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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프리뷰] 30일 대전 한화-롯데전, '대체 선발' 한화 박준영, 5이닝 이상 소화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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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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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와 롯데가 30일 대전에서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 박준영의 제구와 이닝 소화, 나균안의 포크볼 완성도가 승부를 좌우할 것으로 분석했다
  • 김태연의 타격 상승세와 롯데 좌타 타선의 공략 여부가 양 팀 위닝시리즈와 한화 승률 5할 회복의 핵심 변수로 전망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KBO 리그 한화 이글스 vs 롯데 자이언츠 대전 경기 분석 (7월 30일)

7월 30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6위 한화와 8위 롯데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선발 투수는 한화 우완 박준영, 롯데 우완 나균안으로 예고됐다.

[서울=뉴스핌] 2003년생 한화 박준영이 30일 대전 롯데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한화 이글스] 2026.07.30 wcn05002@newspim.com

양 팀은 앞선 두 경기에서 한 번씩 승리를 나눠 가졌다. 롯데는 28일 선발 전원 안타와 시즌 팀 최다인 20안타를 앞세워 한화를 9-3으로 꺾었다. 한화는 29일 왕옌청의 호투와 김태연의 4안타 활약을 묶어 5-3으로 반격했다. 한화는 45승 3무 46패로 승률 0.495를 기록하며 6위를 지키고 있고,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승률 5할에 복귀한다.

한화는 2003년생 박준영을 앞세워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박준영은 올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43이닝을 소화했고, 1승,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하고 있다. 롯데는 103이닝을 던진 나균안을 내세운다. 선발 경험과 이닝 소화력에서는 나균안이 앞서지만, 박준영도 최근 LG전에서 5개의 삼진을 잡으며 선발 가능성을 보여줬다.

◆팀 현황

-한화 이글스(45승 3무 46패, 6위)

한화는 29일 롯데를 5-3으로 꺾고 시리즈 전적을 1승 1패로 맞췄다. 선발 왕옌청이 경기 초반을 안정적으로 막았고, 김태연이 홈런을 포함해 4안타를 터뜨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첫 경기에서 롯데에 20안타를 허용하며 무너졌지만 하루 만에 마운드와 수비를 정비해 반등했다.

후반기 한화의 흐름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 키움과의 4연전에서는 3패 1무로 흔들렸지만 이후 KIA에 2승 1패, LG에 2승 1패를 기록했다. 롯데와의 이번 시리즈도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위닝시리즈를 만들 수 있다.

타선은 페라자와 노시환, 문현빈을 중심으로 한 장타력과 김태연의 최근 상승세가 강점이다. 특히 김태연은 29일 경기에서 홈런을 포함해 4안타를 몰아치며 한화가 필요했던 득점을 대부분 만들어냈다. 한화는 특정 중심 타자 한두 명에게만 의존하기보다 상위 타선의 출루와 중·하위 타선의 연결이 이뤄질 때 공격력이 살아난다.

마운드에서는 박준영이 얼마나 긴 이닝을 책임하느냐가 중요하다. 한화는 29일 왕옌청이 선발 몫을 해주면서 필승조 운영에 여유가 생겼다. 그러나 박준영이 5회 이전에 내려가면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불펜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

한화는 올 시즌 롯데와 9경기를 치러 6승 3패로 앞서 있다. 총득점에서도 53-39로 우위를 보이는 등 상대전적과 경기 내용 모두 롯데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롯데 자이언츠(42승 2무 52패, 8위)

롯데는 28일 20안타를 몰아치며 9-3으로 승리했지만 29일에는 3점에 그치며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첫 경기에서는 윤동희와 황성빈이 각각 4안타를 기록했고 선발 타자 전원이 안타를 때렸다. 하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는 왕옌청과 한화 불펜을 상대로 결정적인 연속 안타를 만들지 못했다.

롯데 타선의 장점은 상·하위 타선이 동시에 살아났을 때 폭발력이 크다는 점이다. 황성빈과 고승민이 출루하고 레이예스, 한동희, 나승엽 등이 해결하는 흐름이 만들어지면 상대 선발을 빠르게 흔들 수 있다.

