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중국과 이란이 29일 최대 400기 MANPADS 계약을 맺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 첫 물량은 수주 안에 이란에 전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이란은 미국과의 충돌 속 방공망 강화를 추진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이란이 중국으로부터 수백 기의 휴대용(어깨 발사형) 방공 미사일 발사 시스템(MANPADS)을 넘겨받을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세 명의 소식통은 중국과 이란이 최대 400기 규모의 MANPAD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그 첫 물량이 수 주 안에 이란에 건네질 것이라고 전했다.
로이터는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권을 둘러싸고 미국과의 무력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은 중국산 무기로 방공 체계를 재구축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거래에는 중국제 QW-12, FN-16 미사일을 비롯해 MANPADS 300~400기가 포함됐다. 거래 규모는 6000만~70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는 미·이란 전쟁 발발 이후 이란이 단거리 방공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도한 무기 거래로는 최대 규모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홍콩에 기반을 둔 '중칭바오상 국제투자(Zhongqing Baoshang International Investment)'가 이란과 중국 무기상 사이에 중개 역할을 맡았다고 한다.
이란 외무부는 로이터의 코멘트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중국 외교부는 "관련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중국은 일관되게 중동 지역의 평화 증진과 분쟁 종식을 위해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다.
중칭바오상 국제투자의 모회사인 베이징 소재의 '중칭바오상그룹(Zhong Qing Bao Shang Group)'은 현지시간 28일 이메일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
수개월간 이어진 미국과 교전으로 이란도 무기 확충이 필요한 상황. 로이터는 "수백 기의 MANPADS가 인도될 경우, 이란의 단거리 방공 능력이 크게 보강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무기 계약은 중국과 이란의 군사적 유대가 심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방증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제 MANPADS의 초도 물량은 중국 서부 우루무치에서 항공편으로 운송된 후 파키스탄을 경유해 이란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다만 소식통은 파키스탄에서 이란으로 무기 전달이 항공편을 통해 이뤄질지, 육로로 이뤄질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파키스탄 군은 "중국이 이란에 무기를 공급하는 데 파키스탄이 관여했다는 추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파키스탄 외무부 대변인은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중국과 러시아가 현재 진행 중인 이란 사태에 군사적으로 개입한다면 "매우 나쁜 일(Very bad things)이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트럼프는 "시진핑 주석이 어떤 상황에서도 이란에 무기를 제공하거나 판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며 "이는 중국 기업들까지 포함한 발언이었다"고 설명했다.
☞ 트럼프 "중·러, 이란 무기 지원 나서면 매우 나쁜 일 벌어질 것" 경고
osy7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