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시는 2일 한여름밤 무료 '한강 다리밑 영화관' 운영을 발표했다
- 8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한강 3개 공원 교량 하부에서 총 7편 영화를 무료 상영한다
- 선착순 300명 기념티켓·체험행사·한강버스·배달 할인 등 연계 서비스로 시민 참여를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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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가 한여름 밤 시민과 관광객이 한강에서 무료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2026 한강 다리밑 영화관'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2026 한강 다리밑 영화관 행사는 오는 8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여의도한강공원 원효대교, 뚝섬한강공원 청담대교, 광나루한강공원 천호대교 하부에서 진행된다. 8일과 15일에는 3개 장소에서 동시에 열린다. 22일에는 원효대교 하부에서만 운영된다.

올해는 최신 화제작과 광복절 특별상영작, 가족 관람객을 위한 애니메이션 등 총 7편의 영화를 장소별 특성에 맞춰 선보인다.
여의도 원효대교 하부에서는 '만약에 우리', '하얼빈', '빅토리'를 상영한다. 모든 작품은 영문 자막을 제공해 외국인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뚝섬 청담대교 하부에서는 '청설'과 '왕과 사는 남자'를, 광나루 천호대교 하부에서는 '와일드 로봇'과 '원더'를 각각 상영한다.
영화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행사 당일 오후 6시부터는 선착순 300명에게 기념 티켓을 배부한다. SNS 인증 이벤트와 어린이를 위한 스티커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또 영화 상영 전에는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한강모먼트' 사진·영상 작품 20편을 상영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의도와 뚝섬 행사장은 15일부터 야간 운항을 확대하는 한강버스로 이동할 수 있다. 공원 내 배달존에서 '서울배달+땡겨요'를 이용하면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열린 '2025 한강 다리밑 영화관'에는 1만3400명이 방문했다. 만족도는 98.3%, 재방문 의향은 98.8%를 기록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한강의 교각 아래에서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영화를 감상하고 한여름밤의 낭만을 느껴보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강의 특색 있는 공간을 발굴·활용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여가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lue99@newspim.com