반면 경기별 기복은 크다. 28일에는 단타와 장타를 고르게 섞어 9점을 뽑았지만, 29일에는 득점권에서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박준영이 최근 사사구가 적지 않았던 만큼 롯데 타선은 초반부터 무리하게 큰 스윙을 하기보다 출루를 쌓는 과정이 필요하다.

마운드에서는 나균안이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나균안은 올 시즌 103이닝을 던져 5승 9패, 평균자책점 4.28을 기록하고 있다. 탈삼진은 89개,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은 1.45다. 승수와 패전 수에서는 아쉬움이 있지만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지키며 롯데 국내 선발진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나균안이 6이닝 이상을 책임한다면 롯데는 전날 패배를 씻고 위닝시리즈를 노릴 수 있다. 반대로 초반부터 볼넷과 장타를 함께 허용하면 한화의 홈런 타선을 상대로 어려운 경기가 될 수 있다.

[서울=뉴스핌] 롯데의 나균안이 30일 대전 한화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2026.07.30 wcn05002@newspim.com

◆선발 투수 분석

한화 선발: 박준영(우투)

박준영은 2003년 3월 2일생으로 신장 190㎝, 체중 103㎏의 체격을 갖춘 우완 투수다. 세광고를 졸업한 뒤 2022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1순위로 한화에 입단했다. 계약금은 2억원이었으며, 입단 당시부터 한화의 차세대 선발 자원으로 기대를 받았다.

올 시즌 성적은 43이닝 1승, 평균자책점 4.19다. 탈삼진은 37개를 기록했으며 WHIP는 1.51이다. 43이닝 동안 사사구 32개를 허용해 출루 억제에서는 개선이 필요하지만, 이닝당 삼진 생산 능력은 나쁘지 않다.

박준영은 큰 체격에서 나오는 직구와 슬라이더, 포크볼 등을 활용한다. 직구의 힘을 바탕으로 유리한 카운트를 잡은 뒤 변화구로 헛스윙을 유도하는 유형이다. 특히 변화구가 스트라이크존 아래쪽에 형성될 때는 삼진 능력이 살아난다.

최근 등판은 7월 24일 LG전이었다. 박준영은 4.1이닝 동안 4피안타와 사사구 3개를 허용했지만 삼진 5개를 잡으며 3실점했다. 5회를 완전히 마치지는 못했으나 강한 LG 타선을 상대로 경기 초반을 버텼고, 한화도 해당 경기에서 승리했다. 한화 김경문 감독 역시 경기 후 박준영이 선발로서 자신의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문제는 투구 효율이다. 박준영은 탈삼진 능력이 있지만 사사구가 많아 투구 수가 빠르게 늘어나는 경우가 있다. 초구 스트라이크가 들어가지 않으면 직구를 던져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가운데 몰린 공이 장타로 연결될 수 있다.

롯데 타선은 황성빈과 고승민, 나승엽, 레이예스 등 컨택 능력이 좋은 좌타자들이 있다. 박준영은 좌타자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변화구와 몸쪽 직구를 동시에 활용해야 한다. 바깥쪽 승부에만 의존하면 롯데 좌타자들이 반대 방향 타격을 준비할 수 있다.

특히 레이예스는 좌우 투수를 가리지 않고 콘택트를 만들어내는 타자다. 박준영이 무리하게 삼진을 노리기보다 낮은 코스로 약한 타구를 유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평가: 올 시즌 43이닝에서 평균자책점 4.19와 37탈삼진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최근 LG전에서도 4.1이닝 3실점과 5탈삼진으로 최소한의 역할을 했다. 다만 WHIP 1.51과 사사구 32개에서 나타나듯 제구와 투구 수 관리가 과제다. 롯데를 상대로 5이닝 안팎을 2~3실점으로 버틴다면 한화도 계획적인 불펜 운영이 가능하다.

롯데 선발: 나균안(우투)

나균안은 올 시즌 103이닝을 소화하며 5승 9패, 평균자책점 4.28을 기록하고 있다. 탈삼진은 89개, 사사구는 32개, WHIP는 1.45다. 100이닝을 돌파하며 롯데 국내 선발 가운데 꾸준하게 로테이션을 지킨 투수다.

