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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 리포트 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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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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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일 뉴욕증시는 다우와 S&P500이 올랐고 나스닥은 내렸다.
  • 반도체주가 급락했고 유가 하락에 국채금리와 금값도 밀렸다.
  • 유럽증시는 소비주 강세에 대체로 상승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7.24포인트(1.03%) 상승한 5만2747.32에 마쳤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60포인트(0.21%) 오른 7428.78을 기록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55.17포인트(0.22%) 내린 2만4876.91로 집계됐다.

강한 실적과 유가 하락이 증시를 떠받쳤지만, 반도체주에서 다른 업종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순환매 속에 기술주는 부진했다. 이른바 '구경제' 업종이 힘을 받는 반면, 그동안 고공행진하던 기술주는 타격을 받고 있다. 이날 S&P500 헬스케어지수와 필수소비재지수가 각각 2.33%, 1.96% 올랐고, 금융 업종은 보험주 강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아멕스(AMEX)의 선물옵션 트레이더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반도체 대형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이날도 4.49% 하락하며 4거래일 연속 내렸다. 지난 6월 22일 사상 최고 종가 대비 20% 넘게 밀린 상태다.

개별 종목으로 마이크론이 8.85% 급락했고 AMD도 8.15% 하락했다. 인공지능(AI) 지출 확대의 수혜를 누려온 반도체주는 최근 낙폭을 키우며 2008년 이후 최악의 월간 성적을 향하고 있다.

이날 애플은 0.94% 올랐다. 애플의 주가는 장중 342.89달러까지 올라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5조 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29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1.09% 상승했다. 

◆ 유가 5% '뚝'...금값도 1주래 최저 

미국과 이란이 수일째 직접적인 군사 공격을 자제하면서 국제유가가 약 5% 급락, 2주 만의 최저치로 떨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물은 3.35달러(4.1%) 내린 배럴당 79.26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9월물은 전장 대비 4.27달러(4.8%) 하락한 배럴당 84.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좋은 대화(good talks)"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지만, 이란은 이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또한 전 세계 원유 공급량의 약 20%가 통과하던 호르무즈 해협은 여전히 사실상 폐쇄됐고,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와 아덴만을 연결하는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선박 운항을 지속적으로 방해하는 상황이라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상태다.

금괴. [사진=블룸버그통신]

국제 금값은 달러 강세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둔 경계감에 약 1주일 만의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물 미국 금 선물은 전장보다 0.9% 하락한 온스당 4038.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현물 금 가격은 한국시간 29일 3시 25분 기준 전장 대비 1.2% 하락한 온스당 4026.49달러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7월 21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밀렸다.

◆ 미 국채 금리 하락, 달러화도 내림세

미국 국채 수익률(금리)은 국제유가가 3거래일 연속 내린 영향에 하락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미 동부시간 기준 오후 3시 51분 10년물 미 국채 수익률은 전장보다 3.9bp(1bp=0.01%p) 내린 4.602%를 나타냈다. 금리는 장중 한때 4.588%까지 밀려 일주일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 3거래일간 10년물 금리는 약 10bp나 밀렸다.

30년물 수익률은 3.3bp 내린 5.092%로 역시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지난 6월 중순 이후 최장 하락 행진을 이어갔다.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4.8bp 밀린 4.275%를 가리켰다. 채권 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시장의 관심은 29일 연준의 정책 결정에 쏠린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할 확률은 29.4%로, 한 주 전(25.7%)보다 높아졌다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소폭 약세를 보였으나 한 달 만의 최고치 부근에 머물렀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0.14% 내린 101.39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6월 말 기록한 고점(101.80)과 크게 멀지 않다.

유로화는 0.20% 오른 1.1391달러, 파운드화는 0.04% 상승한 1.3292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과 비슷한 163.84엔을 나타냈다.

유니레버 주식 시세판 [사진=블룸버그]

◆ 유럽증시, 소비 관련주 강세로 상승

유럽 주요국의 증시는 대체로 올랐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2.27포인트(0.35%) 오른 646.89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02.98포인트(0.41%) 상승한 2만5464.01로,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89.27포인트(0.83%) 전진한 1만871.02에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52.72포인트(0.63%) 뛴 8458.78에 장을 마쳤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356.76포인트(0.69%) 떨어진 5만1698.19에,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14.30포인트(0.07%) 내린 1만9727.00으로 마감했다.

영국의 생활용품·소비재 기업 유니레버 등 소비 관련 업종이 강세를 보이면서 에너지·테크·은행 등 다른 업종의 약세를 상쇄했다. 유니레버는 2분기 매출 증가율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8% 급등했다. 최근 4년 만에 가장 큰 하루 상승폭이다. 필수소비재와 경기소비재가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식음료 지수는 2.8%, 개인·가정용품 지수는 2.3% 올랐다. 

에너지 업종은 2.4% 하락해 업종별 낙폭이 가장 컸다. 미국과 이란이 공격과 보복의 악순환을 중단하면서 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고, 국제유가도 하락세를 이어간 영향이다. 기술주는 중국의 반도체 장비 개발 소식에 소폭(-0.06%) 하락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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