슈 사항이니까 담당자들이 연락은 오는데 과장 선에서 넘어가지를 않는다고 해요"라고 대답했다. 이에 김 후보자가 "과장 선에서 막혀 있다? 알았어"라고 말했다는 것이 한 의원의 주장이다. 한 의원은 "김 후보자가 김강립 식약처장에게 로비한 후 김강립 식약처장은 그걸 혼자 묵살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식약처 담당자에게 김승원 로비를 전달했다. 실무진까지 전달된 성공한 로비였던 것"이라며 "(이번) 로비는 김승원 한 명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전날에도 김 후보자와 양씨의 녹취록을 공개하며 '오빠 독약 로비'라고 비판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양씨에게 "보고 싶어서 눈물이 나네"라고 했다. 양씨는 김 후보자를 '오빠'라고 칭하며 "지금 바로 출발할 테니까 주소 주세요"라고 했다. 김 후보자와 양씨, 당시 서울서부지법 영장전담 판사였던 정모 판사가 함께 찍은 사진을 근거로 유착관계 의혹도 제기했다.  앞서 김 후보자는 브로커 양씨로부터 제약업체 제넨셀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관련 청탁을 받고 이를 당시 식약처장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으로 수사를 받았다. 그러나 검찰은 직접적인 금품 수수가 없고 청탁의 위법성을 단정하기 어렵다며 2024년 12월 김 후보자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진=뉴스핌DB]   ◆김승원 측 "청탁 아닌 고충 민원 전달…정치공세 중단하라" 김 후보자 측은 "청탁이 아닌 공익적 고충 민원을 단순 전달한 것"이라며 "국민의 고충 민원 처리를 위한 민원 전달은 국회의원 청탁금지법에서도 명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구체적으로 "코로나 팬데믹 당시 국내 중소기업의 임상시험 절차가 부당하게 지연되지 않도록 살펴봐 달라고 요청한 것"이라면서 "치료제 허가나 우선 심사, 기준 완화 또는 절차 생략을 요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소유예 처분은 검사의 불기소 처분"이라면서 "법원의 심리를 거친 유죄 판결이나 확정된 범죄 사실이 아니다"라고도 했다. 이날 한 의원이 공개한 녹취록에 대해서도 "녹취의 앞뒤를 잘라 김 후보자의 민원 확인을 승인 압력으로 둔갑시키고 있다"며 "녹취 어디에도 조건 없는 승인이나 기준 완화, 절차 생략을 요구한 내용은 없다. 전체 맥락을 삭제해 공익 민원을 불법 로비로 왜곡하는 정치공세를 중단하기 바란다"고 했다. ◆민주 "한동훈, 캐비닛 장사…녹취 입수 경위 밝혀야" 한 의원의 잇단 녹취 공개에 더불어민주당은 한 의원이 '캐비닛 장사'를 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녹취의 입수 경위를 밝히며 역공에 나섰다. 조계원 민주당 대변인은 "사적 통화 녹취는 당사자 아니면 수사기관 등 제한된 경로를 통해야만 나올 수 있다"며 "입수·유출 경위에 위법성이 있다면 명백한 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며 녹취와 수사자료 입수 경위를 소상하게 밝히라고 했다. 또 "사건을 캐비닛에 모아두고 시점을 골라 꺼내 써먹는 방식은 정치검찰의 오래된 관행"이라며 "한동훈 검사식 캐비닛 표적 수사가 한동훈 의원의 캐비닛 정치로 재현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9-06 14:29
사진
최예림, 239번째 도전서 첫 우승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번번이 우승 문턱에서 발길을 돌렸던 최예림(27)이 마침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 정규투어 데뷔 후 239번째 출전 대회에서 거둔 첫 우승이다.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최예림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사진=KLPGA] 2026.09.06 iaspire@newspim.com 최예림은 6일 경기도 포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최예림은 거센 추격전을 펼친 임희정(9언더파 207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우승 상금은 1억8000만원이다. 2018년 KLPGA 정규투어에 입성한 최예림은 그동안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도 유독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번 대회 전까지 준우승만 9차례. 연장 승부에서도 세 번 모두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올해 역시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김민솔과 연장전을 벌인 끝에 2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최근 출전한 3개 대회에서 공동 3위, 공동 6위, 공동 3위로 흐름을 끌어올렸고, 이번에는 마지막까지 선두를 지키며 오랜 기다림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3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최예림의 출발은 좋았다. 1번홀(파4)에서 약 4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데 이어 5번홀(파5)과 9번홀(파5)에서도 한 타씩 줄이며 전반을 안정적으로 풀어갔다. 좀처럼 추격을 허용하지 않는 듯했다. 승부가 요동친 것은 후반이었다. 임희정과 김민솔이 타수를 줄이며 압박해오는 가운데 최예림은 14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이어 16번홀(파4)에서도 한 타를 잃으면서 임희정과의 격차는 어느새 1타까지 좁혀졌다. 수차례 우승 직전에서 고개를 숙였던 기억이 떠오를 만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날 최예림은 달랐다. 17번홀(파3)에서는 티샷이 그린을 살짝 벗어났지만 파를 지켜냈고,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도 티샷이 러프로 향하는 위기를 맞았다. 최예림은 흔들리지 않고 세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린 뒤 침착하게 파 퍼트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퍼트가 홀에 떨어지는 순간 최예림은 두 팔을 번쩍 들어 올렸다. 그린 주변에서 기다리던 동료 선수들은 달려와 물을 뿌리며 생애 첫 우승을 축하했다.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최예림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우승 후 양손을 들어 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KLPGA] 2026.09.06 iaspire@newspim.com 경기 뒤 최예림은 ""어제 경기 후 자기 최면을 걸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오늘은 일부러 스코어도 거의 보지 않았다"며 "정말 우승을 했다는 게 아직 얼떨떨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예림은 "연장전에서도 계속 졌지만, 거꾸로 생각하면 내가 계속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는 선수라는 의미라고 생각했다"며 "그 과정에서 '나도 충분히 우승할 자격이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돌아봤다. 눈물 대신 웃음이 먼저 나왔다. 최예림은 "원래 눈물이 많은 편이라 우승하면 많이 울 줄 알았는데 막상 끝나고 나니 너무 좋다는 생각뿐이었다"며 "준우승을 하고 집에 돌아가면 잠을 못 잔 적도 많았다. 이제는 두 다리 뻗고 푹 잘 수 있을 것 같다"고 웃었다. 한편 임희정은 이날 6타를 줄이며 맹추격했지만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2위에 자리했다. 시즌 4승에 도전했던 신인 김민솔은 8언더파 208타로 단독 3위를 기록했다. 이예원과 박보겸이 나란히 6언더파 210타로 공동 4위에 올랐고, 최근 2주 연속 우승을 노렸던 신다인은 5언더파 211타로 성유진과 공동 6위를 차지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이동은은 공동 12위, 김아림은 공동 14위로 대회를 마쳤다. iaspire@newspim.com 2026-09-06 20: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