나균안의 주무기는 포크볼이다. 직구와 비슷한 궤적으로 들어오다가 타자 앞에서 떨어지는 포크볼을 활용해 헛스윙과 땅볼을 유도한다. 커브와 슬라이더, 컷 패스트볼도 섞지만, 포크볼의 제구와 낙차가 경기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포크볼이 스트라이크존 근처에서 떨어지는 날에는 적은 투구 수로 이닝을 정리할 수 있다. 반대로 변화구가 일찍 볼로 빠지면 타자들이 쉽게 골라내고, 불리한 카운트에서 직구 승부가 늘어난다.

한화 타선에서는 문현빈, 페라자, 노시환을 가장 경계해야 한다. 두 타자는 낮은 변화구를 골라낼 수 있고 직구가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로 들어오면 장타로 연결할 수 있다. 특히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는 실투가 홈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구장이다.

최근 타격감이 좋은 김태연도 부담스러운 상대다. 김태연은 29일 홈런을 포함해 4안타를 기록했다. 나균안이 페라자, 문현빈, 노시환을 의식하다 김태연 앞에 주자를 쌓으면 한화 타선이 다시 빅이닝을 만들 수 있다.

나균안은 박준영보다 선발 경험과 이닝 소화력에서 앞선다. 롯데가 선발 싸움에서 우위를 잡기 위해서는 최소 6이닝을 책임하면서 볼넷과 홈런을 동시에 억제해야 한다.

평가: 시즌 103이닝을 책임한 경험은 이번 선발 매치업에서 가장 큰 강점이다. 포크볼이 낮게 제구되면 한화의 장타 타선을 상대로도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다. 그러나 볼카운트가 불리해져 직구 비중이 높아질 경우 대전 구장과 한화 중심 타선의 장타력이 부담으로 작용한다.

[서울=뉴스핌] 한화 김태연이 29일 대전 롯데전에서 4안타를 기록했다. [사진 = 한화 이글스] 2026.07.29 wcn05002@newspim.com

◆주요 변수

박준영의 제구와 투구 수

박준영은 43이닝 동안 사사구 32개를 허용했다. WHIP도 1.51로 출루 허용이 적지 않다. 삼진 능력은 있지만 볼넷과 긴 승부가 반복되면 5회 이전에 투구 수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

롯데는 황성빈과 고승민, 레이예스 등 콘택트와 선구안을 갖춘 타자가 많다. 박준영이 빠르게 스트라이크를 잡지 못하면 롯데 타선이 출루를 쌓은 뒤 중심 타선으로 기회를 연결할 수 있다.

한화가 원하는 흐름은 박준영이 초반부터 직구로 스트라이크를 잡고 변화구를 결정구로 활용하는 것이다. 5이닝을 넘기면 한화는 전날 아낀 필승조를 순서대로 투입할 수 있다.

나균안의 포크볼 제구

나균안의 경기력은 포크볼 완성도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포크볼이 낮게 떨어지면 문현빈과 노시환의 장타 스윙을 유도할 수 있지만, 너무 일찍 빠지면 한화 타자들이 손쉽게 골라낼 수 있다.

한화 상위 타선이 포크볼에 배트를 내지 않고 투구 수를 늘리면 나균안은 직구 승부를 해야 한다. 이때 직구가 가운데로 몰리면 대전 구장에서 장타를 허용할 가능성이 커진다.

김태연의 상승세

김태연은 29일 롯데전에서 홈런을 포함해 4안타를 기록하며 한화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문현빈과 노시환에게 집중되는 상대 견제를 분산시킬 수 있는 타자가 살아났다는 점에서 한화에는 큰 힘이다.

롯데 배터리는 중심 타선만 피하려다 김태연에게 좋은 공을 던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나균안의 포크볼이 높게 형성되면 김태연이 다시 장타를 생산할 수 있다.

롯데 좌타자들과 박준영의 승부

롯데는 황성빈과 고승민, 나승엽, 레이예스(양타) 등 좌타자가 공격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우완 정통파 박준영에게 좌타자 바깥쪽 변화구 제구는 핵심 과제다.

박준영이 바깥쪽 변화구만 반복하면 롯데 타자들이 공을 오래 보고 반대 방향 타격을 준비할 수 있다. 몸쪽 직구를 과감하게 던져야 바깥쪽 포크볼과 슬라이더의 효과도 살아난다.

선발 경험의 차이

박준영은 올 시즌 43이닝을 소화했고, 나균안은 103이닝을 던졌다. 단순 이닝만 비교하면 나균안이 두 배 이상 많은 경험을 쌓았다.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는 선발이 얼마나 오래 버티느냐가 중요하다. 나균안이 6~7이닝을 책임하면 롯데가 불펜 운영에서 여유를 가질 수 있다. 반대로 박준영이 나균안과 비슷한 이닝을 소화하면 한화의 홈 이점과 필승조가 경기 후반 변수가 된다.

[서울=뉴스핌] 롯데의 황성빈이 28~29일에 펼쳐진 대전 한화전에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2026.07.30 wcn05002@newspim.com

⚾ 종합 전망

이번 경기는 2003년생 박준영의 제구와 나균안의 포크볼 완성도가 승부를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박준영은 올 시즌 43이닝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4.19와 37탈삼진을 기록했다. 최근 LG전에서도 4.1이닝 3실점과 5탈삼진으로 버텼다. 그러나 WHIP 1.51과 32개의 사사구는 여전히 불안 요소다. 롯데 타자들이 초반부터 공을 오래 보면 박준영의 투구 수가 빠르게 늘어날 수 있다.

나균안은 103이닝과 89탈삼진을 기록해 선발 경험과 이닝 소화력에서 앞선다. 포크볼이 낮게 제구되면 한화 타선의 장타를 억제할 수 있지만, 볼카운트가 불리해져 직구가 몰리면 대전 구장의 특성상 한 번의 실투가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다.

팀 분위기는 팽팽하다. 롯데는 첫 경기에서 20안타를 몰아쳤고, 한화는 두 번째 경기에서 김태연의 4안타와 왕옌청의 호투로 반격했다. 한화는 승리하면 승률 5할에 복귀하고, 롯데는 원정 위닝시리즈를 통해 중위권 추격의 동력을 만들어야 한다.

한화는 박준영이 최소 5이닝을 버티며 나균안과의 선발 싸움에서 크게 밀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롯데는 좌타자들이 박준영의 변화구를 골라내고 초반부터 출루를 쌓아야 한다.

결국 박준영이 볼넷을 줄이며 5회를 통과할 수 있는지, ​나균안의 포크볼이 한화 중심 타선의 배트를 끌어낼 수 있는지, 그리고 ​김태연과 롯데 좌타자들의 최근 타격 흐름이 이어질 수 있는지가 승부를 가를 핵심이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7월 30일 대전 한화-롯데 경기를 분석해줘=CHAT GPT]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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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스로픽·오픈AI 'AI 감속론'의 속내는?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앤스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CEO)가 지난주 12일 내놓은 인공지능(AI) 개발 감속론에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와 xAI 모회사 스페이스X의 일론 머스크 CEO가 잇달아 동조했다. 경쟁 관계인 3사 수장이 최상위 모델의 성능 개선 속도를 늦추자는 데 공개적으로 뜻을 같이한 것은 처음이다. 다만 업계의 시선은 감속 선언에 붙은 조건에 쏠린다. 아모데이 CEO의 제안이 자발적 제동에 머물지 않고 정부 규제 요구와 한 묶음으로 제시됐다는 점에서다. 업계에서는 규제를 동반한 감속은 개방형 모델과 후발 주자의 진입로를 좁히기 위함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지난달 오픈AI·앤스로픽의 개방형 제한 로비가 '사다리 걷어차기' 논란을 부른 데 이어 같은 구도가 감속론을 매개로 되풀이된 양상이다. 3사만 속도를 늦추면 개방형이 격차를 좁히는 결과만 남는 만큼 개방형까지 같은 규제에 묶어야 감속이 성립한다는 셈법이 규제 요구의 배경으로 지목된다. ◆3단계안과 부속 조치 아모데이 CEO의 에세이 '우리는 프론티어(최상위 성능 모델)의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는 3단계 구조로 짜여있다. 1단계는 앤스로픽이 단독 이행을 약속한 조치로 제3자 평가 기관에 내부 위험평가팀에 준하는 상시 접근권과 평가 결과 공개권을 준다. 같은 의무를 다른 개발사에도 지우도록 정부에 요구하는 내용이 함께 붙어 있다. 2단계는 미국 최상위 모델 개발사 전체에 대한 정부 규제를 기본으로 삼되 입법 지연에 대비해 개발사 간 자발적 기준 마련을 병행하는 내용이고 3단계는 국제 공조다. 앤스로픽이 스스로 지는 부담은 평가자 수용에 그친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CEO의 개인 웹사이트에 게시된 에세이 'We Must Pace the Frontier' 갈무리 [사진=아모데이 CEO 개인 웹사이트] 2단계에 함께 담긴 부속 조치들이 개방형 진영을 자극했다. 아모데이 CEO는 중국과의 격차 이상으로 감속하면 안보 위험이 생긴다며 반도체 수출통제 강화와 무단 증류(한 모델의 출력으로 다른 모델을 훈련하는 기법) 단속, 가중치(모델이 학습한 결과를 담은 핵심 수치) 도난 방지를 요구했다. 표적은 중국이지만 다른 모델의 출력을 훈련에 활용하는 증류가 널리 쓰이는 개방형 생태계에서는 무단 증류의 규제 범위를 넓게 잡을 경우 통상적인 모델 개발 기법까지 제한될 수 있다는 것이 개방형 진영의 우려다. ◆개방형 추격과 감속 딜레마 감속 주장의 '저의'를 따지기에 앞서 살펴야 할 것은 규제를 동반한 감속 주장이 나온 배경이다. 개방형의 추격 속도가 아모데이 CEO에게 규제 없는 감속을 허용하지 않는다. AI 모델 이용 중개 플랫폼 오픈라우터에 따르면 미국 이용자가 요청한 토큰 처리량 가운데 개방형 비중은 작년 9월 26%에서 지난달 60%로 높아졌다. 유럽연합 이용자의 개방형 비중도 같은 기간 16%에서 65%로 상승했다. 가성비로 시장을 파고드는 개방형 모델 앞에서 3사만의 감속은 점유율 양보와 다르지 않다. 앤스로픽의 공동창립자인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CEO) [사진=블룸버그통신] 폐쇄형 3사만 속도를 줄이면 개방형과의 성능 격차가 좁혀지는 시간만 짧아진다. 기술 우위로 높은 기업가치를 떠받치는 회사가 스스로 감속을 선언하는 것은 자기 약화에 가깝다. 에세이에는 자기 약화를 피하는 장치가 들어 있다. 아모데이 CEO는 훈련 중단이 아니라 안전 검증 시간 확보가 목적이라고 했다. 감속 대상은 외부 공개 모델의 역량 향상 속도이고 내부 연구는 제약에서 비켜난다. 폐쇄형은 공개 시점만 조절하면 되지만 공개 자체가 사업 방식인 개방형은 공개를 늦추면 남는 것이 없다. 규제를 동반한 감속이 개방형에 지우는 부담은 준수 조건에서 한층 커진다. 아모데이 CEO가 제시한 제3자 평가자 상주 방식은 모델을 자사 서버에 두고 API로 제공하는 구조에서만 작동한다. 누가 쓰는지 확인하고 위험한 사용을 감시하며 접근을 차단하고 문제 모델을 서비스에서 내리는 일은 서버를 통제하는 개발사만 할 수 있다. 가중치를 공개한 개발사는 수정·재배포된 복사본을 회수할 방법이 없다. 해당 조건이 강제되면 개방형은 결국 존재 방식 자체가 문제가 될 수 있는 셈이다. ◆진입장벽 논란과 '규제 포획' 공방 앤스로픽이 6월 내놓은 규제 프레임워크의 적용 기준도 논란이다. 훈련 연산량이 10의 25제곱 플롭을 초과하고 연간 AI 매출 5억달러 또는 연구개발비 10억달러가 넘는 기업을 대상으로 삼는다. 소규모 개발사는 면제되는 구조지만 문제는 기준선을 넘는 순간부터다. 문턱을 넘자마자 비용과 기간을 가늠하기 어려운 승인 절차에 들어가야 한다면 투자자와 창업자로서는 문턱 아래 머무는 편이 합리적 선택이 된다. 소규모로 남는 것은 허용하되 대형사로 성장하는 길은 막는 면제 조치가 된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사진=블룸버그통신] 백악관에서 감속론을 공개 비판한 인사는 데이비드 색스 대통령 과학기술 자문 공동의장이다. 색스 공동의장은 감속 선언 다음 날인 13일 소셜미디어 엑스(X)에서 "다리오가 프론티어 속도를 조절하자고 썼고 샘이 동의했다. 그렇게 해라. 당신들이 프론티어다"고 했다. 두 회사가 점유율·매출·성능 어느 기준으로 봐도 최상위 모델 시장을 사실상 둘이 나눠 갖고 있으니 남을 규제할 것 없이 스스로 늦추면 된다는 논리다. 감속의 대가로 원하는 규제 틀을 얻으려는 시도는 규제 포획(규제가 기존 강자의 이익 보호 수단으로 변질되는 것)에 해당한다고 했다. 색스 공동의장의 규제 포획 비판은 지난달 아모데이 CEO와의 엑스 공방에서 이미 구체화된 바 있다. 당시 그는 앤스로픽이 요구하는 사전 심사 체제를 'AI를 위한 차량국(DMV)'에 빗댔다. 모델을 내놓을 때마다 정부 시험과 승인을 기다려야 한다면 대응 인력과 자금을 갖춘 대형사만 대기열을 견디고 후발 주자는 출시 자체가 늦어진다는 논리다. 안전을 명분으로 한 심사 요건이 기존 강자에게 유리한 경쟁 규칙으로 굳어진다는 지적이 감속론에서도 되풀이된 셈이다. ◆반독점 면제 요청 문턱 규제 포획 논란과 별개로 규제를 동반한 감속은 현행법의 문턱부터 넘어야 한다. 와이어드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수주간 의회 의원들에게 업계 차원의 감속 조율이 합법인지 지침을 요청했다. 경쟁사 간 개발 속도 합의는 일종의 생산량 제한에 해당해 반독점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것이 법조계 일각의 해석이다. 7월 초당파 의원들이 안전·보안 협력에 반독점 예외를 두는 법안을 발의했으나 하원 법사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아모데이 CEO의 반독점 면제 요청은 현행법 아래 조율이 자동으로 합법이 아니라는 점을 인정한 것이기도 하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사진=블룸버그통신] 법적 문턱을 넘더라도 실행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포브스는 에세이가 제3자 평가자 도입 시한을 명시하지 않은 점을 짚었다. 아모데이 CEO가 요청한 반독점 면제도 정부가 받아들일 의무가 없어 거부되면 2단계는 시작조차 어렵다. 반독점법을 거론하는 것 자체가 두 회사의 협력 회피를 가리기 위한 구실이라는 시각도 있다. 면제가 나올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알고 요청한 것이라면 감속은 처음부터 이행 의사 없이 내건 조건부 약속에 가깝다. 공동 제안서조차 만들지 않은 채 규제 요청부터 앞세운 순서가 의심의 근거로 언급된다. ◆백악관 입장과 개방형 반응 앤스로픽의 규제 요청은 지난달 백악관이 한 번 거절한 내용과 같다. 백악관이 지난달 확정한 자발적 AI 심사 틀은 대상을 폐쇄형 최상위 모델로 한정했다. 개방·폐쇄를 가리지 않는 시험을 요구했던 앤스로픽으로서는 폐쇄형 최상위 모델만 심사받고 개방형은 빠지는 결과가 됐다. 에세이에서 거론된 2단계가 정부에 요구하는 것은 모든 최상위 모델 개발사에 같은 기준을 강제하라는 내용이다. 폐쇄형에 그친 심사 대상을 개방형까지 넓혀 달라는 요구를 감속론의 이름으로 다시 낸 셈이다. 데이비드 색스 백악관 대통령 과학기술 자문 공동의장 [사진=블룸버그통신] 개방형 진영의 대응은 규제 확대 요구를 맞받아치는 형태로 나왔다. 오픈소스 개발자 제이크 골드는 공개서한에서 "진심이라면 가중치를 공개하라"고 했다. 개방형을 심사 대상에 넣자는 요구에 폐쇄형도 가중치를 공개해 외부 검증을 받으라고 맞선 것이다. 개방형 모델 공유 플랫폼 허깅페이스의 클렘 들랑그 CEO도 감속 자체에는 동의했지만 규제 대상 확대에 대한 찬반은 명시하지 않았다. 감속의 필요성은 인정하더라도 감속의 조건을 폐쇄형 진영이 정하는 구도는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것이 개방형 진영의 입장으로 읽힌다. ◆IPO 시기와 겹친 감속론 감속론의 저의를 둘러싼 근본적 물음은 왜 지금이냐에 있다. 최상위 모델 개발사들은 이전 세대 훈련 비용을 회수하기 전에 다음 세대에 더 큰 자본을 투입하기를 거듭해 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픈AI의 GPT-6 아스트라는 내부 다량 사용 직원 기준 하루 7000달러어치 토큰이 소모된다고 한다. 기술 투자자 마틴 바르사브스키는 엑스에서 "[3사가 다른 건 몰라도] 서로 벌이는 경주가 모두를 파산시킬 수 있다는 데는 동의할 것"이라고 썼다. 감속 합의의 실제 동기가 안전이 아니라 비용에 있다는 지적이다. 감속 선언과 상장 절차 연기가 비슷한 시점에 나온 점은 의심을 뒷받침하는 정황이다. 앤스로픽은 지난주 예정됐던 증권신고서(S-1) 공개를 이달 늦은 시점으로 미뤘고 올트먼 CEO는 12일 연내 상장 배제 의사를 밝혔다. AI 연구자 엘리 데이비드는 엑스에서 "S-1이 손실 규모를 드러낼 것이므로 훈련 비용을 줄여 수익성 경로를 보여야 한다"고 했다. 상장을 앞둔 회사로서는 손실을 줄일 방법을 투자자에게 보여야 하는데 훈련 비용 절감이 가장 확실한 수단이고 안전을 이유로 감속하면 비용 절감이라는 속내를 드러내지 않고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09-1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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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北 핵심인사 일가족 중국서 탈북했다고?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고위층 일가족이 중국 체류 중 우리 관계기관에 탈북·망명을 요청해 국내에 무사히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사정에 밝은 대북정보 관계자는 15일 뉴스핌에 "중국에서 대표부 대표급으로 일해온 노동당 핵심 인사가 지난 7월 망명을 요청해 정부가 이를 수용했다"면서 "현재 국가정보원의 보호 아래 합동신문과 국내 정착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중국에 체류해온 북한 노동당 고위급 인사의 일가족이 지난 7월 탈북 망명해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15일 파악됐다. 사진은 북한 고위층 일가족의 한국행을 AI를 이용해 표현한 가상 이미지. [사진=AI생성] 2026.09.15 ◆북한 고위급 인사 망명 확인은 이재명 정부 들어 처음  노동당 대외 관련 핵심 부서의 간부급으로 중국으로 파견돼 일해온 이 인사는 부인은 물론 자녀를 동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체류 고위급 북한 인사의 탈북·망명과 수용 조치가 확인된 건 이번이 이재명 정부 들어 처음이다. 탈북·망명 동기와 관련해 이 인사는 한국과 서방국가의 자유로움과 발전상을 보며 북한 김정은 정권의 폭압적인 행태에 실망했고, 특히 어린 자녀의 미래를 위해 평양 귀환을 하지 않고 서울행을 택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망명해 온 인사가 동북 3성 지역의 북한 공작 핵심 거점 도시에서 일해온 만큼 최근 북한의 대남 관련 동향이나 북중 관계 정보를 다수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특히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대남적대 노선 노골화 이후 북한의 대남 전략이나 남북관계에 대한 입장을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관계자는 해당 인사의 탈북과 국내 입국 과정에서의 구체적인 정황이나 중국 당국의 협조가 있었는지 등에 대해서는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지난 6일 강원도 원산항에서 열린 구축함 강건호 취역식에 참석한 조용원(앞줄 왼쪽) 노동당 조직담당 비서를 비롯한 핵심 간부와 가족들이 축하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행사장 대형 화면에 국무위원장 김정은과 딸 주애의 모습이 보인다. [사진=조선중앙TV 화면캡처] 2026.09.15 yjlee@newspim.com 해외 근무 북한 외교관이나 대표부 요원, 파견 근로자의 한국행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태영호 영국 주재 공사가 가족과 함께 망명했고, 조성길 이탈리아 대리대사(2018년), 류현우 쿠웨이트 대리대사(2019년), 리일규 쿠바 주재 대사관 참사(2023년) 등이 대표적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당사자의 요청에 따라 구체적인 체류 국가나 신상을 밝히기 어려운 고위급 인사들이 훨씬 더 많다"고 말했다. yjlee@newspim.com 2026-09-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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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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